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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 농민단체와 본격 소통 나서

- 농특위 위원장, 한종협 소속 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지난 1.19.(목) 농민단체장과의 소통의 장으로 새롭게 마련한 제로라운지(Zero Lounge)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하 ‘한종협’) 소속 농업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종협 상임대표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전병설 한국4-H본부 회장대행, 김기명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장 등 한종협 소속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농민단체장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농정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는 농특위의 첫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이학구 상임대표 등 단체장들은 국회 계류중인 양곡관리법에 대해 우려하면서, 쌀문제는 물론 농자재 가격상승, 농업소득 정체 등으로 농업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밀, 콩, 옥수수 등 주요 식량작물에 대한 자급률 확대를 위해 농특위가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농민단체간 이견이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농특위의 협의·조정기능이 충분히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은 현재의 농업문제는 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와 기술혁신으로 인한 변화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하였다.

 

이를 위해 농업인 단체장들과 함께 농업에 대한 과감한 인식전환과 첨단 과학기술 적용 등 농업문제의 혁신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민단체장에게도 “국민이 공감하는 행동”을 요청하면서 「미래를 보는 농업」을 같이 실천해 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농특위 사무국과 농민단체 사무총장단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실무선에서 창의적이고 전향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적극 협력하여, 분과위를 통해 해결을 모색하는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농특위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농축산연합회, 농민의 길 등과 연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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