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귀농·귀촌 꾸준히 유지, 농촌인구 증가 ·지역활성화 기여

30대 하 젊은층 귀촌, 60대 귀농 흐름 지속
귀농 오랫동안 준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

<귀농귀촌 가구 및 인구 현황>

(단위 : 가구, )

구 분

‘14

‘15

‘16

‘17

‘18

‘19

귀농귀촌 가구

(귀농귀촌 인구)

310,115

(457,511)

329,368

(486,638)

335,383

(496,048)

346,759

(516,817)

340,304

(490,330)

329,082

(460,645)

귀농 가구

(귀농 인구)

10,758

(17,976)

11,959 (19,860)

12,875

(20,559)

12,630

(19,630)

11,961

(17,856)

11,422

(16,181)

귀촌 가구

(귀촌 인구)

299,357

(439,535)

317,409

(466,778)

322,508

(475,489)

334,129

(497,187)

328,343

(472,474)

317,660

(444,464)

 

귀농‧귀촌 흐름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농촌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329,082가구, 460,645명이 귀농‧귀촌한 가운데 농촌인구는 (‘10) 8,758천 명 → (‘15) 9,392 → (‘17) 9,629 → (‘18) 9,714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농식품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 19년 귀농‧귀촌은 전년보다 다소 감소 ( (‘18) 490,330명 →(’ 19) 460,645명 (△29,685명, 6.4%↓)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제성장 둔화와 이례적인 총인구이동 감소, 혁신도시 지방이전 종료, 1인 가구 이동 증가,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귀농하는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은퇴연령층 증가 ((‘19) 847만 명 → (’ 26) 941 )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19년 통계조사 결과, 귀농․귀촌의 주요 특징은 연령별로 30대 이하 젊은 층의 귀촌과 60대 귀농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귀촌 가구 비중((’ 18) 43.8% → (‘19) 44.3) 이 전년보다 0.5% p 증가하였으며,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 영향 등으로 60대 귀농가구 비중이 전년보다 다소 증가(2.0% p)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30대 이하 청년 귀농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귀농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1인 귀농가구 비중( (‘18) 68.9% → (’ 19) 72.4% )이 전년에 비해 증가하여 가구주가 먼저 이주 후 가족 구성원이 합류하는 경향이 확대되는 것으로 보이고, 

귀농 초기 임대농지 활용 등 적정 투자규모로 영농을 시작하고 겸업 활동을 하는 귀농인이 증가하였다.

또한, 귀촌가구는 34.1%(‘18년 33.3%)가 직업(취업, 사업)을 이유로 귀촌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되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촌가구의 경제활동(‘19년 귀농귀촌 실태조사)으로 직장 취업 45.3%, 자영업 23.8, 농사 15.0, 임시‧일용 21.8, 농산물 가공‧판매 4.7 등이다. 

유원상 농식품부 경영인력 과장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귀농귀촌에 관심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 며 “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정보제공,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정명

주요내용

교육기관

교육기간

/인원

농업일자리 탐색

귀농기초

(2시간)

·귀농 기초(농업농촌 이해, 귀농설계 등)

156개 농업기술센터

6~10

3,120

귀농기초 및 자산관리

(4시간)

·귀농 기초 및 농협 특화(자산관리세제금융 등)

25

도시농협

6~11

2,365

농업일자리 탐색

(4)

·농업 일자리 정보, 취창업 및 지원정책 소개

·현장실습 및 일자리 체험

농업마이스터대학, 서울시

6~11

1,618

농업일자리 체험

(2)

·농업관련 일자리자격정보, 농작업 및 영농기술 소개

·지역 선도기업농가 등 현장실습 및 근로농작업 수행

지역아카데미

(서울, 안양, 대전,

광주, 창원)

6~9

562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더보기
정부, 선제적 폭염 대응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4일(금)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

생태/환경

더보기
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