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쌀을 중심으로 한 국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SNS 채널 ‘미소곡간’에 웹툰 ‘잃어버린 미(米)소를 찾아서’를 연재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쌀 소비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미요소가 가미된 웹툰을 활용하여 쌀 ·쌀가공식품 홍보 전문 채널인 ‘ 미소곡간’ 블로그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쌀에 대한 긍정 인식 확산을 확산하고 올바른 정보를 주목도 높게 전달할 방침이다. 웹툰 작가 ‘봉실’이 참여한 웹툰 ‘ 잃어버린 미(米)소를 찾아서 ’는 총 8회에 걸쳐 격주로 정기 연재될 예정으로, 가상의 미래 세계에서 따스한 밥에 대한 추억은 잊은 채 에너지 캡슐로 식사를 대신하는 무기력한 사람들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다룰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숨은 요리 고수들에게 배운 다채로운 쌀 건강 · 간편 레시피를 소개하고, 쌀의 영양학적 가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명식 원장은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보다 흥미롭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특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웹툰에 등장하는 쌀 레시피, 쌀에 대한 정보를 통해 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21일부터 선수단에 국산 김치를 제공한다. 공사는 동원, 대상 등 회원사로 구성된 재일 한국김치수입협의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한국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 김치를 먹고 힘을 내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국가대표선수 수출 품목인 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산 김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며, 지난해 2019년 대비 37.6%가 증가한 1억4451만달러(약 1720억원)가 수출되는 등 K-푸드 대표선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한국산 김치의 가정용 소비증가와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증가로 지난해 2019년 대비 28.8% 성장한 7109만달러가 수출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국산 김치를 드시고 더욱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김치를 전 세계에 알려 올해 김치수출 목표인 1억8000만달러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제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른 관리를 통해 농약이나 유해 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GAP 정보 확인 : www.gap.go.kr)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이 이런 제도확산을 위해 「제7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경진대회’)」를 개최한다. GAP 인증 농가 및 유통업체, GAP 농산물 급식 학교를 대상으로 GAP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관리, 학교급식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GAP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GAP 인증 확산을 통해 국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가 7회째다. 2015년 이후 GAP 우수농가 및 유통업체는 63개소가 선발되었으며, 지난해 온라인 유통 부문 금상을 수상한 ㈜마켓컬리의 경우 최근 약 3년간의 GAP농산물 매출액이 1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GAP농산물 매출액은 (’17) 12억원에서 (’20.7월) 158억원으로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사)소비자시민모임(대표 백대용)과 함께 지난 8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2021년 로컬푸드 지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올해 로컬푸드 지수 측정대상인 전국 159개 시·군의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부측정계획과 측정기준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푸드 지수는 지역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활성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올해는 기획생산 지원 현황·지역가공 활성화 정도 등 17개 지표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는 7월 중 지자체의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8~10월에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하고, 11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먹거리와 관련한 지역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토론회 등 다양한 환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로컬푸드 지수는 2019년 말에 지역민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지자체의 로컬푸드 활성화 의지를 높이기 위해 개발되어, 지난해 시범측정을 실시하여 전북 완주군 등 13개 우수지자체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로컬푸드 지수 측정은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에 대한 국민적
최병암 산림청장은 7일 강원도 평창지역의 산나물 재배 및 수출가공현장을 방문해 최근 임산물 수출 유망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나물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최병암 청장 주재로 열린 ‘산나물류 수출확대 현장 간담회’에는 평창지역 대표 산나물 수출가공업체인 평창팜 등 수출업체와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평창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나물류 수출확대 방안, 해외 온라인몰 진출전략, 수출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산나물류의 해외시장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산림청 비대면·온라인 마케팅 지원 계획을 공유하였다. 특히, 지난해 산림청 아마존 입점시범사업을 통해 산나물 상품을 성공적으로 입점 시켜 ’20년 아마존 식품분야 신상품(Hot Releases) 1위에 선정된 평창팜의 수출 성공 사례 발표를 청취하였다. 지난해 산나물류 수출은 전년 대비 50.4% 증가한 160만 달러로 미국, 호주, 캐나다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확대되었다. 