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낡은 규제 혁파로 농업 · 농촌 구조혁신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10월 14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스마트팜 · 반려동물 등 분야별 업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제6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시대 변화에 뒤떨어진 낡은 규제를 혁신하기 위해 2022년부터 ‘농식품 규제혁신 전담팀(TF)’을 구성하고, 현장 포럼 및 전문가 정책자문 등을 통해 현재까지 126개 혁신과제를 발굴·개선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정의 3대 전환(디지털‧세대‧농촌공간)’을 뒷받침하기 위해, 파급효과와 중요도·시급성이 높은 규제혁신 과제 50개를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진입·입지 제한 완화 분야 △ICT 접목 확대 등 농업 여건변화를 감안, 계획 입지 내 모든 형태의 수직농장은 농지 이용행위로 규정, 전용허가 절차 없이 설치를 허용(`25.1월,「농지법시행령」개정)한다. △영농 편의 제고를 위해 농업진흥구역 기 설치 허용시설의 부지 내 농기자재 판매시설 설치를 허용(`25.1월,「농지법시행령」개정)한다. △농업법인의 사업 가능범위를 농업에서 전후방산업 분야로 확대하여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미식 체험단 ‘포크리에’가 지난 15일 19기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한돈 우수성 전파’ 활동에 돌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은 지난 10일 선진포크한돈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포크리에1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최상의 그릴링으로 구워진 고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선진의 세심한 유통관리 프로세스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포크리에 19기는 오는12월까지 3개월간 온,오프라인 체험단으로 파트를 나눠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선진포크 한돈을 직접 경험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발행해 브랜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게 주된 미션이다. 체험단은 온라인 체험단(쉐프당) 6명, 오프라인 식당 체험단(맛있당) 12명, 대학생 기자단(꿈나무당) 12명으로 총 30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포크리에 19기는 선진포크한돈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기자단 ‘ 꿈나무당 1기’를 새롭게 선발해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돼지를 뜻하는 ‘포크’와 ‘소믈리에’를 합쳐 탄생한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전문가로서 선진포크한돈의 품질 좋은 고기를 직접 경험하며 한돈의 맛을 널리 알리는
정부가 예상 초과 쌀 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 ( 9월10일 발표한 사전격리 2만 ha, 10만5천톤 포함)을 격리하고, 벼멸구 · 수발아 등 피해벼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는 등 쌀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산 쌀 수급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0월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10월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백65만 7천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 5천톤 감소(△1.2%)하였으며, 10a당 생산량은 524㎏/10a로 전년의 523㎏/10a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예상 생산량은 쌀 소비 감소 추세 등을 감안한 신곡 예상수요량보다 12만 8천톤 많은 수준으로, 11월 15일 쌀 최종 생산량(통계청)에 따라 변동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생산자단체·산지유통업체 등에서는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이 작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과감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고, 이에 정부는 수확기 쌀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와 함께 개최한 이번 기념행사는 농식품부 역사상 최초의 송미령 여성 장관이 개최하는 것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농업계, 정치권 등의 관심이 크다. 이날 행사에 참여 단체는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한국농식품여성CEO중앙연합회, 중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전국여성농어업인센터협의회 등이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1월에 법정기념일(매년 10월 15일)로 제정되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촌의 힘! 농업의 빛’이라는 주제로,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농업인을 비롯하여 농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농업인 유공자 포상, 여성농업인단체별
전 세계적으로 신성장 분야의 우수 ∙ 선도기술에 대한 특허 확보는 특허분쟁 없이 기술 특허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단계에서 국내외 선점특허 대응 및 우수특허 확보 전략을 마련하여 최적의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월 15일(화) 김완기 특허청장과 함께 농식품 분야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를 방문하여,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농식품 우수∙선도기술 연구개발사업의 특허전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청과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이하 특허로 알앤디(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 및 대학∙공공연구기관 대상으로 특허전략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이 일정기간 전담팀을 구성하여 특허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연구개발 전략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특허청은 지난 2023년부터 ‘특허로 알앤디(R&D)’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기반 트랙터 개발 과제’에 대해 사전 선점된 핵심 특허(잠재위험)를 조사 · 분석하고, 강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서 2017년 시작되어 올해 제8회째이며 종자기업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 · 외로 홍보하고 수출 상담회 등을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로 많은 91개의 국내 ·외 종자업체와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하였으며,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인 야외 ‘품종 전시포’에는 종자기업 등이 출품한 58작물 497개 품종을 직접 재배·전시하여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하여 세부 특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람회를 통한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국내 15개사와 해외 9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8월26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되었고, 7만 3천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한국무역공사(KOTRA)와 협력하여 발굴한 67명의 신규 해외바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 결과, 10월 11일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번에 확인된 H5N3형 바이러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야생조류 유래 N3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재조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해외 H5N3 검출현황에 따르면 야생조류 15건(독일9, 덴마크2, 아일랜드1, 프랑스1, 영국1, 네덜란드1) 이다. 