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대관령국가숲길, 숲길을 활용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주민 역량융합’ 사례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성공 비결(노하우)과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모하였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바다와 육지를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길로 대관령옛길, 선자령, 양떼목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청은 2021년 5월 1일 대관령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치유의숲 및 대관령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하여 탐방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숲길 주변 마을에서는 대관령숲길의 생강나무꽃차, 지역임산물을 활용한 솔찬도시락 등을 판매해 ’21년 한 해 동안 3천5백만 원의 수익( ’21년 대관령 달빛차, 노을차 2,500상자 생산, 국민 참여형 기부 펀딩 15,264천 원, 한국난방공사 매년 1.5억 원씩 3년간 4.5억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회가 한마음으로 농엽계를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고, 농업· 농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장태평 신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은 12월 7일(수) 만나 이같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신임 위원장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농업·농촌이 어느 때보다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특위가 한마음으로 농업계를 둘러싼 현안을 해결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태평 신임 위원장도 정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며, 과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포함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십분 활용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깊이 고민하고 대통령 직속 자문회의의 장점을 살려 농업·농촌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농특위가 향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업무까지 담당할 예정으로 위원회 책임이 막중한 상황이다 ”고 하면서, “농업계가 직면한 현안 해결에 농특위의 주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리며 농림축산식품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미국으로의 김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치 수출액은 2022년 11월 말(잠정) 기준, 26.7백만 불(물량 7,991톤)로 전년 동기간 수출액 26.2백만 불(물량 7,318톤) 대비 1.7%(물량 기준 9.2%)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으로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김치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와 장류 등 전통식품의 해외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하여 현지 식문화와 연계한 김치‧장류 조리법을 개발하여 미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김치 가공품(양념 등), 고추장 등 유망제품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비건‧할랄 등의 인증취득도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김치 수출 대상 국가가 2012년 기준 62개국에서 89개국으로 확대됐다. 한국산 김치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하다는 점,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는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갖추고,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 (FAPAS, ERA PT)에 참여하여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잔류농약, 중금속 (토양 및 농산물), 미생물 및 곰팡이독소 분야 등 다양한 유해물질 분석능력 평가에 참여하여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2008년부터 매년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하여 모두 ‘만족’한 결과를 받아 명실상부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과 관련하여 농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농산물 사전예방 관리를 위해 분석 능력을 사전에 확보하고자 7월에 한국표준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방사능 분석 숙련도 평가에도 참가하여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농산물 안전관리 최일선 기관으로 유해물질 분석법 개발·보급 및 분석뿐만 아니라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 지정 ·운영을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시설·장비·인력 및 분석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농산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초청연수(ODA)를 통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1급 (정책실) 별로 유사 기능을 집적하여 정책 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고, 핵심 기능이 나타나도록 명칭도 변경키로 했다. 차관보를 농업혁신정책실로 개편하고 스마트농업, 농가 경영안정과 농업의 공익가치 제고, 청년농업인 육성, 대체식품 소재 발굴 등 식품 관련 신산업 육성 기능 등을 분장하여 우리 농업의 혁신을 견인토록 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미래 농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기능조정안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22.12.6 ~ ‘22.12.12)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조직 개편안은 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② 식량안보와 농가경영안정체계 구축, ③ 농촌공간 개선 및 동물복지 강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의미가 크다. 