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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유냉장고 사업 협력을 통한 지역 소외계층 돕기에 나서

○ 수원시 공유냉장고 11곳에 경기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지원
- 급식용 감자와 양파 44박스, 잡곡 29박스

○ 양 기관, 먹거리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지속 협력하기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30일 수원시청에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공유냉장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수원시 공유냉장고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공유냉장고는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음식을 지역주민, 식당, 단체가 가까운 공유냉장고에 넣음으로써 누구나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먹거리 복지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유통진흥원은 11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원시에 설치돼 있는 11개의 공유냉장고에 친환경농산물을 배송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마켓경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학교 급식용 감자(5kg/1박스)와 양파(5kg/1박스) 44박스와 잡곡(2kg) 29박스다.

양 기관은 이번 지원 후 시민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를 조사해 추후 물품 지원 여부와 종류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 차상위 계층, 1인 가구 등 먹거리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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