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4일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중 농산업트렌드과정에 참여 중인 40여 명의 청년농업인을 격려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 코로나19 이후 농업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 ”며 “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농산물 안정수급을 위해 농산업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온라인플랫폼과 글로벌 수출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해 교육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전남도는 또 이날 소득작목을 발굴 중인 실증시험포에서 지역특화작목을 개발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열대과수 농가를 방문해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5일 구례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9일까지 도내 21개 시군 252개소에서 농업인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할 방침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실시간 또는 녹화 영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3분야로 나뉜다.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지역별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작목 기술교육을 비롯해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과수화상병 방제, 탄소
충북도는 2022년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은 주민청구로 제정된 ‘충청북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위해 금년도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 받고자 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주 (농가)는 지급신청서 등을 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3년이상 계속 충북도에 거주하면서 3년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다. 즉, 2018년12월31일까지 충북도내 주소지와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또한 2019.1.1. ~ 2021.12.31. 기간 중 충북도 외로 주소이동 이력이나 농업경영체 등록해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외 농업외 종합소득이 연 2,900만원(배우자 합산) 이상 농가, 공무원,교직원,군인 등 연금수급자, 공공기관,공기업 임직원, 직불금 부정수령자, 농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도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 원장 김홍상)은 1월 19일~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농업·농촌, 새 희망을 보다’ 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2’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농업전망 홈페이지(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농업전망대회는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틀에 걸쳐 열리는 ‘농업전망 2022’ 1일차에는 1부와 2부가 열린다. 1부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국가 균형발전 2022,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 뉴딜’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정민국 농업관측센터장이 ‘2022년 농업과 농가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신년좌담회가 열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유영봉 제주대학교 교수, 조병옥 함안군 숲안마을 이장,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패널로 나선다. 2부는 ‘2022년 농정 현안’이라는 대주제 아래
산림청 (청장 최병암)은 지난 13일 17개 시 · 도 산림담당 국장, 산림청 소속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림청장 인사 말씀에 이어 ′22년 주요 산림정책 설명, 협조 및 당부사항 공유, 종합토론,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22년 산림 정책 비전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임업경영 시대로 전환)을 강조하며, “목표(지속 가능한 숲 관리의 제도적 안착 및 임업경영의 포용성 향상) 달성을 위해 4대 핵심 추진과제 및 10대 세부 이행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주재한 종합토론에서는 ‘그간 주요 정책 성과 및 미흡했던 점’을 주요 논제로 다루었고, 17개 시·도의 현안 업무를 공유하는 등 산림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산림분야 국고보조금 확대 △산림 관련 법률 개정 및 규제·제도 개선 △산림시책 교육 기회 확대 등 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 52건을 청취했다. 담당 부서에서는 즉각 수용, 중·장기 검토 등으로 분류해 향후 조치계획 및 진행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전국 산림행정기관이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2일(수) 오후, 양재 화훼공판장을 방문하여 화훼 출하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차관의 이번 방문은 기온하락에 따른 거래 감소와 1월 졸업식 수요로 절화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공판장을 방문하여 출하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 현재 화훼 출하량이 전년보다 증가하고 있고, 졸업식 등 행사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화훼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 며 " 사업장 종사자와 관계자들에게 2월까지는 화훼소비가 활성화되는 시기이므로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화훼 수급과 가격안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150억 원 규모의 ‘2022년 공공급식 운영활성화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농산물의 구매 촉진을 위하여 30억원 규모의 지역농산물 구매자금을 별도로 책정하여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업체에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자체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와 먹거리(푸드)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시설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식자재 납품업체, 로컬푸드직매장 등이다. 지원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고정금리는 연 3%(농업경영체 연 2.5%), 변동금리는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에 따른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at.or.kr)의 기업지원 메뉴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school.ea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우편과 방문, 온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마감은 2월 4일(금) 18시까지다. (농업환경뉴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 코로나19 사태로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위기 속에서도, 주민 스스로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주민주도 산림일자리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일자리 확대를 위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를 18년도에 신설하여 산림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기초 지자체 단위로 그루매니저를 배치해 지역자원조사, 공동체 발굴·육성, 산림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창업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산림형 지원조직이다. 