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정식’, ‘아토 믹스’, ‘윤 해운대 갈비’ 3곳과 미식의 도시 프랑스 파리의 ‘순 그릴 마레’, ‘종로 삼계탕’, ‘이도’ 등 3곳, 그리고 도쿄의 ‘윤가’와 ‘하수오’ 2곳 등이 2023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월 26일(목) 뉴욕·파리·도쿄에 소재한 이같은 우수 한식당 8곳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사업은 한식진흥법(’20.8.28. 시행)에 따라 한식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한식의 품질과 서비스, 한식 확산 기여도뿐만 아니라 위생, 식재료 보관 및 관리 등 소비자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종합 평가한다. 지정 대상 도시는 해외 한식당 분포, 한식 인지도, 대륙별 안배 등을 종합 고려하여 뉴욕, 파리, 도쿄로 정하고, 작년에 우수 한식당 신청·접수를 받았다. 서류 및 현장 심사, 총괄심의를 거쳐 한식(문화) 특성 적합성, 한국산 식재료 사용, 한식 조리 자격 여부 등 21개 항목을 중점 평가하여 총 8개소를 지정했다. 우선 뉴욕은 ‘정식’, ‘아토믹스’, ‘윤 해운대 갈비’ 3곳을 지정했다. 정식(Jungsik)은 모던 한식 파인다이닝(Fine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전통주 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이대형 연구사가 전통주 인문학책 ' 술자리보다 재미있는 우리 술 이야기 '를 출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8년도부터 경기 농산물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통주 연구를 진행해 왔다. 경기 쌀과 지역특산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막걸리, 약주, 증류식 소주 등) 개발 기술을 20여 업체에 이전했다. 특히 이대형 연구사가 민간기업에 이전한 산양삼 막걸리는 2017년 우리술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역시 이 연구사가 개발한 벌꿀을 이용한 허니와인은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여러 차례 받았으며 2022년 대통령취임식 건배주로도 사용됐다. 최근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종 벼 품종인 참드림쌀을 51% 사용한 쌀 맥주 ‘미미사워’가 일본 맥주 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대형 연구사는 전통주 연구 과정에서 느낀 점과 전통주에 대한 바른 정보를 알리고 싶어 다양한 언론 매체에 전통주 칼럼을 연재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 술 전문가 이대형 연구사의 전통주에 대한 시대별 역사와 문화를 망라한 우리 술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다. 책은 우리의 조상들이 막걸리와 소주만이 아닌 서
경기도가 올해 도내 임산부 2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될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경기도는 국비 사업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도비 23억 원을 확보해 2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비 사업 중단에도 자체 예산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곳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지원 대상자는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로, 추첨을 통해 2만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지원 관리시스템’(www.ecoemall.com)에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영상 솔루션 전문 업체인 한화테크윈 등 관계자들과 이물질 검출 특수 카메라 개발을 비롯해 푸드테크 활용 방안 등 공공급식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물질 검출기 등 안전장치를 통해 유해물질사전 차단을 통한 철저한 식재료 관리 및 공공급식의 지속성·안전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농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푸드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학교, 유치원, 군대 등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급식의 안전성 확보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급식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푸드테크 활용 등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현대백화점이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특별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등급의 프리미엄 한우, 10만원대 실속형 한우세트까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에 유기농, 방목 등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붙은 한우고기이다. 가치소비 트렌드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축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설 명절 선물 1순위로 꼽히는 한우고기에도 이러한 가치를 더했다는 것이 현대백화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는 국내 1호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아 한우를 생산하고, 축산 관련 인증 중 가장 까다롭다는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한 ‘만희축산’의 한우이다. 유기한우 성지라 불리는 전남 해남의 만희축산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는 깨끗하고 안전한 유기농 사료를 먹이고,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 한우의 건강과 복지를 모두 고려해 생산했다. 또한, ‘다움농장 동물복지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47만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방목생태축산농장 중 한 곳인 전북 정읍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2일 서울 양재동에서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겸 부회장, 황보관 대회기술본부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수 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겸 부회장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현지 훈련 캠프에 김치 200kg을 제공해 선수단 전력을 강화함으로써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도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K-푸드 대표선수인 김치의 세계화 및 저탄소 식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사와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협중앙회는 