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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 괴산군 · 7개 환경농업단체, 유기농엑스포 성공기원협약

국민 공감대 행사 분위기 조성, 환경농업단체 참여협조 필요
도, 친환경학교 급식 차액지원 · 친환경농업정책 적극 추진

 

 충북도와 괴산군이 추진하는 ‘2022년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오는 7월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본 엑스포 행사가 전국 친환경농업인 단체 연합회 등 7개 환경농업 관련 단체들의 업무 협약 체결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7월 기획재정부에 국제 행사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기재부에서 국제 행사 승인을 하면 국제 유기농 운동연맹(IFOAM)과 국제행사 유치 협약을 하고 8~9월에 행사 유치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내 환경농업 관련 단체들의 참여 협조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환경농업 관련 단체들은 충북도가 친환경 농업도를 표방하고, 유기농엑스포 개최하고자 하는 위치에 맞게 친환경학교급식 차액 지원이나 친환경농업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의지를 선행되어야 민간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7개 단체들과의 지난 5월 28일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및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전국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국 유기농업 학회, 한국유기농업협회, 한국 친환경농산물가공생산자협회, 친환경농산물 의무 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 친환경인증기관협회, 환경농업단체 연합회 등이다. 

이들 단체들은 “ 이번 협약을 통해 괴산 유기농엑스포가 충북도만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나라의 유기농산업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국내외 유기농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라며 “ 유기농엑스포가 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이시종 충북도 지사는  “ 최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2022년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가 충북의 포스트 코로나 대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 행사로 승인되고 K팝 K 방역에 이은 K유기농(오가닉)의 신화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동진천 일원) 등에서 개최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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