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5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강당에서 열린 제1회 임시대의원회에서 김병수 제3대 상임감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1976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한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42년의 근무 기간 동안 서울우유 감사실장, 신용상무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고, 내부통제 및 경영 투명성 강화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여 제3대 상임감사로 선출됐다.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또한 철저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통해 조합 구성원의 신뢰를 높이고,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대 상임감사로 선출된 김병수 상임감사는 선출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 신임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5일 "100년 넘게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나주 본사에서 제12대 사장 취임식을 하고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 · 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3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25년 TOKYO K-FOOD FAIR」에 참가해 농협 쌀·가공식품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바이어 매칭 행사로 100개 이상의 일본 기업이 참여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전시와 시식행사에서 ▲쌀(철원 오대쌀) ▲쌀 가공식품(NH농협무역 쌀어묵, 청원생명쌀조공법인 쌀이요) ▲가공식품(북안동농협 참마차, 농협식품 크리스피롤) 등을 홍보하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지 식료품점과 쇼핑몰 등을 직접 방문해 일본 내 쌀 가격 동향과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고, 농협 쌀의 품질 경쟁력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일본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장 가까운 수출시장이다 ” 며 “ 최근 일본 내 쌀 수급 불안정으로 수입 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농협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2일 “2025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의 청년창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전국의 업력 7년 미만의 청년 산림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 ▲창업 성장 교육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해 창업자의 도약과 성공을 돕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초기창업 단계 (3년 이하) 10개사와 창업기업 단계 (3년 초과 7년 이하) 6개사가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오는 9월까지 성장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당 최대 3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초기창업 단계에는 ▲농업회사법인 더스카이팜(프리미엄 보은 대추) ▲에코프렌드(밤 활용 건강간식) ▲오늘담(감초 활용 저칼로리 음료) ▲우드에디터(지역목재 활용 인테리어 조명) ▲뉴로팩(참나무 추출물 기반 기능성 코팅액 및 식품용 포장재) ▲다리메이커(산림자원 연계 돌봄여행패키지) ▲의식주의(다래 활용 화장품) ▲천년식향(표고버섯 활용 비건스테이크) ▲프레쉬아워(임산물 활용 펫 프리바이오틱스) ▲홀썸위크(단기임산물 활용 고단백 간편식)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창업기업 단계에는 ▲서스테이너블랩(목재부산물을 활용한 탄소저장 화분) ▲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의 유력 후보,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Akkermansia muciniphila) 미생물 그룹 간의 생장조절 기전을 밝혔다. 정상인의 장내에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가 다수 존재하며, 면역 기능 및 인슐린 감수성 조절 등을 통해 인체 건강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연 남영도 박사 연구팀은 포항공대 김광순 교수 연구팀 및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인 ㈜ 엔테로바이옴과 공동으로 대규모 한국인 장내미생물 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가 단일 종(species)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네 가지 서브타입(A. muciniphila clade I~IV)으로 구분되며, 대부분 개인의 장내에는 하나의 서브타입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각 서브타입 간 경쟁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가정하고, 유전체 및 생리적 특성 비교, 시험관 공배양 실험, 무균 마우스를 활용한 노토바이오틱스 실험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뮤신 활용성이 높은 A. muciniphila clade I(AmI)와 달리 뮤신 이용 능력이 제한적인 A. mucin
김상기 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이하 친환경협회) 회장과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선거대책본부 (이하 더불어민주당) 본부장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 6간담회의실에서 탄소중립실현,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한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발전 5대 정책과제 (△ 친환경직불금 확대 및 유기농업 탄소감축 가치 확산,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증 통합관리 제도, △ 공공비축 친환경벼 수매가격 인상, △ 친환경 학교 · 공공급식비 지원 확대, △ 친환경농업 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생산관리자 제도)를 공동 실천하기로 했다. 김상기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친환경농업이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변동이 심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각종 자재값이 급등해 관행농가에 비해 소득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농업·농촌을 핵심으로 정책과제를 실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선거대책본부 본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2025년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 및 인증 지원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고, 사업참여자를 5월 2일(금)부터 5월 27일(화)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KOC, Korea Offset Credit)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 개인,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외부사업 등록 및 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산림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원 유형은 ▲외부사업 신규 등록을 위한 참여자와 ▲기등록된 외부사업의 인증을 추진하는 참여자로 나뉜다. 