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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농진청,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1월 3일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홍상 KRE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에 있어 두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강조되고 있는 식량문제를 비롯해 한국판 뉴딜, 기후변화가 농작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현안에 있어 협력이 필요하다”며, “테스크포스 운영, 기획과제 추진 등 협력방식 변화를 통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그동안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농업의 미래에 대응하자고 언급하며, 농업 현안에 있어 농식품부, KREI, 농진청이 종합적으로 진단해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책연구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두 기관이 각각 발표하고 토론했다. 먼저 성재훈 KREI 박사가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대응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성 박사는 “기후변화 적응 정책 계획은 더욱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효과적인 기후변화 정책수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업의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농진청의 신학기 기후적응기술연구단장이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신 단장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기후변화 적응과 감축 기술을 소개하며, 모든 기술개발에 있어 기후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산업계가 동참할 수 있는 기술 및 정책 홍보 등의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표 후 두 기관의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의 공유와 생성 및 활용, 공익직불제 안착과 확장, 지속가능 축산, 주요 품목의 미래전망과 가치사슬 분석, R&D의 방향 정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REI와 농진청은 2011년 연구협력협정(MOU) 체결을 계기로 매년 두 기관을 서로 방문하면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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