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 일주일간(7월 8일~14일)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화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7건이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67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파주 98건, 연천 276건, 철원 29건, 화천 250건, 양구 3건, 고성 4건, 포천 10건 이 기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261건으로, 폐사체 시료가 39건, 포획개체 시료가 222건이었으며, 양성이 확진된 7건은 모두 폐사체 시료였다는 것이다.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기존 발생지점 인근 광역울타리 내에서 환경부 수색팀, 주민, 군인 등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하여 처리했다. 환경부는 폐사체 발견자 및 발견지점 소독, 발생지점 출입 통제 등을 실시하였으며, 확진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주변 도로와 이동차량에 대한 방역 철저 등 대응 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주간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림에 따라, 폐사체 수색팀, 현장상황실 인원 등 현장 대응인력을 차단 울타리와 양성매몰지 등 시설물이 위치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시설물의 상
최근 양성 개체가 발생한 지역의 폐사체를 수색할 때에는 비빔목, 목욕장 등 멧돼지 서식 흔적이 발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기존 수색 및 환경시료 채취 별도 운영으로 연간 600건이었지만 수색 및 환경시료 채취 병행으로 1,000건+@ 확대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 우기 기간 동안 토사유출 우려가 높은 양성매몰지에 대해서는 비가 내린 이후 환경시료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며, 마지막으로, 무더위로 인한 파리·모기 등 서식 밀도 증가에 따라 곤충매개체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감시를 강화한다고 발 밝혔다. 또한 조사지역을 파주, 연천 등 2개 시·군에서 8개 시군( 파주, 연천, 인제, 철원, 화천, 양구, 홍천, 춘천)으로 확대하고, 검사 주기도 월 1회에서 2주 1회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접경지역 하천, 매몰지, 폐사체 수색지역 등에서 환경시료 검사를 강화하고, 바이러스 오염이 확인되면 즉시 소독하는 등 추가 확산이 없도록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3차 추경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예산 80억 원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장대응인력 총 744명을 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7월 2일(목) 환경부, 농협, 축산환경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내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기준 본격 시행에 대비한 농가별 이행계획 수립 및 퇴비 부숙도 검사 등 지자체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법 개정(’15.3)으로 금년 3월 25일부터 퇴비부숙도 기준이 시행되었으나, 축산 현장 건의를 받아서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환경부, 농협,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2021년 3월 25일 퇴비 부숙도 기준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축산 현장조사를 거쳐서 축산 농가별 퇴비부숙도 이행계획 수립 및 부숙도 검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별 농가 부숙도 이행계획 수립상황을 점검한 결과, 가축 분뇨 법에 따른 퇴비 부숙도 적용을 받는 축산농가는 50,517호로 파악되었으며, 50,517호 (한우 38,868호, 젖소 4,596호, 돼지 3,582호, 가금 2,170호, 기타 1,301호)에 대해 농가별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농가별 이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퇴비사와 장비 등을 충분히 갖추고 자체 부숙관리 가능한 농가는 71.2%인 35,944호이며, 부숙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는 여름철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7~8월 ASF 농장단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는 감소 추세이지만, 봄철 출산기에 태어난 개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장마철 많은 비로 접경지역 하천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선 특히 6월 중순부터 무리 생활로 인한 멧돼지간 전파와 주변 환경의 바이러스 오염으로 어린 멧돼지(연천, 1개월령, 7마리)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오염지역을 집중 소독하여 바이러스를 철저히 제거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공고히 하는 한편, ③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 식품부가 전국의 축산악취 농가 1070호를 선정하여 악취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협조하여 고속도로, 혁신도시, 신도시 인근 10개 축산악취 지역을 선정, 10 지역의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의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축산악취 민원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연간 민원의 31.5%(최근 3년 평균)가 집중되는 등 여름철 축산악취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지난 5월 초 지자체와 협조하여 우선, 도별 1개소씩(세종시 포함)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전국 10개 악취개선 필요 지역을 선정하였다. 10개 지역 축산악취 민원 건수(2019년)가 762건(전체 민원의 9.4% 내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2일, 전문가 현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시도, 시군), 농협, 생산자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개 지역의 축산악취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악취 원인은 10개 지역은 대부분 축사 등의 노후화, 개방된 축사 및 분뇨처리시설 등 시설 미비와 함께, 축사 내 슬러리 피트 및 깔짚 관리 미흡, 미 부숙 퇴액 비의 야적과 살포 등 농가의
정부는 우유 등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原乳)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잔류물질(항생물질, 농약 등)에 대해 국가에서 추가로 검사하여 검증하는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오늘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 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서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모니터링·검증하는 제도로 지금까지는 유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낙농가에서 집유장으로 집유(集乳) 시 민간 책임수의사가 상시 검사하여 항생물질 잔류 여부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 시 폐기하였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추가로 검증 프로그램으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원유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한다. 