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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최다 확보 온힘

-자체 심의로 14곳 선정…친환경농업 1번지 강점 부각해 추천 예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신청 대상자를 도 자체 심의회를 통해 선정, 친환경농업 1번지 강점을 부각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빈틈없이 보완해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자체 심의는 친환경농업 관련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17개 사업 신청자 가운데 14개소를 선정했다. 전남도는 8월 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평가 대상자로 추천한다.
14개 생산자 단체는 나주 자연이좋은사람들(고구마),  광양 봉강친환경영농조합(퇴비), 고흥 팔영농업협동조합 (벼), 보성 ㈜우리원 (벼)과 보림제다㈜(녹차), 북부농업협동조합(벼), 화순 ㈜영글어농장(블루베리), 장흥 농업회사법인 삼영㈜(벼), 해남 정윤영농조합(벼), 영암 푸름채원예영농조합(고구마)과 서영암농업협동조합(벼), 무안 케이팜영농조합(고구마)과 (유)행복한고구마(고구마), 영광 칠산영농조합(벼)이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생산자 단체의 친환경농업 참여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 가공 · 유통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개소당 사업비는 최대 10억 원(국비 30%도비 25%시군비 25%자부담 20%)이다.  농식품부는 8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9월까지 전국 18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2022년 사업계획과 신청 방법 등을 시군 누리집에 1개월 이상 공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홍보가 어려운 가운데도 사업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을 바라는 생산자 단체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내용을 안내하고 계획서 작성을 돕는 등 현장 방문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사업 대상자 발굴에 힘썼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전국의 56%를 차지하는데 이는 그동안 꾸준히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한 결과”라며 “공모사업의 빈틈없는 준비로 전국 최다 확보를 통해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의 위상을 잇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전국 18개소 중 6개소가 선정돼 47억 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전국 18개소 중 8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57억원을 지원하는 등 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쾌거를 일궜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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