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하고 관리 · 이용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23∼’27)을 발표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현재 17만ha가 지정되어 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희귀 · 특산 · 유용식물의 유지 · 보전을 위해서는 이를 확대 지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육상· 해양 면적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하자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가 채택된 바 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및 유전자원의 이용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의 공평한 분배를 목적으로 채택된 협약(93년 발효, 우리나라는 94년 가입)이다. 우선, 산림청은 2027년까지 국유림 지정과 더불어 공익임지를 사들여 5만ha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침엽수 쇠퇴 등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유용식물을 활용한 산림 바이오 소재, 생명자원 개발 등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시대, 축산업의 가축분뇨는 무엇인가. 농경지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하여 가축분뇨 퇴 · 비의 토양 이용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21세기 탄소중립 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는 ‘ 신산업 소재’ 로 정부의 정책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이달곤 국회의원 (국민의힘, 농해수위)과 김형동 국회의원 (국민의힘, 한노위)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 한돈 자조금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탄소중립을 위한 가축분뇨 처리· 이용 다각화’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국회 토론회에서 이명규 상지대학교 교수는 ‘ 탄소중립 시대에 따른 가축분뇨 관리방안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 축산업의 탄소중립 대책으로 대규모 농가 및 위탁시설의 정화처리 확대, 퇴비의 비농업계 이용(바이오 차, 고체연료 등) 확대, 에너지화 확대, 위탁처리 시설 처리 이용 확대 (증개축 등) 등 저탄소 자원 순환형 사회 구축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특히 정부의 정책 지원 방향과 관련, 정화처리 기술, 퇴비화 기술, 액비화 기술, 바이오가스 기술, 기타 기술 등 가축분뇨의 친환경적 다각화 이용 기반 기술을 위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원장 김연수)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서식지(광릉숲) 내 복원연구를 진행하던 인공증식 개체와 야생서식 개체의 번식장면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장수하늘소 행동권을 연구하기 위해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방사했다. 방사한 장수하늘소 암컷의 위치를 추적하던 중, 자연 서식 중인 야생 수컷이 방사한 암컷을 찾아와 짝짓기를 시도했고, 암컷이 기주식물인 서어나무에 산란하는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한 협업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이들의 생태적 특성 파악하고자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인공증식한 장수하늘소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광릉숲 내 행동권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에 사용한 인공증식 개체들은 광릉숲에서 확보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개체군의 자손들이며 올해는 총 20개체를 방사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연구진은 야외 행동권 연구 외에도 플라이트밀*을 활용한 비행 능력 실험, 월동 및 휴면각성 실험 등 장수하늘소의 자세한 생태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 신현탁 산림
온실가스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이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한국과학기술원 조병관 교수 및 군산대 이효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알코올로 전환하는 자생 아세토젠 미생물을 최근 발견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생 아세토젠은 산소가 없는 조건 (혐기조건)에서 생존하는 미생물로,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와 같은 씨1(C1) 가스를 아세트산(신맛이 나는 무색의 액체로 빙초산이라고도 부름)으로 전환한다. 이 미생물의 학명은 스포로무사 스패로이데스(Sporomusa sphaeroides)이며, 국내 동물 분변에서 분리해 찾아냈다. 연구진의 실험 결과, 이 미생물은 미국 민간기업 란자테크에서 활용 중인 클로스트리디움 오토에타노게눔(Clostridium autoethanogenum) 보다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생물은 이산화탄소 분해 과정에서 알코올을 생산하는데, 향후 온실가스 감축·전환 기술에 활용한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철강 및 화학물질 제조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생물
