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자체/통일농업

알콘, 분사 작업 완료하고 별도 상장회사로 새 출발

노바티스로부터의 분사 작업 완결
SIX 스위스 거래소와 NYSE에서 9일부터 주식 거래 개시

고객들의 시력 보호에 초점을 맞추는 안과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 알콘이 노바티스로부터 분사 작업을 완결하고 별도의 상장회사로 다시 시작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회사의 주식은 SIX 스위스 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늘부터 티커심볼 ‘ALC’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알콘은 세계 최대의 안과 기기 회사로서 서지컬 및 비전 케어 계열사들을 두고 있다. 회사는 전세계 74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140개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흥시장에서 사업 확장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알콘은 각기 다른 연령대 별로 안질환 치료를 돕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어서 업계 최대의 안과 분야 제품군을 자랑하고 있다.

알콘의 CEO인 데이비드 엔디코트는 “지난 70여년에 걸쳐 알콘은 사람들의 시력을 개선시켜주는데 전력을 다했으며, 독립 회사로서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추구하고자 하고 있다. 우리는 별도 회사로서 장기간에 걸친 성장과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처해 있다. 우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업계 최고의 지위를 유지해왔고 기민한 의료기기 회사로서 고객과 환자,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최고 품질의 제품 개발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과 시장은 오늘날 연간 230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4%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 알콘은 71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40억달러는 서지컬에서 올렸고 31억 달러는 비전 케어에서 올린 것이다.

분사의 조건에 따라 지난 2019년 4월 1일 마감 기준으로 모든 노바티스 주주들과 미국예탁증권 소지자들은 노바티스 또는 ADR 5주당 알콘 주식 1주를 받게 된다.

알콘은 독립 회사로서 앞으로 반복형 이노베이션을 통한 자체적인 성장전략을 추구할 수 있는 유연성과 높은 초점을 갖게 될 것이다. 회사는 효율적인 자본 구조에 근거한 독특한 투자 전략을 갖고 있어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유망한 연관분야에 진출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경쟁 우위는 업계를 주도하는 알콘의 고객관계와 함께 향후 높은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게 할 것이다.

알콘의 본사는 제네바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는 4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스위스에서 주된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노바티스의 인수가 있기 전까지 회사 등록을 한 곳도 스위스였다. 알콘의 제조공장이 있는 포트워스는 계속해서 회사의 운영 중심지가 될 것이며 다수의 종업원들을 둔 이노베이션 허브로 남을 것이다.

알콘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이 높은 기업기부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지난 2018년에 회사는 현금 및 제품 기부를 통해 6200만달러를 제공했다. 자체적인 자선단체인 알콘 재단 및 알콘 케어를 통해 회사는 수백 개에 달하는 자선단체들과 교류관계를 맺고 전세계에 걸쳐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력회복수술, 시력검사 등 안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콘은 이에 더해 가상 안과 진료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대한 훈련과 기술이전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료의 질 향상과 자선단체를 통한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커뮤니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의 임원 리더십 팀 구성원들과 이사회 이사진, 알콘 직원들은 지난 4월 9일 SIX와 NYSE에서 첫 주식거래를 개시하는 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알콘의 CEO 엔디코트는 “인구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사람들이 컴퓨터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안과 진료에 대한 수요는 급속하게 늘고 있다. 우리 회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 시점에서 알콘 전 임직원들은 시력과 눈 건강 개선을 위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고 전세계 어느 곳에든 높은 품질의 안과 진료를 제공한다는 우리의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새로운 글로벌 웹사이트를 최근에 개시했다.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촉구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들의 거센 목소리가 국회 의사당 앞에 울려 펴졌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는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하 ‘농해수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10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친환경 임차농 보호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정부의 진짜 농부 단속 현황 공유 및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 가짜 경영체 등록자(지주)로 인해 친환경 임차농(실경작자)이 입는 피해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되었음에도, 피해 농민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지연되면서 임차 친환경 농민의 인증 취소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며 “ 이에 농식품부 종합감사 날인 오늘, 국회 본청 앞에서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감 질의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회장은 아울러 “ 농식품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여름배추 신품종 ‘하라듀’ 김치 실증, 기후변화 대응 성과 확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는 23일부터 7일간 나주에서 진행되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배추‧김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 재배적지 발굴과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 원장 직무대리 김대현)과 협업해 추진한 ‘준고랭지 신품종 시범재배 배추’ 소개와 김치 담그기와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한다. aT는 2월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폭염으로 인한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원예원이 전라도와 강원도에서 시범재배한 배추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에 연결하고, 김치 실증·유통을 지원해 배추 수급안정 기반을 구축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수매한 신품종 ‘하라듀’ 배추를 대한민국김치협회와 협력해 포기김치, 맛김치, 백김치 등 각기 다른 종류별 김치로 가공해 신품종 배추의 상품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박람회에서는 광주전남지역 김치명인인 박기순 명인의 신품종 배추 김치 담그기 시연과 더불어 일반 소비자, 농업관계자, 오피니언 리더, aT 국민혁신참여단 등을 대상으로 시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