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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한다

- 전년보다 31억 늘어난 1천628억…저비용․고소득 실천기반 조성 -

-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가공․체험․관광 연계 융복합산업화도 -

전라남도는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생산· 공급기지인 ‘대한민국 유기농업 1번지’로서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천628억 원(자부담 278억)을 들여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유기과수 · 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 농 · 저탄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 확충과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지속 가능한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20억 원, 토양개량제 198억 원, 유기농업 자재 197억 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83억 원 등 31개 사업에 1천137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경영 안정과 과수 · 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175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 67억 원, 인증비 지원 95억 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30억 원 등 8개 사업에 388억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와 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 등 농업인 의식교육 강화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16억 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8억 원, 해남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180억 원(2024~2028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10억 원 등 34개 사업에 89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산물의 홍보를 통한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영유아 친환경 꾸러미 지원 7억 2천만 원, 인증농가 맞춤형 마케팅 4억 원, 유기농 생태마을 브랜드 시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 3억 원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도 펼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남의 친환경농업을 가공·체험·관광·수출까지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돈 버는 농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2월 말 현재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의 50%인 3만 4천265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 2천422ha로 전국 인증면적의 60%에 달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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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쓰레기 사각지대’ 지역공동체와 해소한다
충남도가 고령화로 방치되기 쉬운 농촌지역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인 새마을회와 손을 잡았다. 도는 26일 홍성문화원에서 도・시군 공무원,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폐기물협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정책토론에 앞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새마을 뚜벅이 봉사단’을 발족하고, 농촌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봉사단은 도내 곳곳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 취약계층 지원, 올바른 배출 방법 홍보, 수거 사각지대 해소 등 현장 밀착형 활동을 통해 농촌 환경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포럼은 ‘촘촘한 농촌폐기물 관리, 새마을의 손길이 닿는 곳까지’를 주제로 △문상석 강원대 교수의 ‘지역사회 공동체 역할’ △박지호 한국갈등전환센터 대표의 ‘지역공동체 사회문제해결 사례’ 주제발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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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어촌공사, ‘국제농업협력’으로 몽골 맞춤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중)는 몽골의 식량 자립과 농업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 채소 보급사업’ 착공식에는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주몽골한국대사관,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 한경국립대학교 등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몽골 식량안보 정책과 연계된 ‘맞춤형 국제농업협력 사업’ 추진> 몽골은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으로 인해 채소 생산이 어려우며, 전체 소비량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는 2022년 국회에서 승인된 ‘식량안보법 제36호’를 근거로, 향후 5년간 270헥타르(ha) 규모의 온실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몽골 정부의 식량안보 정책 기조에 맞춰, 국제농업협력 사업을 통해 몽골 내 스마트농업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60억 원을 투입해 몽골 내에 연중 채소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농업단지 ( 채소연구개발센터 1동, 첨단기술 온실 등 16동,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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