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올가을에 심을 쌀보리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이 높은 ‘누리찰’을 추천했다. < ‘누리찰’(왼쪽)과 ‘흰찰’(오른쪽) 종실 > ‘누리찰’은 오랜 기간 재배해온 ‘흰찰’과 겉모양과 밥을 지었을 때 (취반) 품질은 비슷하지만, ‘흰찰’보다 추위와 병에 강하며 수량이 10아르(a)당 519kg으로 많다. ‘흰찰’은 30년 전에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찰성 쌀보리로 현재 국내 쌀보리 재배면적의 74%를 차지할 만큼 많이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오래 재배돼온 까닭에 종자 순도가 떨어지고 병해에 약한 품종적 단점으로 최근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추위와 보리누른모자이크병 (Barley yellow mosaic virus)에 약해 수량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흰찰’을 대체할 새로운 품종 발굴이 시급했다. ‘누리찰’은 ‘흰찰’을 대체하기 위해 2010년 개발됐으며, 그동안 현장에서 재배 안정성이 입증된 품종이다. 키는 82cm로 중간이며 쓰러짐에 강하고 기계수확이 용이하며, 추위 피해와 보리누른모자이크병에 저항성이 있다. 겨울나기 후에도 생육이 균일하며 수량도 ‘흰찰’보다 8%가량 많다. 전분에 아밀로펙틴이 많아 수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8월 18일까지 ‘친환경 감자’ 할인 판매 행사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수확한 친환경 햇감자를 최대 54%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감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 급식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물량으로 온라인 행사는 경기도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www.marketgg.co.kr)’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현장 행사는 수원 컨벤션센터와 광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1층에 있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마켓경기’에서는 시중 가격 3kg 1상자 기준 1만 3,000원 선인 친환경 감자를 9,500원에 판매한다. 8월 10일 오후 5~6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도 같은 가격에 감자를 구매할 수 있다.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경기푸드 박람회’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스(B10)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 하루 50명에게 3kg 감자 1상자를 7,000원에 판매한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3kg 감자 1상자를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도내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
한덕수 국무총리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여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8월 3일(수) 오후,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 이같이 밝히고 식품산업에 바이오 및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는 식품기술(푸드테크)이 확산되고 있으며, 코로나 영향 등으로 건강과 환경을 우선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운천 의원(비례), 김수흥 의원(익산갑), 한병도 의원(익산을) △(정부) 농식품부 차관(김인중), 전북도지사(김관영), 익산시장(정헌율), 익산시의회 의장(최종오),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정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효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김수혜) △(기업) CNC커피 대표(안진영), 프롬바이오 대표(심태진), 순수본 대표(이진영), 로컬웍스 대표(정은정), 메디프레소 대표(김하섭) △(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김영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 총리의 방문은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미국 연방 의회 차원에서 10명의 의원 발의로 하원에 제출된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방 의회의 ‘김치의 날’ 제정은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까지 연이어 공식 기념일로 정하여 김치가 한인 사회를 넘어 미국 주류 사회에서도 김치의 인기와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결의안에는 김치의 역사, 건강식품으로서의 우수성, 미국내 인기 등을 비롯해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장’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했음을 명시하고 있어, 김치가 한국의 대표 음식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김치의 날 (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국내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여 한인회, 총영사관, 하원의원, 주한미국대사관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계자를 접촉하는 등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이 확산되도록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만나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한국 전통 장류인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우리 장류가 글로벌 식품으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전북 순창군의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광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팀과 협력해 피시험자 60명을 대상으로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효능평가를 진행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이용해 평가를 분석한 결과, 고추장의 섭취가 내장지방 함량을 감소시키고, 혈중 지질 농도를 개선 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냈다. 특히 관련 연구논문이 국제 영양학회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등재됨에 따라 고추장의 항비만 효과 규명뿐 아니라 섭취 시 장내 미생물의 변화를 확인해 K-고추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전통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관련 연구는 꾸준히 진행돼왔지만, 주로 고추장의 원료나 캡사이신과 같은 고추의 특정 성분을 주제로 다뤄졌으며 고추장의 효능에 관한 연구가 정식 논문의 형태로 해외 학술지에 등재된 경우는 2016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김치는 물론 떡볶이, 비빔밥 등 세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7월 29일(금)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제1회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노하우)를 공유하고 혁신 추진과정의 문제해결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써,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이어가기(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첫 이어달리기는 농식품부가 주자로 나서, 농식품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 혁신 사례 