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한우농장 (1백28마리 사육)과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 (18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 7개 시 ‧ 군( 발생인제, 인접양구‧ 춘천 ‧ 홍천 ‧ 양양 ‧ 속초 ‧ 고성) 및 충청남도 4개 시‧ 군(발생당진, 인접아산 ‧ 예산 ‧ 서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위기 경보 ‘주의’ 단계인 4개 시‧군(춘천‧당진‧예산‧서산)에 대해서는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임신말기 소 및 송아지 등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해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 며, “소 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공동으로 10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제1차 농촌협약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촌협약은 시 · 군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최대 300억 원 규모의 예산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이하 농촌공간계획)과 농촌협약’을 주요 주제로 농촌다움 포럼(9차)과 동시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첫 주제 발표자로 물리학자, 뇌과학자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나섰다. 정교수는 “농촌, 삶터 · 일터 · 쉼터로서의 전환”이란 주제로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스마트농업 활용 방안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 했다. 디지털 기술,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촌공간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액티부키 이동원 대표는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10월 15일 3천억원을 돌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6월 17일 1천억원, 8월 20일 2천억원을 달성하며 월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는 1월 331개소(판매자 107 구매자 224)에서 10월15일 3,161(판매자 911 구매자 2,250)이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실적>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를 계기로 10월 21일(월) 오후 3시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이화원(경기도 이천 소재, 이하 이화원)을 방문하여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화원은 사과․감귤․멜론 등 과일을 주로 취급하는 도매업체로 코스트코, 이마트 등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으며,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올해 3월부터 구매자로 참여하여 10월 15일까지 130억원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 이화원 조철희 대표는 박범수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 이화원은 과거 서울 가락시장에서 주로 과일을 구매했으나, 현재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산지를 비교하면서
올해 김장철 배추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 (배추 2만4천톤, 무 9.1천톤)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유사시 가용물량을 확보해 김장재료 가격을 50% 할인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0월23일 (수) 국회에서 민당정(民黨政)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이같은 내용의 “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 ”을 마련해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장에 사용하는 주요 재료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례적인 고온으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현장 농업인의 적극적 관리와 정부 지원이 더해져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작황이 호전되고 있고, 최근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전망이다.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공급 여력이 충분하고, 현재 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마늘도 수입량이 증가하여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천일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은 전 세계 케이(K)-푸드의 열풍을 지속하기 위하여 10월 25일(금)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2024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4)」를 개최했다. ‘한식의 미래(Adventuros Table: HANSIK)’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F&B 전문가, 외식업계 관계자, 언론사 등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한식의 맛과 멋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 행사(10.23.~10.24.)와 한식의 역사와 미래를 탐구하는 토론회(컨퍼런스, 10.25.)로 진행됐다. 토론회(컨퍼런스)는 ①‘한국의 장(醬) 문화’, ②‘미래 인재 양성’, ③‘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세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는 다가올 12월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바라며,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요리사(이하 셰프)가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두 번째 주제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지난 10월 2일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바는 있으나,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청미천에서 국립 야생동물 질병 관리원의 2024/2025년 예찰 검사 계획에 따라 포획된 야생조류 (원양)를 정밀 진단한 결과, 최종 확인됐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24년 전세계적으로 고병원성 H5N1이 유행 (전체의 약 85%)하고 있으며, 이번 동절기 일본(북해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H5N1형이 2건 검출(‘24.9.30, 10.8)된 바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일본 농림수산성이 10월 17일(목) 일본 홋카이도의 육용 닭 농장(약 1만 9천수 사육)에서 올해 동절기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가금농장의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올해 9월 30일 홋카이도 올베초에서 폐사한 야생조류(
농업회사법인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유) (대표 김철호, 이하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가 농촌융복합산업 스타기업 5호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산물 등 농촌의 유 · 무형 자원을 제조 · 가공업(2차), 체험 · 관광업(3차) 등과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고 있다. 애플카인드 푸드메이커는 강원도 양구군의 김철호 대표를 중심으로 사과의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융복합 기업이다. 자체 퇴비 제작, 초생재배법 적용 등 다양한 농법을 통해 환경을 살리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초생재베법은 과수원 수목 하부에 각종 초류를 유지함으로써 강우 시 토양 유실 및 양분 이탈 방지, 수분 저장 등을 이끌어내는 재배 방법이다. 유통 과정에서는 다양한 품종을 제철에 맞춰 배송하는 구독형 상품 ‘사과 사색’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였으며, 수확 시 상처가 생긴 저품위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농가와 소비자의 상부상조를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역의 잉여 사과를 수매하여 탄산주스, 과일칩 등을 제조함으로써 약 3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오뚜기(롤리폴리 꼬또)와의 협업을
부산에 소재한 대한제강 신평공장 부지에 설치된 농업회사 법인 그레프(GREF)의 스마트팜 연구소(Farm LAbsms)는 공장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이곳을 방문해 폐열 활용시설과 수직농장을 비롯한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대한제강은 폐열 공급 기업 인센티브 확대,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 시 정부 지원 확대, 농업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농업 부문에 산업폐열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방안을 모색하고, 농식품부의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자체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 청년농의 초기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민간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장관은 이어서 방문한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 센터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설을 참관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확대, 비축농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8일 (금)부터 4주간 이마트 10.18 ~ 10.31 (2주간), 네이버 10.18 ~ 11.17. (4주간), 쿠팡 10.24 ~ 11.17.(3주간)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부제 : Have a Rice Day!)’을 개최한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는 밀과 유사한 새로운 식품 원료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육성을 통해 쌀 농가 소득 안정과 쌀가공산업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하여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출시된 가루쌀 라면,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에 대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이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이마트와 협업하여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이마트 전 지점(131개소)에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중 매출액이 높은 70개 지점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 행사제품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수거 ·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 수거 · 검사에서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식약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여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중 쌀, 상추, 버섯, 사과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 신속하게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농식품안전안심서비스(www.naqs.go.kr) 또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 화천 양돈농장에서 발생(10.13.)하여 인접 시 · 군으로 확산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17일부터 18일(2일)까지 「화천군 인접 4개 시·군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추가 발생위험이 큰 발생지역의 인접 시 · 군에 대한 사전예방적 합동점검으로 농식품부, 행안부 합동점검반(2개반 4명)을 편성하여, 경기도 2개 시 · 군(포천시, 연천군)과 강원도 2개 시 · 군(춘천시, 철원군)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양돈농장의 야생멧돼지 차단 조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점검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 최근 접경지역인 화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는데, 시기적으로도 멧돼지 먹이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하는 등 오염 기회가 많아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가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에 ㈜농우바이오의 고추 ‘엔더블유골든’과 배추 ‘겨울왕국’ 이, 농식품부장관상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포인세티아 ‘플레임’ 등 5점을 포함하여 총 8점을 선정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출품된 총 40개 품종을 대상으로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수출 가능성 등을 평가 후,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육종 난이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심사하여 최종 8품종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받는 벼 ‘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품종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을 받는 배추 ‘겨울왕국’은 월동 조생배추의 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하는 품종으로서 농가 및 유통상인의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되었고, 수출분야에서는 중남미 맞춤형 단고추인 ‘더블유엔골든’이 도미니카공화국의 고추시장에서 35%를 점유하는 등 수출 선도 품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0월 16일 전북 김제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