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농촌체험 및 관광

농촌진흥청, 지자체와‘덕분에 챌린지’캠페인 추진

코로나19 의료진·방역 관계자 대상 농촌 체험 ‧ 치유 프로그램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의 체험‧치유프로그램을 이달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체험·치유프로그램 지원은 현장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과 도시락, 쌀로 만든 간식도 전달할 계획이다.

농촌관광 활성화와 ‘덕분에 챌린지’2) 캠페인을 연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각 지역별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17개소), 시‧군 생활개선회(3개회), 우리음식‧농촌문화체험힐링 연구회(3개회) 등 23개소가 주관해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8일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경북‧제주지역 병원 및 보건소 의료진과 지자체 코로나 대응 공무원 등 17개 기관 관계자들이 농촌체험‧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경산과 영주지역의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내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에서 승마체험과 ‘컬러푸드 테라피’ 등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제주시생활개선회는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의료원 등 의료진과 공항‧항만 발열감시팀, 도청 코로나19대응 공무원 등에게 지역농산물 가공품으로 구성된 ‘힐링박스’를 전달했다.

농촌체험‧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은 철저한 안전‧위생관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박정화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과장은 “온라인에서 진행되던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 확장 시킴으로써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노고에 감사하고, 더불어 위축된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출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월 1일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이하, 기본소득특위)」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특위는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의 회복을 견인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인 기본소득 제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기본소득은 모든 농어촌 주민에게 일정한 소득을 보장하여 생활 안정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회복 등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은 최근 5년 간 인구가 6% 감소하여 전체 기초지자체 평균 감소율(-1.3%)보다 –4.7%p 더 큰 감소폭을 보였다. 또한 2025년 기준 69개 군의 고령화율은 38.8%로, 전체 기초지자체 평균(20.8%) 비해 18%p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은 소득 지원을 넘어, 농어촌의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인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주목된다. 기본소득특위는 농어촌 현장에서 기본소득 운동을 이끌어 온 단체의 대표자들을 비롯해, 관련 연구를 수행해 온 주요 연구기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또한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 이0하 위원회)는 9월 29일 (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전국먹거리연대 소속 단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정 과제와 먹거리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김상기) 소속 지역재단,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연합,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연대,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10여 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의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민 · 관협치 기능을 강화하여 현장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먹거리 현안으로 ▲국가 · 지자체 푸드플랜의 재가동과 먹거리 기본법 제정 필요 ▲복지 돌봄 확대와 연계한 식생활 돌봄 대상 확대 ▲친환경 기후급식으로의 전환 ▲식량안보를 위한 국산 밀 소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살림연합 권옥자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어려운 여건을 설명하고 “친환경농업 확대와 소비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모색에 위원회가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재단 허헌중 이사장은 “ 그간 위원회 의결

기술/산업

더보기
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 농업대전환 특화작목특구인 영양 고추특구 평가회'를 열고, 영양 고추특구가 목표 생산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추 재배의 틀을 바꾸는 표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국 고추 생산량의 점유하고 있는 최대 산지이며, 특히 영양군은 재배면적 1,321ha, 생산량 3,700톤으로 군민의 (1,807세대)가 고추 농사에 종사하는 주산시군이다. 그러나 고추는 여름철 고온성작물로 기존의 노지재배에서는 강우로 인한 탄저병·역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육묘기 칼라병 감염에 따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문제가 지속돼 왔다. 고추 칼라병은 잎과 과실에 알록달록한 무늬, 반점 또는 변색이 나타나, 심할 경우 잎이 말리거나 과실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에 영양 고추 특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이 주축이 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보완하기 위해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고깔형하우스와 칼라병 종합방제체계를 도입했다. 먼저, 고깔형하우스는 자동개폐 고깔천장을 통해 여름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일반하우스 대비 5~8℃ 낮게 유지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역병을 감소시켜 안정적 생육 관리와 작기 연장으로 생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