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연구 · 개발 중이지만 감축 기술의 현재 농업 현장 적응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시됐다. 특히 정부는 농가 소득 안정과 공익증진을 위해 공익형직불제를 기본형 · 선택형으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지만 탄소중립 실천과는 적지 않은 괴리가 존재하는 만큼 농가 기술 수용성 제고를 위해 선택형 공익 직불제와 연계하여 적절한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농업경제학회가 지난 1~ 2일 양일간 전남 쏠비치리조트 진도에서 열린 ‘2021 연례 학술대회에서 정학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연구위원은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저탄소농업 활성화가 매우 긴요한 상황에서 국내외 농업분야의 감축 및 정책수단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정책사업 발굴 및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그는 저탄소농업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와 관련, “ 비용 효과성을 고려해 감축 수단의 우선순위 선정 및 추진하고, 경제적 인센티브와 시장의 활용,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
( 자료제공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김춘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16일 ‘aT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공사는 경영과 사업 전반에 대해 국민의 시각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채널로 국민참여혁신단을 ‘1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3기는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원자 115명 중 지역,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하여 대학생·회사원 · 자영업자 · 농업인 · 환경단체 활동가 등 20명을 선발했다. 올해 국민참여혁신단은 연말까지 ▲ ESG경영 성과확대를 위한 제언 ▲ 공사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 온라인 국민 제안함 등을 통한 신규 아이디어 제안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국민참여혁신단의 아이디어 84건 중 인플루언서 양조장 랜선 방문, 외식업체와 로컬푸드직매장을 연계한 밀키트 제작 등 7건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일반 국민이 공공기관의 정책과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상향식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한민국국토대전」에 ‘경북 의성 고운마을’을 출품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대한민국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발굴하고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공사와 의성군은 도시‧농촌‧자연의 문화경관, 활력 있는 가로와 광장 등 총 9개 분야 중‘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의 주거‧상업‧업무단지’ 분야에 공동 응모하였다. 경북 의성 고운마을은 귀농귀촌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체류형 농촌 마을모델로서 건축‧조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이상적 농촌마을을 구현한 사례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고운마을은 아름답고 창의적인 경관을 조성하여 농촌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주민과 공공부문 협업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주거단지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조성된 고운마을은 2016년 농식품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의성군에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사업을 일괄 수탁해 추진했다. 단지 내에는 체류형 농장 25세대, 커뮤니티 시설
정부는 19일자로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윤소하 (60)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감사에 선임했다. 신임 윤소하 감사는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대 국회의원으로 정의당 원내대표와 국회 저출산극복연구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7월 19일부터 2023년 7월 18일까지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주민등록인구로 추정한 농촌의 고령화율은 2021년 3월 기준 23.8%로 도시의 14.7%보다 9.1% 높지만, 농촌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돌봄 시설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의 절반가량은 공적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충북 진천군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농촌 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1년 제2차 KREI 생생현장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충분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농촌 노인에게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이날 토론회 첫 발표자로 나선 김남훈 KREI 부연구위원은 ‘지역사회 중심의 농촌 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발표를 통해 농촌 지역의 돌봄 현황을 소개하고 마을단위 공동체 돌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복지관의 경우 동 지역에는 평균 0.2개소가 있지만, 면 지역에는 평균 0.01개소밖에 없으며, 중증 노인에게 필요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은 동 지역에는 1.7개소가 있으나, 면 지역에는 0.5개소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기관도 동 지역에는 11개가 있으나, 면 지역에는 평균
