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하나뿐인 지구,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하동세계차(茶)엑스포 만들래요!”

-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7대 핵심과제 중 “탄소제로 엑스포” 중점 추진

- 재생 용지를 이용한 첫 홍보물 제작, 녹색 회복을 위해 작지만 실천 하는 모습 보여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가 친환경 재생 용지를 이용한 첫 번째 홍보물을 선보이면서 홍보와 더불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조직위는 재생용지 특유의 바탕색에 어울리는 ‘차를 따는 농부’와 ‘정금차밭’ 등 하동의 주요 다원을 수채화 그림으로 삽입하여 제작함으로써 하동세계차엑스포만의 친환경적이고 색다른 느낌의 홍보물을 선보였다.

조직위는 더 저렴하고 보기 좋게 만들 수 있는 일반 용지를 선택하지 않고, 탄소제로 엑스포 실현의 의지를 담아 1만 여장의 홍보물 용지를 재생지로 선택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탄소제로 엑스포’를 7대 핵심과제로 선택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속 엑스포 성공 여부의 중요한 요소를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엑스포 실현에 두었다.

코로나 이전의 모든 행사는 흥행의 성공 여부만이 중요했다면,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이제는 대규모 환경파괴를 유발하는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엑스포 개최의 실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지난달 30~31일 개최된 ‘2021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서울 녹색 미래 정상회의’에서 있었던 ‘코로나와 기후 위기가 탄소 중립을 통한 녹색 회복을 통해 극복되어야 한다’라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차 재배와 스마트 차 생산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저감 할 계획이며,  또한 엑스포회장을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구성하고, 엑스포장 내 다회기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전개, 탄소 발자국 계산기 사용과 대중교통 이용 장려, 차 교육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환경 교육도 연계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2050탄소중립시대를 맞이하여 탄소제로 엑스포의 신모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자 관계 기관 및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신창열 사무처장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추어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최초의 그린 엑스포가 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하나뿐인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엑스포의 흥행과 더불어 환경도 지키는 녹색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2년 4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관람객 135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내 수출계약 300억 원, 농특산물 판매 50억 이상의 실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정책

더보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가시권에, 예타 면제돼
이재명 정부의 핵심 농정공약 중 하나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예타 면제를 받게 됐다. 가장 어려운 관문인 시범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 · 의결된 법률공포안에는 농업계 최대 현안으로 꼽혀 온 양곡관리법과 농안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국토관리, 지역사회 유지 등 농어촌주민의 공익 기여 행위에 대해 소멸위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단계적 지급하겠다는 공약 내용 중 하나이다. 현 정부도 2026~202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8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시범사업의 시기와 내용 등 세부사항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무회의에서 농어촌기본시범사업의 필요한 예산이 예타 면제를 받게 돼 본 사업은 조만간 시행하는 것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농업계의 한 관련 전문가는 “ 그동안 예타라는 명목의 장벽 때문에 수많은 공약과 정책이 좌절하는 경구가 많았다. 문재인 정부의 초등학교 과일간식의 경우에도 예타장벽을

생태/환경

더보기
농식품부 · 환경부 공동 주최,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및 공공처리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 방식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현장의 환경 또는 시설 운영이 개선된 사례를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교육의 효과성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장의 환경 개선 혁신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 분야 △공공처리시설 분야로 대상을 특화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는 △혁신성 및 기술 도입 노력, △내용의 타당성 및 신뢰성, △개선 효과 및 성과, △현장 적용성 및 구체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는 9월 30일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되며 분야별 대상 각 1점은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협경제지주,「쌀 가공식품 전용매대」통해 우리 쌀 소비촉진 나선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우리 쌀소비 확대와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전국 하나로마트 12개소에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를 설치했다.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에서는 ▲한국농협 즉석밥 ▲농협 쌀국수 ▲농협 크리스피롤 등이 판매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국산 쌀 가공식품 판매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24일까지 전용매대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농협 가공식품 계정과 매장명(@nh.gagong, @방문한 매장명)을 함께 기재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는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 개수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체험 중심의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는 우리 쌀로 만든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다 ” 며 “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농협 쌀 가공식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쌀

기술/산업

더보기
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주) 누보에서 생산하는 피복복합인 하이코트가 우량비료에 지정됐다."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우랑비료 1호로 선정된 제품은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주) 누보에서 생산하는 피복복합인 하이코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로 지정된 제품 ‘하이코트’는 자연계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특수 코팅 물질로 NPK(질소·인산·칼륨) 모든 성분을 코팅한 100% 코팅 비료다. 동시에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는 완효성비료(영양분이 한 번에 다 방출되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흙 속으로 풀려나오는 비료)로 수도 및 원예작물 등 모든 작물 재배에 사용할 수 있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