발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 공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 순서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관련하여 ‘잡기 힘든 물가, 국민 눈높이에서 디지털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농식품 정책 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와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를 발견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는 등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newgp.nonghyup.com)는 ▲유통단계를 줄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며, ▲정보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원유에 고소한 국내산 쌀분말,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더한 가공유 신제품 ‘서울우유 흰쌀우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공유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우수한 품질의 원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출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제품 ‘서울우유 흰쌀우유’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선별한 국산 원유에 맛과 영양이 뛰어난 국내산 쌀분말을 최적비로 혼합, 달콤한 아카시아 벌꿀을 더해 고소하고 달달한 맛으로 구현한 곡물 우유이다. 또한 장 속 유익균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간편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대용에 걸맞게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기존에 선보였던 300㎖ 대용량 패키지를 그대로 채택해 보다 풍부한 양으로 가성비까지 겸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웰빙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식품 소비트렌드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맛과 건강을 고려해 영양 가치가 뛰어난 쌀을 원료로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흰쌀우유가 서울우유의 트렌디한 가공유 라인업을 잇는 맛있고 건
정부가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내에 「 전통주 등의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 물론 주세법도 개정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7월 28일(목) 오후, 막걸리 등 전통주를 제조‧수출하는 업체인 ㈜국순당 (강원도 횡성 소재)을 방문하여 이같이 밝히고, 최근 전통주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에 따른 한류 연계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순당을 비롯하여 서울장수㈜ 등 전통주 수출 1·2위 업체와 막걸리수출협의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도 등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최근 한류 확산 등으로 한국 농식품 (K-푸드)과 식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막걸리 등 전통주를 포함한 전통 식품에 대한 해외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1년 전통식품 수출액은 김치 159.9백만불(전년 대비 10.7%↑), 인삼류 267.0(16.2%↑), 장류 103.2(3.4%↑), 전통주 23.5(29.1%↑)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전통식품의 ‘건강’ 이미지와 우수한 품질을 해외에 알리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한류 콘텐츠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중국 국영 유통기업 화룬완자그룹과 함께 대대적 K-Food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3일간 텐진시 유명 쇼핑몰에서 진행된 K-Food 특별 체험전에서는 인삼류, 영유아식품, 유제품 등 인기 수출 농식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방문객에게 시음 및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중국 내 캠핑 열풍에 힘입어 캠핑 시 즐길 수 있는 라면, 주류, 스낵, 소스류 등의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한 테마부스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전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화룬완자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내 프리미엄 유통매장인 올레(Ole) 20개 매장에서 동시에 140여개 한국 식품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소득 소비층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샤인머스켓의 금년도 론칭 행사와 장류·인삼 등 대중국전략품목을 활용한 릴레이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K-Food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노선 수출식품이사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목)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대형 유통업체 대상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축산식품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 차원에서 마련되었고,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리테일 등 5개 주요 대형 유통업체의 본부장급 임원진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축산물 할당관세 적용,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등 그간 추진한 민생안정 대책을 설명했다. 그리고 민생안정 대책이 추진되는 대형 유통업체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 확대와 주요 농축산물 수급상황 공유 등을 정부에 요청하였으며,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축산물이나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 상품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 조치 및 자체 할인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부에서도 추석 성수품 수급 대책을 8월 중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며, “추석 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식품․기기전시회’에 참석, 식품 ·영양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공공급식 확대및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전시회에 참가해 오는 9월 오픈을 앞둔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의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한다. 플랫폼 안에서 식단작성부터 식재료 구매, 검수, 정산에 이르는 모든 업무가 원스톱으로 이뤄져 공공부문 영양사들의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수요자 중심의 공공급식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국내산 농수산물의 사용 확대로 먹거리분야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다” 며, “ 앞으로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실천으로 지속가능한 급식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