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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우리 술의 맛과 멋을 대표하는 2021년‘찾아가는 양조장’4개소 신규 선정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13년부터 지역 양조장의 매출액,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지자체와 사업 참여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전통주 지원사업이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난 (`13) 2개소에서 (`18) 34개, (`19) 38개, (`20) 42개, (`21) 46개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19) 489억 원에서 (’20) 498억 원으로 1.8% 늘었다. 양조장 선정은 지자체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양조장을 대상으로 술 품질인증,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관광요소, 품평회 수상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평가는 지자체 심사에서 서류평가(60%), 현장평가(40%) 순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바탕으로 2021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신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지자체에서 총 19개 양조장을 추천해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이 가능한 양조장 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모월」은 강원 원주 신촌계곡에 위치한 원주 유일의 찾아가는 양조장이다. 2016년에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하여 2018년에 술 품질인증 획득, 2020년에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조장으로 원주천댐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술아원」은 고문헌 속 전통주 제조방식을 복원하여 술을 제조하고 가양주 제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양조장이다. 양조장 외관이 유럽풍 사원형으로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자연친화적 환경을 느낄 수 있다. 여주IC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가까운 지역에 쇼핑센터와 맛집 등이 있어 이와 연계한 볼거리‧먹을거리 관광이 가능하다.

「장희」는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양조장으로 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전통주 교육훈련기관으로 전통주 만들기, 술 찌개미 건강과자 만들기, 전통주 키트 등으로 전통주 체험을 할 수 있고 세종대왕 행궁, 청남대, 세계공예비엔날레 등 관광·체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하미앙」은 지리산 산머루를 활용하여 ‘하미앙 스페셜, 오크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이다. ‘생산-가공-체험’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함양군 시티투어에서 와인밸리 투어를 운영 중이다. 와인관광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농촌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후점검을 실시하여 양조장 맞춤형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고 양조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 여행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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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연구 성과 공유”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고투입‧집약적 농법으로 농업환경에 환경부하가 가중되는 가운데, 농업과 농업환경의 안전관리,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28일 경남 거제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기술 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 농경지 환경자원 관리사업은 친환경 농업 정책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공익직불제’와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 농업자원과 농업환경 실태조사,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 안전관리 기술개발 등 총 14개 주요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2025년 한국토양비료학회 정기학술대회’ 특별 분과(세션)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산업 업계 등 전국 농업환경 관련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해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국 단위 농업환경자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지표 산정’,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을 위한 토양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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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자몽의 건강한 만남!” 서울우유협동조합, 저속노화 트렌드 겨냥한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레몬과 자몽이 만나 더욱 건강해진 신제품 ‘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가공식품이나 보충제가 아닌 원물 본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저속노화 식단의 맞춤 과일로 손꼽히는 레몬과 자몽을 활용한 건강 과즙 신제품을 선보인다. ‘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한 과채주스다. 농축하지 않은 과즙을 그대로 착즙해 살균, 포장한 NFC(Not From Concentrate)방식으로 생산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비타민C의 상징인 ‘레몬’은 리모넨, 구연산, 마그네슘 등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다이어트 과일로도 잘 알려진 ‘자몽’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풍부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약, 화학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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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 한우 생산성 ·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사양관리가 필수이다 ” 며, “ 이번 매뉴얼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