특히 일반인들의 채식에 대한 관심 및 가정 간편 조리식품 개발(HMR)*등으로 점차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산나물 주산지인 평창군, 횡성군 등 지자체와 생산자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월 26일 입법예고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한 기관 및 단체 또는 개인 의견을 지난 7월 5일까지 받은 가운데 이에 대한 GMO 규제 완화 반대하는 시민 및 사회단체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GMO반대전국행동과 전국 먹거리행동연대 등 시민 및 먹거리, 사회단체 회원들은 지난 달 28일 먹거리, 생협, 농민, 학부모, 환경, 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단체들의 반대 성명서 발표와 함께 29일 대한 상공회의소 앞에서 < 산자부-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입법 공청회 반대>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 법안 공청회 무효 선언을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2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입법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 산업통상자원부는 GMO 규제 완화 반대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헌극 GMO반대전국행동 상임대표 “ 이번 입법 개정안이 GMO 상업화를 추진하는 일부 산업계와 학계의 사익을 위해 시민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 시민들이 요구해왔던 GMO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농업인생산기업(농기업) 등 참여자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기업제품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렸는데, 농협은 전시관내에 농협관을 설치하여 농기업에서 생산한 ‘2021년 추석선물세트 21종’을 홍보하고, 사회적기업인을 대상으로 판로상담을 통해 농산물 유통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농협은 부대행사로 기획재정부와 협력하여 협동조합팝업스토어인 ‘함께가게’를 운영하는데, 7월 1일부터 7일까지 농협광주유통센터를 시작으로 농협수원유통센터, 농협고양유통센터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사회적가치 확산에 새로운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며, “협의회 회원기관들과「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총 258건, 5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및 관련 소스·장류 등의 K-Food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75개사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64개사가 참가하여 밤낮없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여 K-Foo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매운맛을 보여주는 컵 또는 파우치 형태의 떡볶이 · 라볶이와 함께 즉석비빔밥 등 간편 조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는데, 다양한 해외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맛과 신속 간편한 조리 방법, 할랄 인증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상담회 현장에서 국내 떡볶이 수출업체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어와 중동지역 수출개척을 위한 180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수출이사는 “ 해외소비자의 변화되는 트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거동이 불편한 농식품 바우처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꾸러미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여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지역 내 중위소득 50% 이하 취약가구에 매월 채소·과일·계란 등 신선한 국산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혜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7.7%에 달하는 등 정책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다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직접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부터 지자체별 특성에 맞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농식품 바우처 수혜자 중 거동 불편자,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월 1~2회 농식품 꾸러미를 배달하거나 냉장 트럭에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여러 농식품을 싣고 가 현장에서 바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채소·과일·계란·흰 우유 외에 고기나 잡곡, 가공식품 등으로 바우처 지원 품목을 늘려달라는 수혜자의 요청을 반영하여 6월 15일부터는 국내산 육류, 잡곡, 꿀을 추가했으며, 8월 1일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9일 2021년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4개를 신규 지정했다. 공모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이번에 지정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제공형 3곳, 일자리제공형 6곳, 지역사회공헌형 3곳, 혼합형 2곳으로,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이며, 지정기간 동안 취약계층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취약계층 고용, 지역주민 소득향상 등에 노력하게 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역량강화 교육, 판로 개발, 경영자문 등의 ‘성장지원 사업’과 고용노동부(지자체)로부터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청은 올해 두 차례 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 할 예정이며, 지정되는 예비사회적기업이 민간분야 고용 확대와 취약계층 대상 산림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촌진흥청은 유아(만 3∼5세)의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위한 ‘생산-소비 연계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속가능한 식생활은 먹거리의 생산-소비-폐기 순환과정에서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생활화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식생활 교육은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었으나, 현대인의 비만, 당뇨 등 식생활과 관련된 질환이 환경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더욱이, 유아기는 평생의 식습관과 식생활 역량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은 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벼가 쑥쑥, 쌀이 듬뿍’, 과일‧채소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알록달록 채소, 과일 어디서 왔니’ 2종으로 유아의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각 프로그램은 키워요(이해하기), 보아요(알아가기), 먹어요(친해지기), 지켜요(약속하기) 4단계로 먹거리 생산과 가공 과정의 이해, 골고루 먹는 식습관 형성, 자연보호의 필요성과 환경보호 실천 행동 등의 내용을 다룬다. ‘벼가 쑥쑥, 쌀이 듬뿍’은 총 5차시 교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