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남도, 지역농산물 연계 공공급식 소비체계 첫 발

1일, ‘남해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 공급 개시
지역 내 계약재배 통해 주요 식자재 확보...농가 안정적 소득 보장
’21년 밀양, 거제, 고성, 창녕 센터 준공, 지역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남해군 공공급식을 담당할 ‘남해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1일부터 군내 12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남해군은 시범운영 첫날인 1일 아침 7시, 차질 없는 배송을 위한 시스템 점검과 학교급식 식재료 배송 개시 행사를 갖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도의회 옥은숙 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류경완 도의원, 정태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을 비롯하여 장충남 남해군수 및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하여 센터운영 관계자를 격려하고 성공적인 시범운영 개시를 축하했다.

경남도는 민선7기 농정분야 주요과제로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공공급식 소비체계 구축’을 선정하고,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민선7기 최초로 준공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로 경남도의 공공먹거리 혁신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도비 10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착공하여 올해 1월에 준공하였다.

준공 이후 도는 관내 교육지원청, 학교, 배송업체와 수발주 프로그램 등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협의를 거쳐 시범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남해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남해군 관내 학교에 소비되는 식자재 중 농산물은 지역 내 중소농 생산자 조직을 통해 확보하고, 공산품 등 일부 부족분에 대해서는 인근 시군을 통해 수급할 계획이다.

이번 2학기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내 중소농가들과의 품목별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내년 1학기부터 남해군내 29개교 3,400여명의 학생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공공급식 지원체계 마련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보장과 안전하고 우수한 식자재의 학교급식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1년간의 센터 시설공사와 8개월간의 내‧외부 준비기간을 거쳐 철저히 준비한 만큼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학교급식 운영 상황에서도 관내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공급과 지역 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수립한 ‘경남형 광역지역푸드플랜’에 따라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밀양, 거제, 고성, 창녕 센터를 건립하는 등 2022년까지 도내 거점별 10개소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여건에 맞게 기존 유통시설을 활용하여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공공급식으로 확대하여 지역 내에서 공급과 소비가 선순환 하는 유통구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정책의 생각을 바꾸다, 국민의 생활이 바뀌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31일(금)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박연문화관에서 「2025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5년 농식품 정책콘서트」는 올 한 해의 농식품 혁신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농식품부 국민 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농정 메신저’를 통해 모집한 ‘현장 국민평가단’과 ‘정부혁신 어벤져스’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온라인도매시장 고도화, 안전관리 APP개발, 농식품 바우처 지원 확대 등 농식품 혁신정책 48개 과제 중에서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의 혁신 우수사례에 대해 각 정책 담당자의 발표가 있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희선 유통정책과 사무관은 ○ 혁신의 온라인도매시장! 성장과 물류기반 확충까지, 유통의 주축으로 나아가다 - 전용 물류 체계 확충,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참여 확대, 플랫폼 고도화로 편의성 강화 등 온라인도매시장을 주요 유통경로로 육성을 제시했다. 김성택 재해보험정책과 주무관은 ○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걱정 없는 농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촉구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들의 거센 목소리가 국회 의사당 앞에서 울려 퍼졌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는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하 ‘농해수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10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친환경 임차농 보호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정부의 진짜 농부 단속 현황 공유 및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 가짜 경영체 등록자 (지주)로 인해 친환경 임차농 (실경작자)이 입는 피해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되었음에도, 피해 농민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지연되면서 임차 친환경 농민의 인증 취소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며 “ 이에 농식품부 종합감사 날인 오늘, 국회 본청 앞에서 다시 한번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감 질의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 회장은 아울러 “ 농식품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유

건강/먹거리

더보기
전 세계 aT 해외지사장 총집결…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 박차
전 세계 K-푸드 수출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의 19개 해외지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aT는 29일 코엑스에서 19개 해외지사장과 150여 개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 글로벌 수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주요 수출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무역·수출 전문가들이 직접 기조강연에 나서 K-푸드의 신시장 개척 전략과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K-푸드 영토 확장 방안’을 주제로, K-푸드가 독자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수직적·수평적 시장 개척을 통해 한류 문화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 다변화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미국 국제무역 법률 전문가 김진정 변호사가 ‘K-푸드 대미 수출기업 리스크 대응 방안’을 다뤘다. 최근 미국 FDA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등 규제 변화와 검역 강화 등의 장애 요인을 진단하고, 해외공급업체검증제(FSVP) 규정 준수 등 미주지역 진출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