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5.1℃
  • 서울 0.6℃
  • 대전 2.0℃
  • 대구 5.0℃
  • 울산 7.3℃
  • 광주 3.1℃
  • 부산 8.3℃
  • 흐림고창 2.3℃
  • 흐림제주 8.9℃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7.7℃
기상청 제공

지자체/통일농업

파나소닉, 글로벌 환풍기 누적 생산량 2억대 달성

1958년 첫 환풍기를 생산한 이후 60년 만에 이룩한 쾌거. 환기시스템 사업을 통해 전 세계 실내공기품질 개선에 기여

파나소닉 코퍼레이션이 실내공기품질 및 환경시스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파나소닉 계열사 파나소닉 에콜로지 시스템즈(이하 ‘페세스PESES’)의 환풍기 글로벌 누적 생산량이 지난 2018년 12월 기준 2억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958년 처음으로 환풍기를 생산한 이래 60년 만에 이룩한 쾌거이다. 1909년 설립된 페세스는 환풍기, 선풍기, 공기정화기를 생산·공급함으로써 IAQ를 개선하는데 전념해왔다. 페세스는 주력제품인 환풍기를 연간 700만대 이상 생산한다. 글로벌 40여 개국에 환풍기를 공급하는 페세스는 일본에서 습득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IAQ 개선에 기여한다.

일본 환풍기 사업의 역사

초창기 ‘송풍기’로 불렸던 환풍기는 영화관이나 병원 등의 시설에서나 볼 수 있었다. 페세스의 전신 기업인 가와키타덴키키교샤는 1928년 병원에 환풍기를 공급하는 업체로 출발했다. 1956년 재팬하우징코퍼레이션의 제안을 받아 1958년 일본에서는 최초로 공영주택에 환풍기를 전문적으로 생산·공급하는 업체로 발돋움했다. 따라서 부엌의 냄새와 연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환풍기가 페세스 환풍기 역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 환경보호·에너지효율성·가정위락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 확산에 힘입어 외부와 절연된 주택의 인기가 높아졌다. 그로 인해 발생한 결로 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정에 중앙 환기시스템이 필요했고, 페세스는 전열교환기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지난 2003년 일본 정부는 모든 방에 24시간 환기장치를 설치하는 법을 마련했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함이었다. 페세스는 일본에서 24시간 환기시스템 및 제품군을 출시하는 한편 환기장치 설계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 첫 업체이다.

지난 2008년 이후 꽃가루, 황사, 초미세먼지 등의 미립물질이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면서 1등급 환기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졌다. 탁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만 하는 3등급 시스템과 달리 1등급 환기시스템은 기계적 환기시스템을 이용해 외부 공기를 정화시킨 후 내부로 공기를 전달한다. 일본 정부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는 ‘완전 제로 에너지 주택’ 건설을 지원하고 나서면서 일본의 주택 설계는 변화를 겪었다. 아늑한 공간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주택에 대한 수요 또한 늘었다. 사람들은 이제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결과적으로 IAQ를 개선하고 고품질의 공기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 환기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 만큼 ERV 시스템을 갖춘 1등급 환기시스템의 장래성은 매우 밝다.

해외 환풍기 사업의 역사

페세스는 일본에서 축적한 경험을 응축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북미, 아시아, 중동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페세스는 해외 공장을 잇달아 설립하며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1981년 홍콩, 1993년 중국, 1996년 태국, 2016년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했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에서도 생산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공장은 일본 밖 해외 생산 기지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중국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춰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개발·생산·공급한다. 중국 공장은 중국뿐 아니라 여타 해외 시장용 제품도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생산 기지 역할도 겸하고 있다. 페세스는 아시아에서 각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생산·공급한다. 페세스는 1993년부터 북미에 환풍기를 공급하기 시작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페세스의 제품군은 에너지효율성이 높고, 조용하며, 수명이 긴 우수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페세스는 공기품질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 확산에 화답해 세계 전역의 고객들에게 IAQ 제품군을 공급함으로써 IAQ를 개선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주:
페세스 환풍기의 글로벌 누적 생산량은 1958년부터 2018년 12월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홍콩 공장은 중국으로 이전되면서 2001년 폐쇄했다. 페세스는 현재 홍콩에서 환풍기를 생산하지 않는다.