이번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은 원유에 처음 도입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원유(原乳)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업하여 매년 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검사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수행하며, 동물용 의약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 25.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축산 관련기관 현장점검반’ 발대식을 갖고, 6. 29.부터 본격적인 축산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법 제51조 개정(‘18. 12. 31. 개정, ’ 20. 1. 1. 시행)으로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자에 대해「축산법」,「가축전염병 예방법」,「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등의 준수사항 등 점검 업무를 축산관련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축산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의 사육·이력관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축방역), 축산환경관리원(축산 악취·환경 관리)을 축산농가의 지도·점검에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축산관련기관 현장점검반’은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축산환경관리원 직원으로 9개 반(27명)을 편성, 도별 전담관리제로 상시 운영되며, 축산 악취 민원 농가, 사육밀도 초과농가, 밀집사육 지역, 대규모 축산단지 등 축산 환경·방역 취약 농가을 대상으로 「축산법」,「가축전염병 예방법」,「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시설·장비 구비, 농가 준수사항 등의 준수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현장에서 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번식기 이후 야생 멧돼지 개체 수 증가 및 여름철 포획 여건 변화 등 새로운 국면에 대응하여 포획장 확대 설치 등 야생 멧돼지 포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양성 개체 발생 통계에 따르면, 2주 동안(6월 9일~23일) 1~3개월령으로 추정되는 야생 멧돼지 어린 개체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검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6월 9일~23일 간 발견된 양성 폐사체 20마리 중 9마리((45%)가 3개월령 미만이라는 것이다. 이는 올봄에 태어난 어린 개체들이 성체를 따라 무리 지어 활동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양성 개체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부는 우선 양성 개체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 화천군에 빠른 시일 내에 포획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포획장은 연천군에 6개가 설치되어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4월 중순 처음 설치된 이후 18마리의 멧돼지가 포획된 바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림축산 식품부가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축산업 기반을 약화시키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축산업이 규모화 되면서 가축분뇨 발생량이 늘어나고, 일부 가축분뇨 관리 미흡 등으로 축산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 증가( (‘13년) 2,604건 → (’ 15) 4,323 → (‘17) 6,112 → (’ 18) 6,718)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지자체별로 가축사육 제한지역이 늘어나는 등 축산업 기반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 없이는 축산업의 지속적인 유지, 발전이 어렵다’는 인식하에 관계부처, 농협, 생산자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악취 농가를 집중관리, 축산악취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농가 1,070곳을 선정하여, 축산 악취 관리 등 축산법령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농가별로 악취 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축산악취 농가는 악취 민원 반복 발생 농가, 악취 컨설팅 필요 농가, 축사 밀집지역 등의 농가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선정( 1070 농가 축종별 현황 : 돼지 947곳, 가금 81곳, 한 육우 23곳, 젖소
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앙사고 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풀 우거짐, 장마철 도래 등 여름철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폐사체 수색 및 울타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폐사체 수색에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관리를 도입하는 등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초기부터 폐사체 수색 전담팀을 운영하여 감염원이 될 수 있는 폐사체를 제거하여 왔으며, 현재 발생지역 및 인근 지역 10개 시군의 약 250명을 수색팀으로 고용하여 매일 폐사체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폐사체 발견 건수가 감소( 3월 326건 → 4월 273건 → 5월 139건)하고 있는바, 이는 전반적인 개체수 감소 이외에도 수풀이 우거지는 등으로 인한 수색 효율의 저하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폐사체 수색 인원에게 위치정보시스템 장비를 지급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폐사체 수색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색팀에 지급되는 위치정보시스템 장비는 수색인력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정보시스템에 전송하여 수색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색범위 및 감염범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와 한국 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6.17.(수)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축산환경개선 상생 협력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농협에 따르면 양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농가 맞춤형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농협은 지난해 48억 규모의 시설개선자금을 농가에 지원하였고, 한국 환경공단은 악취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농가별 기술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참여농가는 복합악취 평균 84%의 냄새 저감률을 달성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 농협은 냄새 없는 축산과 농가 시설개선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농가 자금 지원 규모를 64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내포 신도시 주변 양돈농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국민 다중시설 주변에 대한 냄새저감 사업 등 신규 협력사업도 추가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리 축산업은 국민경제나 영양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냄새 등 축산환경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 축산농가의 인식 제고와 냄새저감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농협과 한국 환경공단이 힘을 합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