각 유형에 따라 사업계획서 및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등록·인증 절차 대응 등 다양한 상담이 제공한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신청서 및 공고문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의 ‘알림/홍보 - 입찰/공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 이번 등록·인증 지원사업은 기업과 기관이 산림부문 외부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다” 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과 산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강화한다. 2001년 도입된 농작물재해보험은 매년 가입률이 증가해 2024년에는 34%를 기록했으며, 경기도는 올해 가입률 37%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로 도는 올해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모든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0억 원 증액해 60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또한,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사업, 시설원예농업 난방시설 지원사업 등 도 및 시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농업시설 지원사업 시 보험 가입 농가를 우선 지원해, 농업인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의무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냉해를 방지하는 방상팬이나 미세살수장치를 설치하는 사과·배 농가에 보험료 할인도 기존 20%에서 25%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분화류 등 화훼 품목 확대, 과수 폭염 피해 보상 규정 마련 등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건의를 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사용빈도가 낮아 우범지대가 된 도심내 지하보도, 오랫동안 방치된 공장의 폐건물이 푸릇푸릇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스마트팜으로 재탄생한다. 경기도는 도심 및 농촌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회혁신형 스마트팜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형 스마트팜과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되며, 공모를 통해 지난 4월초 농업법인 팜팜, 농업법인 원에이커팜을 각각 사업수행자로 선정했다. 도심형 스마트팜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법인 팜팜은 사용빈도가 낮은 고양시 백석 지하보도를 스마트팜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연중 사계절 딸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지를 스마트팜, 체험 교육장, 카페 등 복합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농업법인 팜팜은 김포시에 도넛 형태의 스마트팜과 카페를 운영하는 농업법인으로, 스마트팜을 이용한 엽채류 생산·판매, 체험교육 등으로 작년 매출 1억8천만 원을 달성했다. 체류형 농촌 스마트팜 대상자로 선정된 원에이커팜은 용인의 한 공장 기숙사 폐건물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근교 주민들에게 농촌 스마트팜 체험과 지역사회 커뮤니티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에이커
충남도는 8일 충남공감마루에서 ‘제2기 쎈(SSEn)농위원회 농촌공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쎈농위원회 농촌공간분과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분과위원 위촉장 수여,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제안 과제 발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농촌재구조화과의 올해 주요 업무 계획과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새로 들어서게 될 정부에 대응하는 농촌 공간 관련 정책 제안 내용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농촌 공간 정주 여건 개선 △중심지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 △도농 교류 활성화 △농촌 융복합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신정부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지방 주도의 농촌 공간 재구조화 과제 발굴을 위해 참석한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 농촌 공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전문가와 함께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며 “분과위원회의 제안이 앞으로 국비 사업 발굴 및 농촌 공간 재구조화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전라남도는 8일 영광 염산면 월평마을에서 마을주민이 주도해 전국 최대인 3MW 규모로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의 1단계(1MW)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세일 영광군수, 산업부 관계자, 도의원, 군의원, 학계, 발전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광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는 전남도 주관으로 사업 부지를 공모·선정한 이후 약 3년 만에 영광군, 마을주민과 함께한 성과물이다. 총 54억 원을 들여 염해간척지 약 5만㎡ 면적에 3MW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1단계 조성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간다. 서영광 변전소가 신축되는 2026년 하반기엔 2단계 2MW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남에선 평균 60㎾ 규모의 22개 실증단계 영농형 태양광이 운영 중이다. 영광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은 전국 최대 규모 상용화 모델로서 실증효과는 물론 지속 가능한 최적의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주민이 농촌소득 증대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자발적으로 조합을 만들어 주민 주도형 개발이익 공유 실현을 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는 8일 모내기 전 왕우렁이 피해 예방을 위해 해남 마산면에서 트랙터 이용 논 고르기와 우렁이 차단망 설치 시연회를 개최했다. 왕우렁이 피해는 월동한 왕우렁이(성패)가 모내기한 모를 갉아먹어 발생한다. 논에 물을 댈 때 왕우렁이 유입을 막고, 이앙 후 모가 물에 잠기지 않게 논을 평평하게 해 논물을 2~3cm로 얕게 유지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를 위해 ' 우심지구인 해남 마산면 땅끝유기농쌀단지'에서 단지 농업인, 친환경·우렁이생산자협회,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선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용수로를 통한 논 유입을 막기 위해 ‘ㄷ자형’ 등 차단망 설치 요령과 함께 레이저 균평기를 활용한 논고르기 작업 시연까지 선보여 농업인에게 모내기 전 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시연회 이후에는 농촌 일손돕기와 연계해 행정-지도-농업인이 용배수로 주변에 있는 왕우렁이 수거 활동까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 왕우렁이 피해 예방은 용배수로를 통한 논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망 설치로도 가능하다”며 “모내기 전 용배수로 왕우렁이 수거와 물이 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