그루매니저는 주민사업체(그루경영체)가 사회적경제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경영컨설팅, 판로·마케팅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기획ㆍ활동가이다. 산림청 산림일자리발전소 지원사업을 통해 그루경영체는 기업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자문, 상담(멘토링) 및 교육 등을 최대 3년까지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산림형 기업이나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ㆍ자립하게 된다. 2018년 사업 첫 해, 서울을 포함한 5개 지역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그루매니저 활동지역이 45개 지역으로 늘어났고, 현재 여성
탄소흡수원으로 분류되는 초지가 온실가스 저감 역할을 하는 토지로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에 매우 중요하지만, 초지 활용 감소로 인해 산림 환원 · 전용 등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3일 「초지법」 제24조(초지관리 실태조사)에 따라 실시한 2021년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초지면적은 전년 대비 168ha 감소한 (2020년 32,556ha 대비 0.5% 감소) 32,388ha (국토 전체면적 1천만ha의 약 0.3%)로 조사됐다. 신규 초지는 사료작물 재배, 가축 사양 등의 목적으로 82ha가 조성되었고, 초지전용 · 산림 환원 등으로 250ha 면적의 초지가 제외됐다. 전국 초지면적은 농어업용지, 각종 개발사업, 산림 환원 등에 의한 전용으로 ‘95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인 상황이다. 특히 2021년 초지에서 제외된 면적을 분석해 본 결과, 초지전용 면적은 100ha로, 대부분 농업용지 등의 목적으로 전용(66.6ha)되었으며 도시계획시설과 도로 목적으로도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 환원, 초지 기능 상실,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한 초지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 결과, 전통시장 26만4,442원, 대형유통업체 36만3,511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4%, 0.2% 소폭 상승하여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설을 3주 앞둔 지난 1월 11일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큰 풍년을 맞아 생산량이 증가한 쌀과 산지 재고량이 풍부한 사과, 배 등의 과일은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지난해 늦장마로 수확기 피해를 입은 대추, 도라지 등의 임산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수요가 증가한 소고기는 가격이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전체 28개 조사품목 중 19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욱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쌀, 사과, 배 등 일부 품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사과, 배, 쇠고기 등 10대 품목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공급한다. 또한, 농축산물 소비쿠폰 한도를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
농기계 분야 내연기관 중심의 동력원을 전기 · 수소로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동력 원전 적용 농기계 기술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하나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농기계는 대부분 화석연료(경유 또는 휘발유 등)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2년 신규사업으로 전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농기계 개발을 기획하였고, 올해 5과제 (지정공모 과제)에 73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전기동력원 적용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전기동력 분야 선행개발기술(전기구동 모터, 교체형 배터리 등)을 적용하여 단기에 산업화가 가능한 소형 농기계 기술개발 등을 위해 총 4개 신규과제(24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수소/전기 범용플랫폼 개발” 분야에서는 대형 농기계(트랙터)에 특화된 수소연료전지 동력․발전 시스템 적용 및 프레임, 차체 구조변경 등을 통한 범용플랫폼 개발을 위해 1개 신규과제(49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김영수 과장은“친환경 동력원(전기, 수소 등)을 적용한 농기계
경상북도는 올해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20개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지역은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등 20개 시군이다. 2021년 9개 시군에서 20개 시군으로 확대한 것이다. 시범지역에 거주하며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하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사업의 신청은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www.ecoemall.com)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출산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자격검정 후 선착순에 따라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에게는 지자체 고유번호가 문자 또는 이메일로 전송되며, 고유번호를 받은 임산부는 통합 몰을 통해 회원가입하면 된다. 이후 사업대상 임산부는 통합 몰을 통해 꾸러미를 직접 구매하면 되고, 연간 48만원(지원 38만 4000원, 자부
축산 대체식품 육성정책 추진을 놓고 정부와 축산관련 단체 간의 이견 대립을 보이는 등 갈등이 예고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24일 2022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미래대응식품분야 연구과제 명목으로 축산대체식품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에 약 5년 내 99억의 정부예산을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고내용을 보면, ‘ 미래대응식품’ 분야 연구과제는 축산대체식품 기술개발 일색으로, 발효유, 계란 대체 식물성 소재 개발, 배양육 기술개발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최근 정부는 농림식품과학기술 육성 종합계획 등을 통해 배양육 등 대체육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 R&D 투자 규모는 2018년 약 3억원대에서 2020년 15억으로 5배 넘게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축산대체 식품 육성정책 사실이 알려지자 축산관련단체에서는 “소비자 선호가 있는 전통 축산물시장은 배척하고, 소비자 선호도 없는 배양육 등 식품첨가물 시장확대를 위해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명백한 혈세낭비이다 ” 고 하면서 “ 축산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외면한 채 대체육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축산업 기반축소 저의가 분명하다 ”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계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