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2.7℃
  • 흐림강릉 14.6℃
  • 맑음서울 14.1℃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7.4℃
  • 구름조금강화 13.0℃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9.5℃
  • 맑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9.1℃
  • 구름조금거제 16.3℃
기상청 제공

정책

농산어촌 소멸 위기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

- 농어업위,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산어촌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

- 양 기관, 농산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정책토론회 정례화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2월 5일(목) 로얄호텔서울에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최승준, 강원도 정선군수)와 공동으로 농산어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산어촌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과 협의회 최승준 회장을 비롯해 농어촌지역군수 8명과 농어업위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산어촌의 미래를 논의했다.

 

토론회는 김창길 농어업위 농어촌분과위원장,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이재영 증평군 군수 및 신애정 정선군 보건소장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최승준 정선군 군수, 김주수 의성군 군수, 김상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 홍근형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장, 홍경진 농민신문 정경부장,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토론에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 농산어촌을 위기에서 기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특화 자원의 활용과 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 등이 중요하다" 고 제시하며, "농산어촌 뉴빌딩 다부처 통합사업을 통한 지자체의 자율적인 발전 모델"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태완 선임연구위원은 " 농산어촌소멸 대응을 위해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주요 결과를 토대로 농산어촌 주민의 소득 증진과 사회정책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거버넌스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영 증평군 군수는 ‘증평형 아이돌봄 사업’을 통해 출산율 및 출생아 증가율을 끌어올린 성과를 공유하며, 농산어촌의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신애정 정선군 보건소장은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정선군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토론회에 앞서 농어업위와 협의회는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공동토론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협의회 최승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산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산어촌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농어업위와 협의회는 매년 정례적으로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농산어촌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농산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오늘날 농산어촌의 소멸 위기는 단순히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농산어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내실있게 실천하는 전방위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영농 태양광·햇빛 소득마을 사업, '속도 조절' 필요
정부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 소득 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6차 농식품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30일 (목) 15시~ 18시까지 용산역 광주 전 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촌주민 소득증대방안 '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임송택 박사 ((주)에코네트워크)는 ’ 영농형 태양광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 발표에서 “ 농촌 태양광 사업은 농가소득 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주로 외지 기업 주도로 추진되면서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반감과 민원 증가, 지역주민의 수용성 저하로 인해, 신 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 무분별한 농지 난개발, 농지침식 등을 방지하되,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와 제약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임송택 박사는 영농형 태양광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에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