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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문화 유산

세계 농업유산 정보 수집 안내서 국제적 확산 추진

- 10일 유엔대학,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공동 온라인 국제 발표회 열어 -

 

 

각 나라별로 실시한 세계중요농업유산의 정보 수집(모니터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유엔(UN)대학,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10일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모니터링과 평가’를 주제로 온라인 국제 발표회를 열었다.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은 FAO가 전 세계의 전통적 농업 시스템과 경관, 생물다양성, 토지 이용체계를 보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2018년부터 유엔대학과 농업유산 보전, 관리 체계 확립을 목표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은 세계중요농업유산 정보 수집과 평가 안내서(매뉴얼)를 개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제협력사업으로 개발한 세계중요농업유산 정보 수집 지표와 평가 체계를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사무국과 세계중요농업유산 보유국 관계자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모니터링과 평가’를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포르투갈이 참여하는 국가별 농업 유산 모니터링 사례 △세계중요농업유산 모니터링 지표와 평가 체계를 발표하고, 평가 안내서를 소개했다.

 

이어 ‘세계중요농업유산 모니터링과 평가-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농업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있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공식 연결망을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보유국 관계자들도 발표회에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은 “농업유산은 지정이나 등재보다 보전과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국제 기술 협력사업을 통해 개발한 세계중요농업유산 정보 수집과 평가 안내서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널리 확산돼 세계 각국의 농업유산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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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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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양분 실시간 측정 감지기(센서) 개발…스마트농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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