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기물은 농사 때 쓰인 비닐과 농약용 기류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연간 발생하는 폐비닐 약 32만 톤(이물질 포함) 중 약 19%인 6만 톤은 수거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소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과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가을철 전국 농촌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집중 수거는 지자체,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협조하여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시기(3~5월, 11~12월)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집중 수거기간 동안에는 폐비닐 4만 3,952톤과 폐농약용기류 876톤을 수거한 바 있다. 마을별로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어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하여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폐농약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한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는 미세먼지 선제적 조치 강화를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 등에 상황실을 구성 · 운영하여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예방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5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0일(금)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교육·확산에 앞장서는 10건의 우수사례(학교5·교사5)를 선발,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친환경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에서 친환경농업 교육, 체험학습, 친환경급식 등 친환경농업 공익적 가치확산에 앞장서는 학교와 교사를 찾아 포상하고 우수 모범사례를 전국 학교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각급 학교와 선생님을 대상으로 총 35건의 활동 우수사례를 접수(8~9월)받아, 서류 ․ 현장심사(10월)를 실시하여 5개 학교와 5명의 교사를 1차로 선발하고, 11.20일 최종 발표심사(세종컨벤션센터)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우수사례 선정은 교내외 교육·체험 운영체계 마련, 친환경 농업 가치교육, 체험교육(텃밭, 요리, 현장견학 등), 친환경급식, 홍보 등 6개 분야에 개별기준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추진실적 사실 여부도 현장 확인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에는 공통적으로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관심과 재미를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 추진해온 ‘사람과 환경 중심 농정’으로의 농정 틀 전환에서 나아가 '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 의 한 축으로서 농업 · 농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 “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고, 삶의 터전으로서 농촌이 갖고 있는 거대한 잠재력에 주목하게 될 것 "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 국가 식량계획과 농촌공간 계획을 수립하여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해 농업과 농촌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며, 식량안보 체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고” 덧 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 농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익직불제를 도입하여, 논농사와 밭농사 모두 직불금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특히 직불금 도입 과정에서 중소규모 농가를 더 배려했다” 며 “ 앞으로 농업이 환경과 생태적 가치에 기여하도록 공익직불제를 발전시킬 것이다 ”고 강조했다. ‘국민의 생명, 농업 ’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정현찬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0일 「제1회 김치의 날(11.22)」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을 슬로 건으로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 대한민국 김치협회장, 소비자 · 농업인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김치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미 알리야(39세, 女, 캐나다), 일리야 벨랴코프(36세, 男, 러시아)와 함께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 김치품평회 수상자 들도 참석했다. 특히, 올해 ‘김치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처음 개최된 기념식에 김정숙 여사가 참석하여 ‘김치의 날’ 제정을 축하하고, 김치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김치를 비롯한 발효식품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의 김치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고 밝히고 “ K-Food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김치와 김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① 안정적인 원료 조달 등 김치 업계에 대한 지원 강화, ② 김치 수출 확대 노력, ③ 국산 김치 소비기반 확대, ④ 김치 R&D 확대 추진 등 다양한 정부 지원과 앞으로도 민간과 지속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하반기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두 번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올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두 번 모두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기관은 농식품부가 유일하다. 상반기에는 ‘차원이 다른 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11월 18일(수) 실시한 하반기 경진대회에서는 ‘500만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 공급’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사례는 기존의 방역 SOP를 뛰어넘는 선제적 차단 방역으로 추가 확산을 막은 것이다. 최근 강원도 화천에서 2건의 추가 발생이 있기는 했지만 신속한 방역 조치로 잠복기(3주)가 지난 지금까지 추가 발생은 없다. 다만,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계속해서 검출되고 있어 가축방역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공급 사례는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서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급식용 농산물 생산 농가와 공급업체의 경영 위기, 학부모의 식비 부담을 한 번에 해결했다.