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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공모 추진

- 7개 부처 통합공모 착수, 전국 7곳 선정 예정 -

  '지역활력타운' 은 은퇴자 · 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 문화 · 복지 · 일자리 등이 복합 지원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이주민의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 · 일자리 · 여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13일부터 이같은  '지역활력타운 사업' 을 본격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협력하고 지방소멸, 초고령화 등 인구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다.

                   < 지역활력타운 개념도(안) - 맞춤형 주거 + 돌봄·일자리·여가 통합제공>

지역활력타운의 성공적 추진과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17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들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추가 동참하여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분담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공모절차를 운영하며 지역개발사업 및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공급과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활력타운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여가・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도시 지역에 필수적인 농촌공동아이돌봄, 사회적농장 등 연계사업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돌봄, 보건·의료 등 생활서비스에 필요한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지역활력타운이 어촌에 유치되면, 숙박시설, 해양산책로 등 경제․생활 인프라 구축사업을 연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주자들이 직업 활동을 지속 할 수 있도록 일자리 관련 연계사업을 마련한다.

 

                                                         < 부처별 주요 역할 >

광역자치단체는 단지 조성 인 ・ 허가 추진 및 작은 도서관·영화관,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의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필요시 사업자로 참여해 단독주택·타운하우스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 및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수요자 맞춤형 주거 제공>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주택 설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는 7개 道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중 7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기초자치단체는 7개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국비지원사업 및 광역자치단체 지원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역별 특화된 살기 좋은 지역활력타운 조성 전략을 수립하여 공모를 신청한다.

 

공모 접수는 4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공모건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점검, 종합평가를 통해 6월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활력타운의 선정기준은 돌봄·일자리·여가 등 실질적 생활서비스 제공, 이주자 수요확보, 기존 도심연계 등 적정 입지선정,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 등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과 추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이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관계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14건의 연계사업을 우선 지원받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7개 부처 등과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 등에 주거와 보육, 돌봄, 문화 등 생활서비스와 일자리 등이 연계된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면,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다부처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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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식물 검정 말에서' 멜라닌' 합성 촉진 효과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 용석원)은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검정말 추출물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정말은 자라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침수성 담수식물로 하천, 저수지, 연못 등 담수 환경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한다. 침수식물은 생장 가간 내내 물속에서 잎과 줄기가 자라는 담수식물의 한 유형이다. 멜라닌은 여러 동물의 피부나 눈 등의 조직에 존재하는 흑색 또는 갈색 색소를 총칭하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어 피부의 체온을 유지시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담수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연구진은 검정말 추출물을 멜라닌 세포주 (B16F10)에 처리했을 때,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tyrosinase, TRP-1, 2)의 발현이 증가해 멜라닌 합성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 추출물은 멜라닌 생성을 유도하는 표준물질인 알파-멜라닌세포 자극 호르몬(α-MSH)보다도 약 2배 높은 멜라닌 생성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검정말 추출물이 피부의 색소 형성을 조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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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건강 증진·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기대
지난 12월 3일 ’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예산 158억원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가운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전국 먹거리연대가 지난 4일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예산 반영을 환영 한다' 는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신속한 사업 집행으로 미래세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진전은 물론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26년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이 확정되었으며 이중 국민먹거리 돌봄 강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158억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169억원, 산단근로자의 직장인 아침·점심 지원 79억원, 농식품바우처 740억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111억원 등이 확정됐다. 지난 ’20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정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연간 8만명의 임산부들에게 매월 4만원이 친환경농산물 구매 금액으로 지원되었고 소비자인 임산부들의 만족도도 78%로 나타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23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통합한다는 정책 절정으로 ’23년부터 예산이 삭감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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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가 전하는 따뜻한 기적"... 선진X클럽로보스, 어린 환우 위해 뭉쳤다
축산식품전문기업 ㈜ 선진은 지난 11월 27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정기 기부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M3·Q’ 사용하는 우수 농가 모임 ‘클럽 로보스’와 함께 추진된다. 선진과 클럽 로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청년 환우를 함께 지원한다.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한국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연간 약 3천만 원 규모로,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매출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해당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24세 이하 소아·청소년·청년과 18~25세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치료비·수술비·생계형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 로보스는 지난해 독거노인 대상 우유 배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낙농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선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 로보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낙농의 가치를 사회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표 ㈜선진 국내사업대표는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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