이번 조직 개편(입법예고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기후변화,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생산여건이 악화되고, 국제공급망 불안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하여 식품산업정책실을 식량정책실로 개편하고 농축산물 생산·유통업무를 분장하여 국민에게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식량안보 구축)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인중 차관 주재로 12월 2일(금) 오후, 사료업체, 농식품 수출업체, 운송업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어촌공사, 농협 등이 참석하는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사료 · 신선 농산물 유통 및 수출 물류 현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사료의 경우 일부 항구에 보관 중인 사료 원료와 조사료 운송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축산업계는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과 조사료 일부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 공장이 보유하고 있는 원료 물량이 2~3일에 불과해 운송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사료 공급이 지연되어 가축 사육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생산자 단체, 농협, 계열업체 등과 직통회선을 구축하여 실시간 동향을 파악하고, 정상 운영되는 항구를 활용한 대체 수송, 야간 및 주말 추가 출고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농산물 수출업체도 출고조정·대체차량 확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집단 운송 거부가 장기화될 경우 물류 비용 증가 (운임 · 보관료) 및 신선식품 선도 하락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농식품부는 딸기 등 신선 농산물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조리병을 선발하는 군인요리대회인, ‘제3회 황금삽 셰프 어워즈’ 본선 경연이 11월 30일(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황금삽 셰프 어워즈‘는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야전부대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급식메뉴 개발과 보급, 급식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본선에 앞서 지난 11월 2일(수) 예선전이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으며, 각군과 국직 부대에서 출전한 19개 팀이 실력을 겨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육군 제17보병사단 ‘비룡점정’, 육군 제2공병여단 ‘용진’, 육군 제5포병여단 ‘설국열차’, 해군 제2함대사령부 ‘식구’, 해병대 제1해병사단 ‘이츠마린’, 공군사관학교 ‘고공행진’, 공군 교육사령부 ‘드래곤볼’, 국군의무사령부 ‘잘못된 만남’이다. 본선에서는 '자유 주제 경연'과 '지역 특산물 경연'을 통하여 각 팀의 실력과 역량을 최종 겨루게 됐다. ’자유 주제 경연‘은 대회 3일 전에 공개된 식재료로 자유로운 메뉴를 선보여 조리병들의 진정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
축산관련단체협회회가 축산농가 생존권 위협하는 화물연대 파업,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11월30일 성명서를 통해 “ 지난 6월과 7월 파업으로 인한 전국 항만의 사료원료차량 운행차질로 축산농가들은 가축출하와 사료공급이 지연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 며 “ 생물인 가축이 매일 사료를 섭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사료급이는 수지타산을 떠나 축산농가의 기본 책무이며 대부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합사료 원료와 조사료의 경우, 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축산농가 사료공급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축단협은 이어 “ 축산농가들이 화물노동자들의 정당한 쟁의행위를 폄하할 권리는 없지만, 타 산업분야에 대한 배려없는 이권행위는 지지받을 수 없다.”고 하면서 “ 파업이 장기화될수록 축산농가들은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에 직면하게 된다. 축산농가 생존권과 가축의 생명권을 담보로 한 투쟁은 지양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촌진흥청이 11월 28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미래 농촌 공간계획과 삶의 질 제고’를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홍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에 있어 두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연구원이 현장성과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진 농진청과 협력한다면 사회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기후 변화, 식량문제,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밝혔다. 정책연구협의회 첫 순서로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손용훈 교수가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미래 농촌공간의 계획 원칙’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했다. 손 교수는 “농촌다움의 가치는 도시와 농촌을 포괄해 평가해야 하며, 그 가치는 미래에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농촌다움을 평가하고, 이러한 자료에 근거해 농촌환경자원을 잘 보전하고 육성하는 중장기적인 계획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연구원의 심재헌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이 ‘농촌 삶의 질 현황 및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심 센터장은 “농업 부분에 편중된 삶의 질 정책을 농촌 주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12월과 1월에 대비하여 가금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5가지 핵심 차단방역 행동 수칙」을 마련하고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17일 경북 예천군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7개 시·도 15개 시·군의 가금농장에서 26건이 발생하였고, 야생조류에서는 11개 시·도 31개 시·군에서 54건이 검출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건수와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모든 발생농장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더욱이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12월부터 기온이 크게 낮아져 소독 등 제반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장 방역수칙 미이행에 대한 특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가금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5가지 핵심 차단방역 행동 수칙을 마련하고, 해당 수칙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첫째,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고정식 소독기로 1차 소독하고, 고압분무기로 차량의 바퀴와 하부 등을 2차 소독하는 등 2단계에 걸쳐 소
농촌진흥청이 국가연구기관이 지향해야 할 △ 공공성 강화 △ 현장 성과 창출 △ 혁신 기반 구축 등 3대 전략 10대 혁신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월 1일 개청 60년을 맞아 발표한 미래비전과 혁신방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연구개발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연구개발, 보급 체계를 구축하여 쌀 자급을 이룬 녹색혁명을 비롯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인 품질혁명에 이르기까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획기적인 농업과학기술력을 확보했다.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 부족과 선진국과의 기술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농업연구, 보급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대두되는 식량 위기,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농업·농촌의 사회경제 근간을 위협하는 요인을 극복하고 스마트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대내외 전문가 토론과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