국회사무처와 함께 11일까지 이틀 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소통관 내외에서「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농업인이 생산한 지역의 우수 농 · 특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10일 열린 개장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회소통관 내외에 마련된 장터에서는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구매고객에게는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 사골곰탕, 농협김치로 구성된 설맞이 떡국세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팔도(八道) 우수농산물 판매 ▲명절 제수용품 모음전 ▲겨울 먹거리 시식코너 등의 부스를 운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선정된 지역 농·특산품 73종을 전시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이번 행사로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소비증진에 도움이 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블랙푸드의 대표 곡물인 ‘ 검은콩 ’을 활용한 대용량 가공유 ‘검은콩 블랙라벨’을 선보였다. 서울우유는 MZ세대를 주축으로 핫 키워드로 떠올랐던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트렌드와 맞물려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인 ‘검은콩’을 활용해 곡물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검은콩’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시력 보호, 항암 작용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며 블랙푸드의 대표 식재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우유 ‘검은콩 블랙라벨’은 국산 원유 및 국산 칠곡분말, 검은콩 농축액 등을 혼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극강의 밸런스를 맞춘 차별화된 곡물 가공유다. 검은콩의 깊은 맛과 높은 퀄리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제품 용량을 확대해 900㎖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마케팅팀장은 “예스러운 간식에 대한 소비 선호도가 증가하며 탄생한 신조어인 할매니얼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접목해 곡물을 주 재료로 한 가공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역시 국산 우유 소비 활성화에 집중해 가공유의 제품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며 “더욱 커진 900㎖ 대용량으로 출시된 검은콩 블랙라벨이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
산림청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산에서 자란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설 명절맞이 임산물 온라인 판매 기획전’은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와 청정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1월 22일(일)까지 진행된다. 우체국쇼핑 ‘청정임산물 브랜드관’, 네이버쇼핑 ‘청정임산물 마켓’ 기획전을 통해 133개 업체의 700여 개 상품을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숲에서 청정하게 생산된 임산물과 임산물 가공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각 판매 기획전에서는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으로 우체국쇼핑에서는 1월 17일(화)까지 최대 10% 할인, 네이버쇼핑에서는 1월 22일(일)까지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높은 물가로 설 명절 차례상 차림과 명절 선물 장만에 걱정이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설 명절맞이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고품질의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건강을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액(잠정)이 2년 연속 100억 불을 돌파했다. 전년보다 5.3% 증가하여 약 120억 불을 달성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분야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및 배, 유자 등의 수출 증가로 위기를 극복하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가공식품ㆍ라면 등 가정간편식과 유자차ㆍ배 등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쌀가공식품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떡볶이, 즉석밥 등의 인기가 특히 높았던 것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면과 음료 등 가공식품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는데, 간편식 선호와 한류 효과, 적극적인 우수성 홍보에 힘입어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배의 경우,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전용선복(전용 선적 공간)을 확대 운영하고, 한국산 배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북미와 아세안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비타민 등 효능이 해외로 알려지며, 유자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다. < 주요
< 설 명절 주요 농식품 원산지 식별 방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선물용품 (건강기능식품, 전통 식품, 지역 특산품 등)과 제수용품 (육류, 사과·배, 대추, 밤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1.22.)을 앞두고 1월 2일부터 1월 20일(19일간)까지 이같은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육류, 사과, 배, 대추, 밤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반 등 3,000여 명을 투입하여 설 선물·제수용품 등을 제조·가공, 판매 등 유통 단계별로 구분하여 원산지 부정유통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1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위반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선물·제수용품,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하고,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는 대도시 위주로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