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7일(화) 오후 전북 고창군 소재 동림저수지(철새도래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 김현수 장관은 고창군 흥덕면 소재 동림저수지 일대 소독 현장과 인근 거점소독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철새도래지를 외부 차량·사람의 출입으로부터 철저히 격리한 상태에서, 기존 방역차량과 광역방제기· 방제드론 등 농업용 장비까지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소독 수준을 바이러스를 압도할 정도로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천안 봉강천에서 확인되었지만 전국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모두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으로, “가금농장은 외부 차량·사람의 진입을 철저히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두텁게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국민들에게 올겨울 낚시나 산책을 위해 철새도래지에 방문하지 않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협중앙회는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2020년 총회를 10월 22일(목)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화상으로 개최했다. 지난 7월 취임한 이성희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전 세계의 농업·농촌이 발전하고, 농민이 더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추진하는 ICAO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하나인 빈곤종식(제1목표)과 식량안보확보(제2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농협의 발전 경험을 개도국 회원기관에 전수할 한국농협모델 수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또한 혁신장려(제9목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농업 구현을 활용, ICAO를 농업부문 혁신의 아이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전세계 농업인 지원방안으로 기후변화대응(제13목표)을 추진하여 UN등 국제기구와의 연대협력을 추진하고 국제사회에 지속적인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회원기관 대표들은 대륙별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현장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계획을 다짐했다. 이성희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現농협중앙회장)은 “전 세계 농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양 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 유통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및 소비자 신뢰 제고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과 하림은 10월 22일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옥수수 등 사료용 곡물의 장기공급계약 및 사료원료 공동구매를 비롯하여 유통, R&D 부문에서 공동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농협사료는 해외에서 조달하는 사료용 곡물 일부를 최근 EGT사(미국 워싱턴주 롱뷰항 곡물수출터미널 보유)의 지분을 인수한 팬오션(하림계열 해운회사)과 협의하여 구매하고, 팜스코 등 하림계열 사료회사들과 기타 사료원료 공동구매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국내 축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전방위로 모색해 왔으며, 특히 농협사료와 팬오션의 협력모델은 사료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국내 축산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9일 충남 홍성군에 소재한 국내 육성 마늘 품종 '홍산'의 재배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외국산 마늘 품종 대체를 위한 국산 품종 보급 확대와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최근 농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하여 불철주야 방역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방역 관계자들과 차단방역 대책을 논의하며,“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언제든지 금번처럼 추가 발생이 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외부인 및 차량 출입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고, “농협 방역역량을 총동원하여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에서는 금번 재발한 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경기, 강원 북부지역 358호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17천5백포를 지원했으며, 발생지역 공동방제단 방역 소독활동을 기존 주 1회에서 매일 1회 이상으로 늘리고 광역방제기 3대(화천2, 포천1)를 추가 배치하여 방역을 강화하였다. 또한 축산농가 방역수칙 지도와 야생멧돼지 접촉자제 홍보도 계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지역사회공헌부는 10월 16일(금) 수확철을 맞아 경기 화성시 송산면 일대에서 포스코그룹 신입사원 110여명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포스코그룹이 농협과 함께 신입사원 입문교육과정을 통해 농촌에 일손을 보탠 것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포스코 신입사원들은 포도 가지치기 및 포도밭 비닐 걷기,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수확철 농작업에 참여했다. 포스코 인재창조원 박지윤 리더는“포스코그룹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고자 하며, 신입사원들이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공생을 위해 선한 영향력의 초석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재민 농협중앙회 지역복지여성국장은“수확철을 맞은 농가가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포스코그룹 신입사원들이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농협은‘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기업·단체 및 개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업·단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일깨우고,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장(場)을 확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초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2020년 우리산림생물 바로알 탐험대」참가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는 우리 주변 산림생물을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알아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14회째 개최하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과 개별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는 참가자 접수 후 주어지는 다양한 몸풀기 미션을 통해 본인의 산림생물에 대한 지식을 확인하고, 약 한 달 동안 참가자들은 주변에서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생물 관련 퀴즈와 미션들을 기한 내에 해결하는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중학교 3학년 이하의 학생들은 누구나 관련 누리집(http://www.2020ourforest.com)에서 11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접수가 가능하다.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우리 산림생물 지킴이 상(산림청장상)’과 국립수목원장상에 도전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이정호 과장은“올해 진행되는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는 참가자들이 가까운 주변이나 가정 내에서 직접 생물들을 탐사해보며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2020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자 분야 사 진 주요 공적 식량작물 ○ 김복성(만 58세, 전북 고창), 영농경력 36년 ○ 논콩 다수확 재배기술 확립 및 생력기계화(37% 노력절감) 실증 기여 ㅇ 콩나물콩 품종 공동개발 추진(’18 이후) ㅇ 콩 계약재배를 통해 ’19년 31ha(1.2천톤)까지 보급, 밀·보리 등(80ha) 채종기술 확산 채소 ○ 한민우(만 64세, 충남 아산), 영농경력 47년 ○ 비닐하우스용 냉교반기(‘15, 특허) 등 딸기 재배환경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 ㅇ 액화방 분화를 통한 연속 출뢰(’18) 등 4건 특허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재배법 고도화 ㅇ 전국 아카데미딸기연구회 설립(‘08 -’13, 회장 역임) 등 딸기 재배기술 교류·보급 ㅇ 적극적으로 재배기술 개발·개선 및 보급 확산 과수 ○ 이평재(만 72세, 전남 광양), 영농경력 21년 ○ 다래품질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샘 영농조합법인(이하 제주샘)’의 ‘김숙희 대표’를 선정했다. (제주 전통주 생산) 제주샘은 지역 내 농가와 술의 주원료인 쌀, 좁쌀, 감귤 등을 계약재배하여 전통 기법을 활용, 3대째 전통주를 제조하고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치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제주 지역농가와 연간 약 15톤의 쌀, 좁쌀, 감귤 등을 계약재배하여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는 한편 농촌 지역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제주 천연지하암반수를 이용하여 700년 전통의 술 제조기법으로 전통술을 생산함으로써 전통문화 계승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인증 획득으로 대표적인 세계 주류 품평회(IWSC, SWSC)와 국내 주류 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여 그 품질을 인정 받았다. 전통주 판매 관련 법규제가 완화된 2017년부터는 온라인 마켓(11번가, G마켓, 스마트 스토어)을 개척하는 등 판로 다각화를 통해 2017년 4.7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2019년에는 7.3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574돌 한글날을 맞아 공학박사인 농촌진흥청 성제훈 대변인을 ‘우리말 사랑꾼’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말 바로쓰기에 대한 책을 2권이나 집필했고,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글학회로부터 공식적으로‘우리말글 지킴이’로 지정받은 바 있는 성제훈 대변인은, 최근에 한자로 쓰는 경조사 봉투를 한글로 쓰자는 주장을 펴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며, “574돌 한글날,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10월 10일 JTV 전주방송 시사진단에 참여하여 농촌진흥청 대변인으로서 한자 위주의 농업전문용어를 우리말로 쉽게 바꾸는 행정용어 바로쓰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행정기관에서 실천 가능한 우리말 사랑을 알린 바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도내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농정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해남·완도·진도 지역 농협 조합장과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 농정분야 주요성과와 향후계획을 듣고 전남농업이 나아가야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승영 해남농협 조합장을 비롯 대부분의 참석자는 “지난 8월 발생된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컸다”며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가 농협에 가입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철규 문내농협 조합장은 “지역별 특화작물에 맞는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이 향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중 가장 문제가 된 12개 사항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했다”며 “향후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인구감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