1. 글로벌 환풍기 누적 생산량이 2억대에 이르기까지

페세스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춘 새로운 제품을 전 세계에 꾸준히 출시함으로써 환풍기 산업을 주도해왔다. 또한 일본에서 발전시킨 환풍기 기술을 발판 삼아 해외에 공장을 세우고 지역 특색에 맞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의 IAQ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2. 주요 글로벌 환풍기 생산 기지 개요

페세스는 1918년 선풍기 수출을 시작한 이후 자체 환경 사업을 통해 전 세계에 헌신해왔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북미에 집중해 공장과 판매사무소를 설립한 페세스는 각 지역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최적화한 제품군을 공급함으로써 현지의 실내공기 품질을 높인다.

북미

페세스는 1993년 북미 환풍기 사업을 출범시켰다. 에너지효율성이 높고 조용하며 긴 수명을 자랑하는 천장탑재형 환풍기를 개발해 ‘위스퍼’ 브랜드로 판매해왔다. 페세스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에너지스타 파트너 -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 부가가치가 높은 환풍기 사업 분야에서 페세스가 지닌 영향력과 입지를 입증했다.

최근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외부와 절연된 주택이 인기를 얻으면서 IAQ와 실내 환경에 대한 인식도 덩달아 커졌다. 페세스는 실내 공기 품질을 개선해 안락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군을 개발함으로써 시장의 요구에 화답했다.

중국

중국 정부는 환경 규제를 강화했다. 대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페세스는 1993년 중국 IAQ 시장에 전면 진출했고, 현재 중국 광둥성 포산시 순덕과 베이징에 각각 공장을 마련했다. 두 공장은 중국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을 개발·생산한다. 페세스는 ‘공기가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ERV, 욕실 건조기를 비롯해 여타 IAQ 제품들을 공급함으로써 IAQ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아시아

페세스는 오랫동안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환풍기를 판매해왔다. 오늘날 초미세먼지와 매연 등으로 인해 대기 환경이 악화되면서 공기 품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고급 주택 비율이 늘어나면서 외부 절연 주택과 환기시스템의 수요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페세스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 현지 입맛에 맞는 환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페세스는 에어컨 겸용 환기시스템처럼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상황에 맞는 특화형 제품을 개발하고, ‘안락한 IAQ와 삶의 방식’을 실현하게 위해 매진한다.

정책

더보기
농협 개혁, 농지제도 개선,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등 3대 개혁 · 쟁점과제 적극 해결 나갈 계획
정부가 농협 개혁, 농지제도 개선,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등 3대 개혁 · 쟁점과제를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식량자급률 목표를 ’30년 55.5%+@로 상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식량안보 개념 재정립, 측정지표 개발, 실효적인 수단 등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법률 제정도 ‘26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비농업인 200명을 뽑아 멘토링·교육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내년 시범 운영하며, 기본형 직불 지급 조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전략작물직불 품목 추가 및 단가 인상, 친환경직불 면적 확대 등 공익직불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 등의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새정부 출범 후 6개월간 ‘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 운영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가운데, 농업 4법 개정, 수확기 쌀값 회복,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 1조원 조기 달성, K-푸드 수출 역대 최고실적 달성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다만, 앞으로 식량안보 강화, 먹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농업 2배 확대'... 과감한 농정대전환 필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순 지원 방식을 넘어선 과감하고 근본적인 농정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기에 처한 친환경농업을 회생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부터 공공과 민간의 아우르는 소비 유통 체계의 혁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법·제도 및 추진체계의 정비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재생유기농업의 중요성과 개념을 확산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유기농업학회, 재생유기농업협의체, 유기농업연구회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공동 주최 및 주관한 " 2025년 한국유기농업학회 동계학술대회" 를 통해 이같은 내용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 첨부파일 참조>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주제로 국정과제인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과 재생유기농업 실천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 실천을 위한 정책 제안‘ 이란 기조 강연에서 ”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농업은 유기농업을 중심으로 실천되고 있으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관원, 부정·불량 농약 유통 차단... 농촌 환경과 국민의 건강 지키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농약판매업체의 유통농약을 점검하여 8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해외직구 등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 1,955건을 확인․조치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195개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농약판매업체 5천6백88개소에 대한 유통농약을 점검한 결과, 약효보증기간 경과 농약 진열․판매행위 36건, 농약 가격표시제 위반 30건, 농약의 실외보관 등 취급제한기준 위반 17건 및 기타 법규위반 6건을 적발했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해당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또한 해외직구 등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불법농약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불법농약으로 확인된 1천9백55건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판매글 삭제(국내사이트) 및 접속 차단(해외사이트)을 요청했다. 농약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농산물 안전성 및 생산자·소비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농약관리법」에서 금지하고 있다. 농관원은 이러한 반복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2개월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농약을 판매한 업체는「농약관리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