단군의 농사문화에서부터 한국 근대농업의 아버지 우장춘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농업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책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과학기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70인을 선정해 그들의 대표적인 저술과 업적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인물로 보는 우리 농업사’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에 수록된 단군 신화 속 고대인의 농사문화를 다룬 ‘단군과 농사일 문화’, 우리나라에 처음 면화를 들여온 ‘문익점과 목면화기’, 오늘날 약용식물학의 바탕이 된 ‘허준과 동의보감’ 등에서는 농업역사의 중요한 사건과 그 탄생 배경을 엿볼 수 있다. 또 한국 근대농업의 아버지 ‘우장춘과 원예육종연구’, 식량 자급의 전기를 마련한 ‘허문회와 통일벼’ 등에서는 박사들의 삶과 연구 활동을 여러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피디에프(PDF)로도 볼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고농서 국역사업을 추진해 지난 2016년 제1권 ‘농사, 고전으로 읽다 - 농업생산편’과 제2권 ‘농사, 고전으로 읽다 - 농경문화편’을 발간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이병연 지식정보화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역여건이 양호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질병관리등급제가 시범 도입한다. 또한, 올 겨울부터 AI 발생 위험도 평가를 거쳐 초기 살처분 범위를 설정하고 2주마다 주기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필요시 조정할 계획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개선대책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AI 방역대책 추진으로 AI의 발생은 최소화하였으나, 농가의 자율적 방역여건을 조성하고 과학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 이는 AI 발생이 지난 ’16~’17년과 ’20~’21년 비교해 볼때 야생조류 경우 65건/234(3.6배)인 반면 가금농장은 383/109(0.28배) 비교적 낮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질병관리등급제의 시범도입과 예방적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하였던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이하 조직위)는 13일 엑스포 주관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업체인 ‘(주)대홍기획 컨소시엄’과 협상 방법 및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조직위는 엑스포 실행계획과 행사 대행에 관한 내용을 담은 주관대행사 선정 협상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도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함이다. 한편 같은 날 최낙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김미자 전 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장과 김성규 괴산군4-H연합회장, 박상규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 장후봉 충북도유기농업연구소장을 만나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관·단체간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 6일 장혜선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부회장과 국내 친환경 대표단체 ‘한살림관계자’에 협조를 구한 이후로 원활한 엑스포 홍보를 위해 지속해서 유기농 관련 단체를 방문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농산사업소에서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이에 직원들의 엑스포 행사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9일 직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광역지자체장을 비롯한 기초지자체장, 광역지자체의원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면, 스스로 경작하고 있는지, 또는 법적절차에 맞게 위탁경영 등 하고 있는지 등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시민 사회와 농만단체들이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022 지방선거 대비 광역 · 기초지자체장 및 광역지자체의원 농지 소유현황 발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농지의 공익적 가치 및 경자유전의 원칙 제고를 위한 농지법 개정에 즉각 나설 것 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 장 농지 소유현황 조사결과, ◆ 지방자치단체 장 농지소유 51.2% (전체 238명 중 122명) ◆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농지소유 33.3% (전체 15명 중 5명) ◆ 기초지방자치단체 장 농지소유 52.4% (전체 223명 중 117명) ◆ 지방자치단체 장 농지소유 전체 면적 522,065.01㎡ (52.2㏊) 가액 199.7억 ◆ 광역지방자치단체 장 농지소유 면적 7,554.08㎡ (0.7㏊) 가액 3.7억 ◆ 기초지방자치단체 장 농지소유 면적 514,510.93㎡ (51.5㏊) 가액 196억 등이다 고 밝혔다. 또한, 광역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와 구로 참튼튼병원(병원장 이수현)은 지난 7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전문신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로 참튼튼병원은 한국전문신문협회에 소속된 전문신문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신속한 진료 및 종합건강검진을 특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 회원사 직원 및 직계가족(국민 건강보험증에 등록된 자)의 입원진료 ( 척추 ∙ 관절 수술 및 시술 포함)시 비 급여 항목 10% 할인 ▲ 회원사 직원 및 직계가족의 원내 종합검진 비용 50% 할인 (기존 고액 검진 수가를 15만, 25만원, 35만원으로 대폭 할인하여 종합검진 진행) ▲ MRI (자기공명 영상장치) 및 MRA (자기공명 혈관 조형술) 검사비용 20% 할인 ▲특수 건강검진 비용 대폭 할인 ▲각종 예방접종 비용 20% 할인 등 대폭 할인 된 가격으로 진료 및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양영근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신문인과 가족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구로 참튼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협회와 병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다져나가자” 말했다. 또한 양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업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2일 신임 상임이사(수급이사)에 배옥병 (사)전국먹거리연대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공사 상임이사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1967년 공사 창립 이래 최초이며, 임기는 2023년 7월 11일까지 2년이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성공회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먹거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 먹거리정책자문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배 수급이사는 농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한 수급관리, 비축사업, 식량관리 부서를 총괄한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