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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CJ제일제당, 스팸 앞세워 설 선물세트 시장 공략

인기 품목인 스팸, 백설 고급유, 비비고 토종김 등 합리적 가격대와 실용성 앞세운 총 270여종 세트 선보여
선호 가격대인 ‘3~4만원대 중저가’, ‘복합형’ 선물세트 집중 공략… 2018년 설 대비 두 자리 수 매출 확대 계획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 시즌을 겨냥해 스팸을 앞세운 ‘3~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로 명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올 설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 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4만원대 복합형 세트의 비율을 지난해 설 대비 대폭 늘리고 매출도 두 자리 수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전용 세트를 늘려 온라인 경로의 매출도 지난 2018년 설 대비 두 배 이상 끌어올릴 방침이다.

실제로 CJ제일제당과 시장 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이 함께 지난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공식품이 신선식품, 상품권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선물시장 규모도 해마다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8년 추석 6422억원으로 커졌다. 또한 선물세트 가격은 저가나 고가가 아닌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며 구성은 단품 보다는 캔햄, 식용유, 조미김 등 다양한 상품이 결합된 복합형 선물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는 ‘특선 세트’로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들로 구성했으며 3~4만원대 중저가와 7만원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준비했다. 스팸, 계절어보 수산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쓰임새가 좋고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인기 있는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선택을 다양화했다. 이 중에서도 3만원대의 스팸 단독 세트인 ‘스팸 8호’와 스팸과 카놀라유로 구성된 ‘스팸 복합 1호’가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이번 설 시즌 CJ제일제당 선물세트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식품 선물세트 중 캔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점을 반영해 ‘The더건강한 캔햄’을 활용한 선물세트 비중도 지난 설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맛과 합리적인 가격 두 가지를 모두 갖춰 스팸 세트와 함께 캔햄 세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의 고급유 뿐만 아니라 전략 유종인 참기름과 풍미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병 타입의 유럽 고급유로 구성된 복합세트가 주력 제품이다. ‘김 세트’는 비비고 전속모델 배우 박서준 친필사인 감사카드를 제작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품목은 국산 토종원초로 만든 ‘비비고 토종김’과 ‘백설 카놀라유’가 담긴 ‘비비고 토종김 4호’다.

가공식품에 이어 선호도가 높은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인삼과 홍삼으로 구성된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외에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또한 흑삼 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달임진액’과 삼을 통째로 갈아 ‘한뿌리 흑삼’ 등 흑삼 대표품목 물량도 늘렸다. 여기에 저온에서 원심력으로 농축해 맛과 영양을 살린 양배추, 흑마늘, 배도라지 건강즙 3종도 함께 선보였다.

정성문 CJ제일제당 선물세트 팀장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트렌드에 발맞춰 가격은 중저가인 3~4만원대를 확대하고 세트 구성은 인기 제품인 스팸은 물론 The더건강한캔햄, 통참깨 참기름 등의 신제품을 활용해 다채롭고 풍족하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라며 “가성비가 높고 실용적인 세트를 앞세워 성장하고 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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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포크, 동물복지 ‘뒷사태 수육용’ 신제품 출시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과 체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단순히 영양뿐 아니라, 건강한 사육 환경에서 길러진 ‘ 안심 먹거리 ’를 찾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 선진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뒷사태 수육용’ 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삼겹살, 목심, 앞다리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관련업계에서는 선진이 동물복지 규정을 준수한 농장에서 키운 돼지의 뒷사태 수육용 제품을 내놓으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인식및 소비확대로 이어짐은 물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비타민 B1, 단백질, 철분, 아연 등 환절기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으로 각광받아 왔다. 뒷사태는 돼지 뒷다리 윗부분으로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위다. 예로부터 수육이나 찜 요리에 즐겨 쓰였으며, 이번 제품은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깨끗한 환경에서 길러진 돼지로 생산돼 ‘안심 먹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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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성료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꿀·계란 등급제 소개 △스마트축산관 △곤충산업관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등급제도 부스에서는 우리 일상 속 필수 식재료인 계란과 꿀이 과학적으로 등급 판정되는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등급 꿀 구매 시 확인해야 하는 5가지 표시를 활용한 뽑기 이벤트와 계란 등급제 소비자 의견 조사 등을 진행해 등급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했다. 스마트축산관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마트축산 장비를 현장에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개최한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 1, 2회 수상 업체의 장비를 전시하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을 직접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곤충산업관은‘에너지충(蟲)전’을 주제로 △곤충산업의 정책 방향 △대체식량으로써 영양적 가치 △자원순환·저탄소 등 환경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해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했다. 특히, 입체(3D) 펜을 활용한 곤충 모형 만들기와 반려 곤충 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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