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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기술을 만나 달라진 우리 농어장, ‘우리 발전 했어요'

한농대,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 발간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수산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농수산업에 접목시켜 집대성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수산업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농산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이른바 ‘지능형농어장(스마트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능형농어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환경과 생육정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생육 단계별 정밀한 관리와 예측 등이 가능하며 수확량, 품질 등을 향상시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능형농어장’으로 농수산업의 최대 현안인 노동력 부족, 생산성 저하, 농어가 소득 정체 등을 단번에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농대는 지능형농장의 현장 사례를 분석하여 급변하는 미래 농수산업 현장을 선도할 성공적인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작물계열과 원예계열, 산림계열, 축산계열, 수산계열, 융‧복합계열 등 6계 계열, 18개 학과에서 현재 적용 중인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핵심 내용과 여기에서 생산되는 정보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경영기법을 포함하는 지능형농어장의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지난해 농수산업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45개 창업표준 형태를 담은 ‘새내기 청년농부 창업 솔루션’을 발간한데 이어, 이번에 발간한 ‘슬기로운 스마트 농부생활’이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젊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영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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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태양광·햇빛 소득마을 사업, '속도 조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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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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