중수본은 상세한 바이러스 정보는 전장 유전자 분석, 동물병원성 실험( 폐사율, 전파율, 반수치사농도 등) 등을 통해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중수본은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가금류 농장 종사자와 관계자는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청소 등 기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식품부
세계 벽면녹화 시장 ( 2,136억 달러(281조 6천억 원), 연 8.2% 성장(’19, 베리파이드 마켓리서치) 규모가 한 해 8.2%씩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바이오월(식물-공기청정기 시스템)’의 국내 확산과 수출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식물-공기청정기 시스템’은 식물 잎과 뿌리를 통해 공기가 순환하게 함으로써 실내 공기정화 효과를 높이는 장치다. 공기와 식물의 접촉 면적이 넓어질수록 식물에 흡수, 흡착되는 오염 공기 양도 많아져 공기가 더 깨끗해진다. 실제로 식물-공기청정기 시스템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단순히 식물을 화분에 심었을 때보다 3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19년 개발한 이 시스템을 학교와 사무실 등 공간 특성에 맞춰 전국 66개소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을 이전받은 충남 당진의 한 업체(㈜초록에서)는 ‘식물-공기청정기 시스템’을 국내에 판매해 연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카타르에 기술을 수출(2억 3천만 원 상당)해 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카타르 등 중동에서는 건물 냉방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가을철 감염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하 SFTS) 과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 (이하 AI)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응 방안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질병관리청 (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10월 10일(목) 충남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지자체 등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직업군인 농업인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농작업, 등산, 성묘, 텃밭작업, 임산물 채취 등을 위한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 SFTS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률이 높은(사망률 약 20%) 질병이다. 또한, SFTS는 감염된 환자나 반려동물 등의 혈액 또는 체액과 직‧간접 접촉할 경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발생원인 주요 증상 및 특징 치명률 SFTS 바이러스(bandavirus dabieense, SFTSV)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 SFTS 감염환자
일본 환경성이 2024년 9월 30일 홋카이도에서 채취한 야생조류(매)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H5N1형)가 검출됐다고 10월 8일 발표했다. 한 것과 관련하여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검출은 동절기 시즌(’24/’25년) 일본 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검출된 사례로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비교적 이른 시기에 확인된 것이다. 고병원성 AI는 겨울 철새에 의해 국내로 유입되어 가을부터 다음 해 봄까지 이어져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시즌‘은 가을 첫 발생부터 마지막 발생까지를 의미한다. 연도별 일본 야생조류 첫 검출일(시료 채취일 기준)은 (‘20/21년) 2020. 10. 24., (’21/22년) 2021. 11. 8., (‘22/23년) 2022. 9. 25., (’23/24년) 2023. 10. 4., (’24/25년) 2024. 9. 30. 이다. 올 겨울철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된 철새에 의해 국내로 유입되고, 사람·차량 등의 매개체를 통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철새의 이동 경로인 프랑스 등 유럽과 인접 국가인 대만의 가금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돼지농장 44호와 젖소농장 24호가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농장 입구> <피트내 슬러지관리 > <분뇨의 바이오에너지화> < 축사악취방지노력 >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경남 창녕군 우포월드 돼지 농장은 △모돈 1마리당 연간 비육돈 출하두수(MSY) 향상 기술 ( ‘23년 MSY 23.2로 일반 농장(18.5) 대비 우수) 또는 △가축분뇨 관리 등의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하여 일반 농장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평균 29% 저감 했다. 특히 이 돼지 농장은 HACCP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등 축산 인증 받았으며, 주요 탄소감축기술은 MSY 향상, 액비화 ‧ 정화처리, 피트 내 슬러리 관리, 분뇨의 바이오에너지화, 축사 악취방지 노력 등이다. < 액비화(고액분리기)> < 농장입구 > < 퇴비화 > < 바닥깔짚> 전북 고창군 상하 젖소 목장의 경우 유기축산 인증을 받은 곳으로 △1마리당 우유 생산량 향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의 세부 내용 및 운용 규정」을 제정하여 10월 10일부터 시행한다. 농관원에 따르면 그동안 농업경영정보 등록기준은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을 준용하여 행정지침으로 운영해 왔으나, 법적 근거가 미흡하여 현장에서 민원 처리와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농업경영정보의 등록기준’의 근거가 마련되었고, 그 세부 내용과 등록절차 등의 운용 규정을 고시로 정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고시의 주요 내용은 행정의 예측 가능성, 일관성 측면에서 기존의 행정지침과 큰 차이가 없으나, 농업인이 농업경영과 관련된 융자·보조금 등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고 비농업인의 등록 방지를 위해 개선이 이루어진다. 우선, 그동안 임야에서 양봉업을 하면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할 수 없었으나 양봉업 등록기준을 개선하여 앞으로 농지뿐만 아니라 임야에서 양봉업을 하는 농업인도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이는 ‘대통령실 국민제안을 통해 정책화 과제’로 추진된 사항이다. 양봉업 등록기준은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른 ‘양봉농가 등록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