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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장, 유용곤충연구소·지능형 농장 방문

- 3.4.(목), 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 함안 토마토 농가 방문, - 미래 먹거리 곤충연구현장과 지능형 농장 현장서 미래 농업 과제 논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경남도를 방문해 지난 1월 신설 출범한 유용곤충연구소와 도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용곤충연구소는 지난 1월 4일자로 신설 출범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산하 연구소로, 곤충의 새로운 기능성을 규명하고 고부가 신소재 개발로 소비를 확대시켜 경남 농업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곤충유래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용곤충인 장수풍뎅이 유충으로부터 분리 동정한 펩타이드 eia10이 비만을 억제하고 혈액지표 성분 정상화 및 지방간 억제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입증하여 국제분자과학회지(ijms)에 이에 대한 논문을 등재한 바 있다.

이어 허 청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적용시킨 함안의 좋은아침토마토농장(대표 김영수)을 방문하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마트농업에 대해 논의했다.

좋은아침토마토농장은 사물인터넷을 도입하여 재배 시설의 온도, 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서 제어 장치를 구동하여 농업 환경을 토마토가 자라기 위한 최적의 상태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봇방제기를 이용해 농약 사용량 감소, 노동비 절감과 농약 살포에 따른 농업인 건강 문제까지 개선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가이다.

현재 경남도는 최첨단 지능형 농장 기술이 집약된 atec(agriculture technology education center)을 운영하며 타도에 비해 최신 농업 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전파시키며 농업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경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2022년 완공된다면 경남 농업경쟁력은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과 노지디지털 농업 기술 확산을 위해 경남도와 협력하겠으며, 더 많은 청년들이 농촌현장의 미래 핵심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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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농어업재해대책법 · 보험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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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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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 고체연료 상업발전 시동
가축분 고체연료는 2015년 「가축분뇨법」 개정을 통해 제도화되었으나, 냄새, 다량의 연소 후 재 등 품질 문제로 수요가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재생에너지 활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축분 고체연료가 주목받고 있다. 2024년 6월 농식품부는 남부발전, 농진청, 농협 등과 협업하여 가축분 고체연료 시험발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곳 순천축협 고체연료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고체연료 전량을 발전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6월에는 남동발전과 시험발전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업발전을 목표로 고체연료 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 중에 있다. 지난 7월 24일 오전 순천광양축협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생산시설 착공식이 열렸다. 이번에 순천광양축협에 설치하는 가축분 고체연료 생산시설은 가축분을 건조・성형하여 연료로 전환하는 시설로 여기서 생산된 연간 1만톤 수준의 고체연료는 올해 말부터 전량 남부발전으로 공급되어 유연탄 사용을 대체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철현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부사장,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부사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등 관계기관과 지역 인사들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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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소비쿠폰 7월 25일부터 두 번만 시켜도 만원…지급 기준 완화
여름방학을 맞아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지급기준이 오는 7월 25일(금)부터 완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소비자가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하면, 다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며, 지난 한 달간 공공배달앱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기존에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3회 해야 쿠폰이 발급됐고, 1인당 월 1회로 사용이 제한돼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라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주문 요건을 ‘2회’로 완화하고, 쿠폰 발급 횟수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번 완화 조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증가하는 가정 내 배달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월 21일부터 신청 ∙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면,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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