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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 개최

- 식생활교육 주간(9.11.)을 맞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려 -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생활교육 주간 (9.11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 (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식생활교육 주간을 지정하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9월 11일 주간을 식생활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 ‧ 농촌으로 식생활을 물들이다 ’를 표어로 정하고, 식생활 속에서 농업 ‧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이슈 토론회, 이야기 콘서트, 체험전시,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기후변화 등 먹거리 환경변화 속에서 먹거리의 기반인 농업‧농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주제는  ① ‘먹거리 취약계층 대상 식생활교육’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박사), ②‘국가 먹거리 전략과 식량안보 환경 속에서 식생활교육의 역할과 전략’ (전북연구원 황영모 박사) 등이다.

 

또한  청소년의 먹거리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슈 토론회’,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달라져야 할 식생활에 대해 논의하는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제는 ① ‘계절을 만나는 식탁’ (약선식생활연구센터 고은정 소장), ②‘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기후미식 저자 이의철 전문의) 등이다.

 

식생태적 접근을 통한 식생활 교육의 역할을 논의하는‘미래 토론회’도 개최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심층적으로 다뤄진 적 없는 식생태적 접근을 통해 식생활교육의 미래를 나누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으로 식생활교육 관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생태적 접근은 생태를 훼손하지 않고 공생하는 소비를 통해 식생활과 생태가 함께 하는 가치이다.

 

한편 체험전시로 식생활교육 표준콘텐츠 주제별 5가지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식량 종자 전시, 논 생물 관찰체험, 전통 장 미식 체험, 우리 농산물을 통한 미각 체험,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채소 주스 만들기 등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야외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 50종을 전시하여 자연의 색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산물에게 ‘색(色)’을 돌려준다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산물의 본연의 색깔을 받아들이고, 참여자와의 연관성을 찾아 색깔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아울러 ‘우리 농산물로 색(色)을 입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실천캠페인을 운영한다.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텃밭 혹은 농산물을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고 박람회 누리집에 응모하여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를 통해 식생활에서의 농업 ‧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건강과 우리 농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업 ‧ 농촌을 기반으로 한 식생활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농업‧환경의 가치를 이해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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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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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전국먹거리연대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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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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