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음식 부산물이 혼합된 퇴비와 유기질비료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주요 채소류인 고추와 배추 시험 재배로 적정사용량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 부산물은 일일 1만 5천 톤이 넘고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3%를 퇴비와 사료로 자원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자원화된 음식 부산물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음식 부산물 건조 분말을 혼합 유기질비료와 유기 복합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9년 ‘비료공정규격 설정 및 지정’ 고시를 개정했다. 이때 염분 함량은 2% 이하로 제한했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 음식 부산물에 포함된 높은 염분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퇴비를 제조할 때 첨가할 물의 양을 쉽게 알 수 있는 ‘가수량 산정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음식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퇴비와 유기질비료를 계속 사용했을 때 작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 결과, 흙토람에서 제공하는 비료 사용 추천량보다 200% 이상 과다 사용했을 때 작물(고추, 배추)의 양분 이용효율과 생육이 오히려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 < 음식부산물 혼합 유기질비료 사용량에 따른 고추 유묘의 생육평가(4주 후)> 농촌진흥
축산농가의 악취문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요소가 됐다. 축산업에 대한 대 국민들의 불신을 없애고, 특히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는 등 농촌에 사는 도시민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축산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악취개선은 물론 사육성적의 향상까지 이뤄내고 있는 (주)선진마을의 비육회원농가 Y.C 바이오 이희혁 대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대표는 2020년 5월 경북 경주 서면에 위치한 Y. C바이오를 설립하면서 축산업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그동안 미생물 사업을 해온 이 대표는 “ 축산 현장에 미생물을 접목해 친환경 축산을 발전시키겠다는 다짐 하에 농장을 시작하게 됐다” 고 하면서 “ 현재, 2,000 두 규모의 비육농장을 운영하며 미생물을 통해 농가의 악취 개선 및 성적향상의 결과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고 밝혔다. 흐를 유(流)에 번창할 창(昌)을 합친 ‘유창’이라는 이름의 영문 이니셜을 따 지어진 Y.C바이오는 그 이름에 걸맞게 육성율 97.1% 달성과 사료 요구율(FCR)2.90 달성 등 각종 성적에서 평균 이상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이 대표는 ‘ 농장의 성적 향상
경기도 이천 율면에 위치한 ‘오름율면’ . 이곳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 길을 끊임없이 걸어간다는 선진의 비전철학 ‘오름15도’와 농장의 지리적인 위치인 ‘율면’을 합쳐 이름을 지은 곳이다. 최근 ‘오름율면’이 주목받는 것은 지난 50년 축산을 대표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선진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동물복지’와 ‘스마트 축산’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올해 ‘오름율면’도 동물복지 인증기준에 맞춰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고, 스마트 ICT 장비 또한 도입하여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노동력은 줄이고, 돼지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오름율면의 모습은 어떠할까. (사진① : 동물복지 인증 기준 면적을 충족한 임신 군사방의 모습 사진② : 동물복지 기준 분만사 스톨) ■ 돼지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농장 “ 돈방 곳곳에 돼지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두었어요. 동물복지 기준에 준수하여 임신군사 두당 2.6㎡ 분만틀 2.4m*2.4m로 넓은 면적을 마련한 것뿐만 아니라 돼지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복지 기준에 맞춰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산림청은 양평 금광굴을 비롯하여 역사 · 생태 · 경관성이 뛰어난 7개소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87개소가 지정됐다. < 충북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 숲> <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이다. 산림청에서는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접근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조성 등 명소화 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이 주는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편안히 누릴 수 있는 우리 생활 주변의 보물로서,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서(가이드북)도 발간할 예
도시의 숲 등의 조성ㆍ관리가 탄소흡수원으로서 기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지난 12월 8일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탄소흡수원 인정 부분을 반영토록 개정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도시숲이 탄소흡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탄소 기금으로 도시숲 조성관리사업을 하게 됨을 명확히 하게 됐다. 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도시숲 등의 조성ㆍ관리가 탄소흡수원으로서 기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법 제정 목적에 추가적으로 명시 (안 제1조) 했으며, 광역시의 군수는 도시숲 등의 조성ㆍ관리계획의 수립ㆍ시행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당 군 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ㆍ관리 심의위원회를 두지 않을 수 있도록 (안 제6조제1항 및 제13조제1항)했다. 또한 도시숲지원센터의 사업 수행 범위에 산림청장이 설정하는 도시숲 등 관리지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도시숲 등의 측정ㆍ평가를 추가 (안 제16조제2항제1호) 했으며, 모범 도시숲 등의 인증기준ㆍ절차 및 인증기관의 지정ㆍ지정취소 등에 관한 사항 이외에 인증의 유효기간ㆍ취소에 관한 사항을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
양봉농가의 동절기 월동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농가의 봄철 봉군 조기 회복을 위한 대응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 등의 양봉대책을 발표하고, 전국 시 ․ 도, 시 ․ 군 대책반 구성 및 월동에 들어간 농가에 교육 ․ 지도 등 피해 저감에 모든 역량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봉협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21/’22년 동절기 월동 중 피해를 입은 꿀벌은 약 269만 봉군(’21.12월 기준) 중 약 40만 봉군 (80억 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농촌진흥청·농림축산검역본부·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조사 결과(9개도 99농가 대상), ’21년 봄철 작황 부진으로 꿀벌의 활동량과 먹이가 부족해 면역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응애와 말벌 등에 의해 꿀벌이 폐사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후 올해 봄 채밀기(4~5월)에 좋은 기후가 계속되고 밀원수 작황이 양호하여 상반기까지는 벌꿀 생산이 평년보다 15% 증가하였고, 꿀벌 번식도 양호해 지난 겨울철 피해를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많은 양봉농가에서 벌꿀, 로열젤리 등의 양봉산물을 8월까지 생산하면서 응애 방제 적기인 7월에 방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응애가 급속히
