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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분야 전문인력’ 감정 소진, 치유농업으로 다독인다.

농촌진흥청,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용
- 광역 치유농업센터와 지역협회 연계한 민관협력 모형 개발·운영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3월 11일 오후, 본청에서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정사협)와  ‘치유농업-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치유농업을 활용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구개발,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민관협력 치유농업 서비스 모형 개발, 정신건강 증진 사업 대상자 치유농업 프로그램 제공 등 협력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인력에 치유농업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광역 치유농업센터-치유농업사-정사협 지역협회(10개소)가 연계해 지역특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매년 12시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 과정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신질환자 치료 분야에서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김용진 협회장은 “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전문인력의 심리적·신체적 건강도 보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며 “ 정신건강 전문인력의 업무 스트레스 감소와 심리적 회복에 치유농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권철희 국장은 “치유농업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 우울 완화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이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되고 있다. ” 며 “정신건강 전문인력에 특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끔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 2022년부터 정신 의료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기관에 근무하는 전문인력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논의해 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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