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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5년 하반기 저탄소 농업활동(가을갈이) 지원 신청 개시, 온실가스 5만톤 추가 감축 기대

- 2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생산자단체 대상
- 논벼 수확후 가을갈이 시행시 46만원/ha 지원, 8.29일까지 시․군 농정 부서를 통해 신청 가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하반기 경종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 참여 신청을 공고하고, 농업분야 탄소감축 활동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경종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은 논농업에 종사하며, 20ha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논물관리,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탄소감축 영농활동을 이행하는 경우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24년부터 ’26년까지 시범 운영 후 본사업으로 확대․시행될 계획이다.

 

영농활동별 지원액은 중간 물떼기 15만원/ha,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원/ha, 바이오차 투입 36.4만원/ha, 가을갈이 46만원/ha 등이다.

 

  하반기 지원대상 농업활동인 가을갈이의 경우, 관행적으로 모내기전인 5월경에 실시하는 논갈이 작업을 논벼 수확 직후인 가을에 조기 시행하여 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저감시키는 영농기술로 올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하반기에 1만 3백65ha 지원을 통해 5만톤 수준의 탄소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기간은 8월 4일부터 29일까지이며, 관할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논갈이는 반드시 필요한 농작업으로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봄 논갈이의 경우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28배 높은 메탄이 배출됨에 따라 메탄 발생이 현저히 적은 가을갈이를 통해 감축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경종분야 탄소감축을 위해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과 함께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30년까지 농업분야에서 22.5%(’18년 대비 5백만톤)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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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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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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