농촌진흥청은 기상청, 산림청 (이하 3청)과 함께 농업 · 기상 ·산림 분야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일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 정부 국정기조와 연계하여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3청 간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맺어졌다. 주요 내용은 △선제적 위험관리와 재난재해 및 이상기후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 달성 및 탄소중립 이행 방안 △농림기상자료 품질 향상과 실용화 기술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및 적응에 관한 연구 △인공위성을 활용한 관측 정보의 공동 분석 및 활용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청은 위성센터 기반 구축 및 산출물 검·보정 연구 협력, 수치예보 모델 기반 산림 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한 산악기상정보 활용 강화·협력, 지형효과를 고려한 상세 지상 기온 분포자료 생산·활용 등 17개 협력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추진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정확도 향상, 국가 토양 탄소 지도 작성, 농림기상 위성정보 공동 활용, 밀원식물 특성 및 꿀벌 영향
" 농장 뒤편에 실제 캠핑장이 있는데, 외부인이 농장을 캠핑장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조경이 아름답고, 사무동이 깔끔해서 인지 양돈장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종돈장을 운영한다는 것이 참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새솔GP 는 이처럼 철저한 방역과 조화로운 환경관리로 최상의 종돈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솔 GP는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 양돈사업본부 유전자BU 파트너이다. 2021년 11월 후보 돈을 입식한 후, 2022년 10월 80두의 선진 F1을 경기도 이천의 모돈장으로 처음 분양했다. 새솔GP의 입구에는 차량소독조와 사무동만 보일뿐, 돈사는 보이지 않았다. 시야 대부분에 숲과 어우러진 조경뿐, 이 곳이 양돈장이라는 것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 올해 대표로 취임한 양돈2세 한준엽 새솔 GP 대표는 " 종돈장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출하성적보다도 질병이 없는 ‘깨끗한 돼지’를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 ‘깨끗한 돼지’를 인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철저한 방역’과 ‘스마트 축산 시스템’, ‘조화로운 환경 관리’를 꼽았다.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갖춰 질병에 강한 ‘깨
2022년 환경농업 정책토론회가 지난 23일 노무현 시민센터 가치하다(다목적 공간)에서 ‘과정중심 인증제도는 가능한 가? 란 주제로 열렸다. (사)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현 친환경농산물 결과중심의 인증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친환경농업인은 행정처분의 불명예를 당하거나 거래 계약이 취소되어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과정중심의 인증제는 농민인권 문제이다. 근시안적 관점에서 농민을 잡아왔다. 농사짓는 환경적 상황을 배제한 것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반면 생협 등 소비자단체는 식품안전과 환경을 뺀 한부분만으로 과정중심 인증제도의 필요를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과정중심 친환경인증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 인식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친환경농산물 과정중심 인증제가 도입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이다. 이날 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은 “ 더 이상 미울 수 없는 과정중심 인증제” 란 주제발표를 통해 유기농업의 국제기준은 잔류농약의 검출여부에 대한 기준이 없어 생산과정만을 평가할 수 있지만 친환경농산물은 잔류농역 검사결과에 따라 생산과정의 적합 여부가 뒤집힐 수 있다. 실험실 검사의 결과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결정적
벼농사에서 질소비료를 2배 이상 과다하게 사용할 시 온실가스의 주범 중 하나인 아산화질소가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벼 재배시험을 통해 질소비료 시비량에 따른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평가한 결과, 질소비료를 2배 시비(施肥) 시 표준시비량(10a당 질소 9kg) 대비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20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밭농사에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할 경우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늘어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를 논농사에 적용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아산화질소 발생량이 늘어나는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산화질소는 질소비료를 농경지에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에 비해 310배 강력하다. 우리나라 아산화질소 총배출량의 62.8%가 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38.2%가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가축분뇨 중 66.5%가 소 등 반추위 동물에서 발생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평가하여 벼·논 아산화질소 국가 고유 배출계수를 개발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석철 농업기술원
산림청은 11월 10일, 베라(VERRA, 최고경영자 데이빗 안토니올리), 에스케이(SK) 임업 (대표 정인보)과 함께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 Verified Carbon Standard)를 연계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베라(VERR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탄소 크레딧인 브이시에스(VCS)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 이며, 브이시에스(VCS)는 국가, 기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 실적을 모니터링‧검증하여 크레딧을 발행,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로 자발적 시장의 ’21년 거래량(352백만tCO2) 중 약 40%(135백만tCO2)를 브이시에스(VCS)가 담당한다. 현재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각 기관은 이집트 현지 시각으로 11월 10일 10시,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를 전제로 상호 제도 간 호환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요구조건, 적용 가능성, 국내 정보 접근 등 정보를 제공하고, 베라(VERRA)는 브이시에스(VCS) 프로그램의 요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