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불용이 예상되는 급식 예산을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전환을 위한 대규모 원탁회의가 온‧오프라인 다원 생중계로 열려 민의를 수렴하고 집단지성을 통한 농정개혁 방향을 모색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정현찬)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4일 오후 2시부터 전북, 대전, 충남 등 3개 시‧도에서 온‧오프라인 다원 동시 생중계 방식으로 ‘농정대전환을 위한 2020 전국순회 원탁회의’를 공동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과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 충청남도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농어업 생산자, 먹거리단체 관계자, 전문가, 공직자 등 총 100여명이 각 지역 회의장에 30~40명씩 나눠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대형 회의장에 최소인원이 배정하여 방역기준을 준수하고, 각 지역별 회의장을 동시 다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현찬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대응하는 농정으로 전환하길 바라는 농어민의 열망과 국민의 동참은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것 같다”며 “그린뉴딜과 국가먹거리종합전략 등의 정책이 지속가능한 농어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청, 한국서부발전은 11월 4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성과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 했다.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은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추진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충청남도 부지사, 한국서부발전 사장,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은 농업 분야 농가와 기업이 서로 협력을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5년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델이다. 2015년 11월 농식품부-충남도-서부발전 간 ‘온실가스 감축과 농업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발굴·선정된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재단이 평가해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으로 등록·활용을 담당해왔다. 그동안 사업 설명회를 통한 농가 모집, 현장 검증, 지원대상 농가 선정, 외부사업 등록, 협약 체결 및 지원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총괄하고 제도적 지원과 보조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충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은 지난 11.15일에 개최된 제4차 RCEP 정상회의(온라인)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최종 서명했다. RCEP 시장개방 협상 결과, 우리 농산물의 민감성을 반영하여 이미 체결된 FTA(한-중, 한-호주 등) 대비 추가 개방을 최소화했다. 특히, 핵심 민감품목인 쌀·고추·마늘·양파·사과 등과 수입액이 많은 민감 품목을 양허제외로 보호했다. 핵심 민감 품목은 쌀(513%), 고추(270%), 마늘(360%), 양파(135%), 사과(45%), 배(45%)이며, 수입액이 많은 민감 품목은 바나나(30%, 241백만불), 파인애플(30%, 79백만불)이다. 일부 추가 개방 품목도 대부분 관세철폐 기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대 아세안은 구아바 · 파파야 등 일부 열대과일을 개방했으나, 바나나 · 파인애플 등 주요 열대과일은 양허 제외로 보호했다. 주요 개방품목은 구아바(30%, 10년), 파파야(30%, 10년), 망고스틴(30%, 10년)다. 대 중국 · 호주·뉴질랜드는 이미 체결된 FTA 대비 중국에는 녹용과 덱스트린(변성전분)을, 호주에는 소시지 케이싱만을 추가로 개방했으며, 뉴질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시상식이 11월 13일(금)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식생활교육 대상 시상식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식문화 창달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 ‧ 포상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연초에 발표한 제3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4)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실천 확산을 위해 헌신하는 개인 및 단체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본상 7건과 컨텐츠상 34건 등 총 41건을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했다. 본상 대상을 수상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은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시형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먹거리 전략팀 신설을 통해 지역을 고려한 민·관·학 협력 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식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생활 교육 인프라 구축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경기도 국공립 강상어린이집(원장 권혜인)은 영유아기의 성장발달을 위해 친환경으로 재배된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하여 식습관 형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5년에 선정되어 전체 사업이 완료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55개 지구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여 최우수 충남 서천군 장선마을을 비롯한 총 4개 지구 (충북 괴산군 관평마을, 전북 순창군 두지마을, 전남 화순군 구암마을)를 우수 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취약 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하천·교량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주민역량강화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포함된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도시와 농어촌 포함하여 총 431개소를 선정하였으며, 현재 2021년 신규지구 공모를 추진 중이다. 이번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 평가는 사업이 완료된 마을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등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품목별 자조금 단체, 농협·대형유통업체,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매장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김장재료, 한우, 한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행사들도 병행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는 친환경농산물 36개 품목 소비촉진을 위한 20% 할인행사 (10~30% 할인) 와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전국 매장에서 품목별로 할인 행사(평균 20%), 온라인 업체는 꾸러미 형태로 소비자에 할인판매(20%)를 실시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관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소비촉진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온라인 특별할인] 코로나 19 이후 변화된 소비패턴을 감안하여 방역과 일상간 조화가 가능한 온라인· 비대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위메프(11.1~15), 이베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