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농업정책연구소

농업(촌) 공익적 기능 국민인지도 ' 미흡'하다

-농업경제연구소, 한국농업경제학회 연례학술대회「농협중앙회 특별세션」개최

 다수의 도시민들은 농업 · 농촌의 역할을  ' 긍정적 ' 인식하고 있지만,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제대로 알고 있는 도시민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들어는 봤으나, 내용은 ' 잘 모른다 ' 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묻는 질물에 '식량안보 기능' 의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식량안보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는 '인식'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 첨부 파일  참고>

 

농협경제연구소 (장도환/ 전준호) 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 시흥 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제학회 2024 연례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밝혔다.  

 

본 조사결과  발표내용의 기본설계는 만 18세 이상 7개 특광역시 거주 주민등록 인구 1,188명을 대상으로 조사방법은 ' 신뢰성 제고'를 위해 ' 한국갤럽 과 공동 조사 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 도시민들은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 가' 라는 주제발표에서 " 지속가능한 농업 / 농촌 발전과 직불제 중심의 농정확대를  위해, 공익적 기능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 며 "  농업/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홍보 활동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 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이미지는 긍정적(85.3%), 부정적 (13.5%0 라고 응답했는데 ' 긍정적 이미지 ' 는 치유, 힐링할 수 있는 곳이 가장 높게 나타 났으며, 반대로 부정적 이미는 의료, 문화, 교육 시설이 열악한 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협 경제연구소는  " 다수의 도시민들이 농업 / 농촌의 경제 사회적 역할과 향후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며 " 응답자의 70.4%, 우리나라 농업/ 농촌에 새로운 발전 기회가 ' 있다'고 보고 있는 데  새로운 기회요인은 ' 4차산업 혁명과 연계한 일자리이다"고 덧붙였다.  

 

식량안보 관련에 대해  불안하다( 56.6%), 안전하다 (38.3%)로 대답했는데 가장 큰 식량안보 위협요인은 노동력 부족으로  뽑았으며, 이를 위한 중요한 정책은 자급율이  낮은 곡물의 국내 생산지원(30%), 해외 수입다변화(25.6%) 순으로 조사됐다.  

 

농촌환경 관련에 대해 잘 보전되어 있다(56%)고 응답했지만 무분별한 난 개발로  잘 보전되어 있지 않다 (39%)로  응답했다.  

 

한편 .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 국민인식 지수는  도시민들이 우리나라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어떻게 체감,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을 토대로 우리나라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기능발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67.7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농협경제연구소 박재민 부장은“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평가를 짚어보고 국민공감 확산을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김선옥 기자)

첨부파일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촉구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들의 거센 목소리가 국회 의사당 앞에 울려 펴졌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는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하 ‘농해수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10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친환경 임차농 보호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정부의 진짜 농부 단속 현황 공유 및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 가짜 경영체 등록자(지주)로 인해 친환경 임차농(실경작자)이 입는 피해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되었음에도, 피해 농민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지연되면서 임차 친환경 농민의 인증 취소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며 “ 이에 농식품부 종합감사 날인 오늘, 국회 본청 앞에서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감 질의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회장은 아울러 “ 농식품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여름배추 신품종 ‘하라듀’ 김치 실증, 기후변화 대응 성과 확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는 23일부터 7일간 나주에서 진행되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배추‧김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 재배적지 발굴과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 원장 직무대리 김대현)과 협업해 추진한 ‘준고랭지 신품종 시범재배 배추’ 소개와 김치 담그기와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한다. aT는 2월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폭염으로 인한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원예원이 전라도와 강원도에서 시범재배한 배추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에 연결하고, 김치 실증·유통을 지원해 배추 수급안정 기반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수매한 신품종 ‘하라듀’ 배추를 대한민국김치협회와 협력해 포기김치, 맛김치, 백김치 등 각기 다른 종류별 김치로 가공해 신품종 배추의 상품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박람회에서는 광주전남지역 김치명인인 박기순 명인의 신품종 배추 김치 담그기 시연과 더불어 일반 소비자, 농업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aT 국민혁신참여단 등을 대상으로 시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