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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도매시장 통합누리집 고도화로 유통의 디지털화 주도

거래정보·전자송품장·출하자 신고 등 기능혁신 노력... 이용객 5배 급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매시장 통합누리집의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누리집 이용객 수를 지난해보다 5배 이상 확대하며 유통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공사는 2019년부터 도매시장 통합누리집(at.agromarket.kr)을 통해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거래정보를 집계해 생산자, 소비자 등 국민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최근 누리집 개선을 위해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수준인 7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공사가 도매거래정보의 디지털화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5년간 ▲ 시스템 개발 ▲ 전국 32개 도매시장 정보 연계 ▲ 정보공유체계 구축(Open-Api) ▲ 농축수산물 표준코드 관리를 통한 거래정보 표준화 ▲ 출하자 신고 체계 마련 ▲ 통계·평가 업무 전자화 ▲ 카카오톡 연계 챗봇 시스템 도입 등 끊임없는 기능혁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도매시장 전자송품장을 도입하고 있으며, 공사는 올해 도매시장 통합누리집을 통해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경기 구리농산물도매시장, 대전 오정농산물도매시장 등에 전자송품장 시스템을 연계 구축하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출하자 신고 정보 전수 점검, 농축수산물 표준코드 정비 등 제반 과업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형목 유통이사는 “전자송품장 도입 등 도매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의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하는 도매시장 통합누리집의 활성화가 필수과제다 ” 며, “생산자, 소비자, 도매시장 등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도매거래정보의 접근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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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종 특성에 맞는 사육밀도 기준 신설,축산업의 미래를 준비한다!
유가공품 생산에 적합한 젖소품종인 저지종 특성에 맞는 사육밀도 기준이 신설되며, 한우 · 육우 사육업 등록 농가의 사육밀도 산정 기준이 합리화된다. 아울러 방역 친화적인 닭·오리 사육시설인 ‘고상식 사육시설’의 설치 기준 마련 과 되며, 오리 농가의 이동통로, 깔집보관시설 설치 기준 합리화, 종돈 능력검정 기준 체중을 90kg에서 105kg 등으로 개선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유가공품 수요 확대 등 축산업의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가설건축물 등 노후화된 축사에서 현대화된 시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9월 2일자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에 따르면 현재 젖소의 사육밀도 기준은 홀스타인종만을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어, 체구가 작은 저지종 젖소(홀스타인종 몸통부피의 70% 수준)의 경우에도 같은 기준에 따라 사육밀도를 산정함에 따라 많은 두수를 사육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우유 소비가 음용유에서 유가공품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유지방·유단백 함량이 높아 고품질 유가공품 생산에 적합한 저지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저지종의 체형을 반영한 별도 사육밀도 기준을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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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연구 성과 공유”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고투입‧집약적 농법으로 농업환경에 환경부하가 가중되는 가운데, 농업과 농업환경의 안전관리,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28일 경남 거제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사업은 친환경 농업 정책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 농업자원과 농업환경 실태조사,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 안전관리 기술개발 등 총 14개 주요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2025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 분과(세션)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산업 업계 등 전국 농업환경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국 단위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지표 산정’,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을 위한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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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 분석센터 확대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일부터,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데이터 활용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 (서울, 경기, 강원,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 으로 확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에 직접 방문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적 품질관리 진단과 역량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총 19점 중 4점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축산 관련 민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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