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0.9℃
  • 맑음강릉 5.5℃
  • 구름많음서울 0.5℃
  • 구름많음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4.9℃
  • 구름조금울산 5.6℃
  • 광주 4.3℃
  • 구름많음부산 6.0℃
  • 흐림고창 3.8℃
  • 흐림제주 8.0℃
  • 맑음강화 1.1℃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2.4℃
  • 흐림강진군 5.8℃
  • 구름조금경주시 4.2℃
  • 구름조금거제 7.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친환경축산 활성화 위한 소통의 장 열렸다

aT센터서 ’22 친환경축산 전문가 초청 좌담회 개최

최근 (사)친환경축산협회가 친환경축산의 활성화와 유기축산물 생산·유통기반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 친환경축산 전문가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좌장을 맡은 윤주이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 초빙교수를 비롯해 김기현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조사분석실장, 이영주 한국농어민신문 편집국장, 권형석 이레목장 팀장, 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 이세형 농협사료 경기지사 지역과장, 양형조 신한바이오켐 사장, 윤용희 정농바이오 대표, 서아론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살림센터 부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친환경축산업의 현주소 파악과 발전방안을 핵심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현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조사분석실장은 " 국내 유기축산물 소매유통 경향의 분석과 그 한계점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어 유기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등 분야별 차별화 전략으로 유기축산물의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망했다.

 

이영주 한국농어민신문 편집국장은 " 오늘날 국내 친환경축산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유기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 축소, 둘째 소비시장에서 안정적 가격 유지, 셋째 인증기준 보완과 정책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권형석 이레목장 팀장은 생산자 입장을 대변했다. 특히 소비자 인식 전환, 판로 개척의 어려움, 젊은 인력 부족, 토지 확보 어려움, 비싼 판매가격 등 다야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정부 지원 강화, 유기축산농가의 자구 노력 등을 통해 친환경축산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변동훈 네이처오다 대표는 친환경축산물의 유통·소비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유통과정에서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를 발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며, 수요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생산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 주장했다.

 

이세형 농협사료 경기지사 지역과장은 " 유기사료 원료의 제약으로 일반사료에 비해 유기축산농가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등 유기축산 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동물복지 또는 무항생제 축산물과 유기축산물의 차별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유기축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는 유통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 정부와 관련기관 및 단체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덧 붙였다.

 

양형조 신한바이오켐 사장은 " 친환경축산물의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친환경 축산자재의 생산·유통기반 확대가 중요하다" 며 " 특히 사료첨가제 인증제도 도입, 유기 조사료와 단미사료의 공동 개발 및 공급 등도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윤용희 정농바이오 대표는 " 축산업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한 후 축산분야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저탄소 축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며 ". 구체적으로 저메탄사료 공급 확대, 가축분뇨 질소 저감 등의 대책과 함께 미생물을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 연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축산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아론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살림센터 부장은 " 소비자들의 선택이 친환경축산물의 소비 확산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한편 임응제  (사)친환경축산협회 회장은  “이번 좌담회는 친환경축산 발전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우리 협회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축산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축산 활성화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정책

더보기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의 시작,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 출범!
대통령직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는 12월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특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 관계자가 참여하여 소통하는 사회적 합의 기반의 거버넌스를 마련하고자 신설된 기구이다. 특히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 · 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특위 위원장으로 하여 총 15명의 민·관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위원에는 주민참여형 모델을 추진 중인 지역 농업인 대표, 농업 · 에너지 · 축산 분야의 단체 대표, 재생에너지 전문 연구진, 관계 중앙부처 등이 포함되어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갖추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향후 1년간(2025.12.11. ~ 2026.12.10.) 활동하며,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간담회 개최를 통한 의견 수렴, 제도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농업 2배 확대'... 과감한 '농정대전환' 필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 지원 방식을 넘어선 과감하고 근본적인 농정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기에 처한 친환경농업을 회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부터 공공과 민간의 아우르는 소비 유통 체계의 혁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및 추진체계의 정비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과 개념을 확산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유기농업학회, 재생유기농업협의체, 유기농업연구회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주최 및 주관한 " 2025년 한국유기농업학회 동계학술대회" 를 통해 이같은 내용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 첨부파일 참조>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주제로 국정과제인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과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 실천을 위한 정책 제안‘ 이란 기조 강연에서 ”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농업은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실천되고 있으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관원, 부정·불량 농약 유통 차단... 농촌 환경과 국민의 건강 지키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농약판매업체의 유통농약을 점검하여 8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해외직구 등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 1,955건을 확인․조치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195개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농약판매업체 5천6백88개소에 대한 유통농약을 점검한 결과, 약효보증기간 경과 농약 진열․판매행위 36건, 농약 가격표시제 위반 30건, 농약의 실외보관 등 취급제한기준 위반 17건 및 기타 법규위반 6건을 적발했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해당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또한 해외직구 등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불법농약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농약으로 확인된 1천9백55건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글 삭제(국내사이트) 및 접속 차단(해외사이트)을 요청했다. 농약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농산물 안전성 및 생산자·소비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농약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농관원은 이러한 반복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2개월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농약을 판매한 업체는「농약관리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