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 개최

- 식생활교육 주간(9.11.)을 맞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려 -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생활교육 주간 (9.11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 (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식생활교육 주간을 지정하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9월 11일 주간을 식생활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 ‧ 농촌으로 식생활을 물들이다 ’를 표어로 정하고, 식생활 속에서 농업 ‧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이슈 토론회, 이야기 콘서트, 체험전시,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기후변화 등 먹거리 환경변화 속에서 먹거리의 기반인 농업‧농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주제는  ① ‘먹거리 취약계층 대상 식생활교육’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박사), ②‘국가 먹거리 전략과 식량안보 환경 속에서 식생활교육의 역할과 전략’ (전북연구원 황영모 박사) 등이다.

 

또한  청소년의 먹거리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슈 토론회’,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달라져야 할 식생활에 대해 논의하는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제는 ① ‘계절을 만나는 식탁’ (약선식생활연구센터 고은정 소장), ②‘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기후미식 저자 이의철 전문의) 등이다.

 

식생태적 접근을 통한 식생활 교육의 역할을 논의하는‘미래 토론회’도 개최한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심층적으로 다뤄진 적 없는 식생태적 접근을 통해 식생활교육의 미래를 나누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으로 식생활교육 관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생태적 접근은 생태를 훼손하지 않고 공생하는 소비를 통해 식생활과 생태가 함께 하는 가치이다.

 

한편 체험전시로 식생활교육 표준콘텐츠 주제별 5가지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식량 종자 전시, 논 생물 관찰체험, 전통 장 미식 체험, 우리 농산물을 통한 미각 체험,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채소 주스 만들기 등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야외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 50종을 전시하여 자연의 색을 찾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산물에게 ‘색(色)’을 돌려준다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산물의 본연의 색깔을 받아들이고, 참여자와의 연관성을 찾아 색깔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아울러 ‘우리 농산물로 색(色)을 입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실천캠페인을 운영한다.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텃밭 혹은 농산물을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고 박람회 누리집에 응모하여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2022 식생활교육 박람회」를 통해 식생활에서의 농업 ‧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며, 건강과 우리 농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업 ‧ 농촌을 기반으로 한 식생활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농업‧환경의 가치를 이해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건강/먹거리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