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수장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축단협은 지난 3월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선임했으며,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 축산업의 위기 속에 믿고 추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 축산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며 " 축단협이 앞장서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생산비 상승, 소비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산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하면서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다종의 스마트축산 장비와 해당 장비의 통합 운영에 관한 솔루션을 묶어 보급하는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업체 공모 접수를 지난 2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18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가보조 30%, 융자 50%(일부 지방비 또는 자부담 대체 가능), 자기자본 20%의 비중으로 진행되며, 우수모델 선정 후 농가 신청을 받아 선정된 농가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설치 및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우수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여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고, 선정된 농가에는 솔루션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9개 모델을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스마트축산 솔루션’이란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냄새‧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성된 축산데이터를 기록·수집·분석하여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 또는 응용프로그램을 말한다. 2024년 스마트축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을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하는 시상식과 미식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논의하는 ‘베스트50톡(#50 Best Talks)’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한국의 지역음식(하미현 연구가), 한국의 면 음식(윤서울 김도윤 셰프), 아시아 셰프들이 이야기하는 발효 문화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그 외에도 서울 지역의 우수한 셰프들과 아시아 지역 셰프들이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다이닝 행사인 ‘시그니쳐세션’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세계 미식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국에 모이는 만큼 한국의 발효음식, 소고기 정형 등 고기문화, 사찰음식 등 다채로운 식재료와 식문화를 설명하고 체험하는 한식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셰프의 만찬(Chefs’ Feast)’과 시상식 리셉션에서는 한국의 미쉐린 스타급 셰프들과 떠오르는 영셰프들이 참여하여 한우, 전복, 옥돔, 봄 산나물, 메주 등 최고급 한국 식재료를 활용, 미식의 정수를 선보였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기후위기 시대, ' 경북사과산업 대응전략과 과제' 토론회가 오는 3월29일 오후 1시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농촌살리기 현장네트워크와 안동권발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FTA, 기후변화 등으로 수급과 가격불안을 겪고 있는 경북 사과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동필 농촌살리기현장네트워크 이사장 (전 농식품부 장관)의 기후위기 시대, 사과산업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황찬영 안동권발전연구소 이사의 저탄소 사과 가공 · 유통 · 수출 사례 △ 이동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소장의 미래사과원의 발전방향 △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환경에너지팀장의 저탄소농업 기술 및 정책과 사업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윤주이 단국대 초빙교수의 좌장으로 진행하는 종합토론에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조혜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서경화 경상북도 과수화훼담당 팀장 △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 △ 홍성일 사과사랑동호회장 등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 매헌 윤봉길 월진회 ’ 와 ‘ 매헌 윤봉길 생명 창고 사상 계승 사업회 ’ 는 오는 3월18일 ~ 4월12일(금)까지 지속가능한 농업 · 농촌 · 발전에 기여하신 농민이나 농업관련자에게 수여하는 ' 메헌 농민상' 추천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독립과 생명창고 사상을 주창하고 협동조합운동을 실천하신 윤봉길 의사는 의거를 위해 망명하시기 전 야학, 협동조합 운동을 실천하신 위대한 농촌농민운동가이다. 대상은 농민, 농업관련자, 단체로 공모부문 (각1) 은 ▪ 농민권익보호 부문 : 농민권익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및 남북 농업협력 등 통일운동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 ▪ 신농업인 부문 : 농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및 영농실적이 우수한 농민 ▪ 여성농업인 부문 : 여성농민의 지위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 ▪ 협동조합 부문 : 협동조합 운동을 통해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 청년농업인 부문 : 영농에 종사하거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40세 이하의 청년 등이다. 접수처는 이메일 yoonbg0621@gmail.com ,dawncdg2250@gmail.com , 우편 우)32407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2-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1일 지준섭 전무이사를 비롯하여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을, 농협경제지주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선임했다. < 표 참고> 전무이사는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업금융 서비스 및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사업을, 조합감사위원장은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역할을 하며,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농업경제부문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및 농업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조합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과학분야 10개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방향 및 중장기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총 11차례에 걸쳐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학협력단, 전문·청년임업인 등과 함께 산림재난, 임업경영, 목재과학, 산림자원, 산림생태, 산림복지 등 6개 중점분야에 대해 중장기적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림과학 기술분야의 △유망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혁신전략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자원 발굴 △산림 신소재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정책현안 해결 등 대형 과제 해결을 위한 융·복합 연구전략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산림청은 이번에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RD) 중장기 미래전략(안)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연구개발의 기본원칙은 현장 중심의 실용적 연구, 더 나은 삶과 연결되는 수요자 맞춤형 연구이다” 라며, “과학적 산림행정과 디지털 융복합연구를 통해 산림자원의 미래가치를 높여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가 시작됨에 따라 국립수목원과 공립수목원이 추천하는 전국 벚꽃명소를 기점으로 한 시민과학 참여 식물계절 관측 프로그램 「벚꽃엔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취약 식물종 보전적응사업’을 통해 전국의 공립수목원 10개 기관과 공동으로 2009년부터 산림 내 자생식물에 대한 식물계절현상을 관측하고 있다. 식물계절현상이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식물의 생활사로 기후변화의 지표로 이용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민과학 참여를 활성화하고, 관측지점을 도심지역으로 확대하고자 「벚꽃엔딩 프로젝트」이벤트를 계획했다. 참여방법은 전국 권역별로 지정된 12개 지역의 벚나무 개화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네이버 폼으로 인증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하여 다양한 국립수목원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 우리동네 벚꽃 개화 관찰을 시작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동기 부여를 통해 생물
코로나19 발생 이후 간편식(밀키트), 대체식품 등 기존에 없던 식품군 등장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식품소비 패턴이 온라인 농식품 배송, 외식로봇, 외식 배달 · 테이크아웃, 무인 식품매장 등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농식품 안전관리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관리실태를 진단하고 산업성장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이같은 내용의 ‘포스트코로나시대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식품시장 변화 상황에서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이슈와 안전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박미성 연구위원은 “ 소비자들은 기존에는 없던 식품군과 거래방식을 접하면서 먹거리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를 가질 수 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식품시장 변화 상황에서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이슈와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간편식(밀키트), 신소재·신식품(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월),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현장의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회의는 최근 과일, 채소, 수산물, 축산물 등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살펴보고,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 재작년 8월 추석을 앞두고 이 곳 하나로 마트를 찾아 물가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 그 후 2년 가까이 민관이 원팀이 되어 열심히 고군분투한 결과 최근 수출과 고용 등에서 양호한 회복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러나, “ 지난 2월 물가상승률이 3.1%로 1월에 비해 다소 오르면서 물가 하향 안정세가 다소 주춤하고 특히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져서 서민과 중산층의 살림살이에 어려움이 클 것이다” 고 걱정하면서 ”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특단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것이다“ 고 밝혔다. 대통령은 ” 먼저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간, 품목,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납품단가와 할인 지원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하면서 ” 특히 냉해 등으로 높은 가격
농협은 5월까지 환경개선과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축산농가 377호가 참여하며 축사 환경개선을 위해 방취림 45,773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방취림은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외부경관 개선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축산농가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작년까지 농가 1,964호에 22만여 그루의 방취림을 공급했으며, 지난해 실시한 현지 방문 및 설문 조사에서 축산농가 인근 주민들의 80% 이상이 방취림 조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해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벽화그리기 사업 ▲「축산환경개선의 날(매주 수요일)」캠페인 ▲축산냄새 솔루션 컨설팅 ▲농가맞춤 냄새저감 시설설치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과 ESG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방취림 조성사업은 축산의 부정인식 개선과 함께 참여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며,“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노력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밑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