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2학년 장기현장실습생들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29까지 2025년 ‘ 제4차 실습생 소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농대는 장기현장실습생에 대해 년간 4차례 소집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소집 안전교육은 2월(2.18.∼2.19), 5월(5.14.), 8월(8.1, 8.8.)에 이어 금년 마지막 교육이다.
한농대는 이번 소집교육에서 실습생의 수확철 농작업 안전관리, 전공별 실습장의 실습 위험요인 파악 및 안전관리, 장기현장실습개선대책 교육 등을 실시했다. 교육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확철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수확철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은 한농대의 농수산 안전담당 김효철 교수가 실시했다. 김 교수는 수확철 사용이 증가하는 농기계 사고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전기 · 소방 안전사고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농기계 사고 등에 관한 실습생들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습의 위험요인 파악 및 안전관리 교육
실습의 위험요인 파악 및 안전관리에 관해서는 전문기관인 안전보건진흥원 송기환 수석연구원이 금년도 실습 농어장 점검결과 및 주요 실습장 위험평가결과를 토대로 주요 전공 작업별 위험요인을 설명하고, 수확철 농작업 과정에서 농기계류 취급 및 전기화재 위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장기현장실습개선대책
한농대 총장은 지난 8월에 학생과 졸업생, 실습장 및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마련된 현장 중심의 장기현장실습개선대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학생들은 실습장의 실습시간 등 협정 준수, 학생 및 현장교수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등 의견을 개진했다.
이 총장은 " 실습학생들의 현장의견을 반영해서 장기현장실습개선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학생과 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습협의체를 매월 개최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보완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장기현장실습 개선대책(3개 분야 9개 과제)는 ❖ (실습장 안전점검) 전문기관의 안전 및 협정이행 점검, 실습관리센터(고충상담·신고 등) 설치 ❖ (안전교육) 1학년 및 2학년(실습생) 전공별 안전교육, 현장교수 산업안전·보건교육 등 ❖ (실습 관리개선) 실습장 정예화, 전공교수의 실습장 전담제, 실습생 처우개선 등이다.
이외에도, 이번 소집교육에서는 1학년 학생들도 참석하여 2학년 학생들의 장기현장 실습일지 작성 사례 발표 교육을 듣는 등 장기현장실습을 위한 사전 교육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한농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29일 교육 직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장기현장실습 개선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안전한 장기현장실습을 실천하겠다는 다짐과 결의를 했다.
이주명 총장은 “지난 5월 양돈 실습장 화재로 인한 사고 이후에 학생 및 전문가와 협력해서 현장중심의 장기현장실습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장기현장실습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 교직원과 학생이 합심하여 장기현장실습 개선 대책을 차질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