국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확산을 위해 참여자 3백만 명, 도시농업공동체 1,000개소가 육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3차(2023~2027)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5년간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① 탄소중립과 생태환경 보전, ② 스마트한 도시농업, ③ 일상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 ④상생과 협력 확대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도심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생활권, 건축물 내 공간을 활용하여 수요자 맞춤형 텃밭 조성과 생태교육을 운영하고 텃밭 부산물, 커피 찌꺼기 퇴비화 등 자원순환 재배기술을 지자체·민간에 확산할 수 있도록 실용화한다. 최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을 반영, 개인의 취향에 맞는 식물 추천부터 구매까지 도시농업 관련 일련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누리집(modunong.or.kr)을 운영하고,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 교구·콘텐츠를 미래세대 중심으로 보급하여 농업의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직장 내 모임, 아파트 주민, 어르신들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전국 양돈인들이 ‘국민을 건강하게, 일상을 행복하게’란 미션과 ‘사람 · 돼지 · 지구를 건강하게! K-PORK 한돈’이란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협회 태동 50주년 및 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7~18일 코엑스에서 ‘한돈의 즐거움이 한곳에! 한돈 페스타’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한돈산업 100년 위한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7일 열린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엔 한돈 홍보모델인 요리 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국민의힘 홍문표 (충남 홍성·예산) ·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의원이 함께하며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전국 한돈인을 대표해 한동윤 한돈협회 미래청년분과위원장(앞 왼쪽)과 정수정 퀸즈포크 대표(앞 오른쪽)가 전국 한돈인을 대표해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사랑받는 한돈 △신뢰받는 한돈 △존중하는 한돈 △상생하는 한돈 △혁신하는 한돈이 되겠다고 결의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겸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앞으로 50년, 100년을 위해 우리 한돈인들이 더 노력하고 준비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농업보조금을 줄여 농민에게 농업 공익기여 직불을 확대하고, 지역개발 예산을 줄여 농어촌주민에게 국토 · 환경 · 문화 · 지역 지킴이 수당을 지불하여, 우리 스스로가 농업과 농촌의 운영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농촌주민들도 도시민 못지않은 기본적인 사회서비스(의료, 교육, 교통, 주거, 돌봄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역재단이 지난 7월 14일~15일 양일간 충남 부여군 유스호스텔에서 “기후 · 농업 위기시대, 지역농정 대전환으로 농민에게 긍지를! 지역에서 희망을!" 이란 주제로 열린 ‘ 제20회 전국지역 리더대회 2030 충남 부여대회’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기 했다. 이날 대회에서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전 농특위 위원장)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한 지역리더의 유쾌한 반란’ 이란 기조 강연에서 ” 지역 리더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나 조직이다“ 며 ” 지역리더는 더 이상 중앙정부나 외부에 구걸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특히 ” 정부의 농업보조금이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이, 외부 자본이,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일(월),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해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톤 흡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 본 종합계획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중점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의 6대 추진전략은 우선 산림의 탄소 흡수능력 강화로 나무를 심고-가꾸고-수확하는 산림 순환 경영을 실현하여 젊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숲 조성, 유휴부지 나무심기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로 탄소저장량 증진 및 전환 부문 감축에 기여하고,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 및 복원으로 산불 등 산림재해로 인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며 훼손된 산림을 복원한다. 특히 국제협력 기반 감축량 확보로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등 국외산림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산림 탄소정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RD), 통계 검증체계, 소통 플랫폼 등을 강화한다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직불금 100% 받기 위한 실천 사항이 무엇인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33만여 농가 (신청 면적 약 114만 ha)를 대상으로 이를 위한 직불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점검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되는 제도이며, 공익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된다. 올해 농관원은 17개 의무 준수사항 중 주요 점검 사항으로 ◈ 농지형상‧기능: 농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을 유지‧관리 여부 ◈ 영농폐기물 관리: 폐농약병, 폐비닐 등을 농지와 주변에 방치하지 않고 관리 여부 ◈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 축제, 마을주변 청소 등 농촌사회의 공동체 활동에 참여 ◈ 영농일지 작성: 농약 ‧ 비료의 구매‧사용 내역 등 영농활동 내역을 기록‧보관 여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중점 점검 이외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이수’ 등 13개 준수사항도 실천해야 한다. 점검 결과 준수사항 미이행이 확인된 농업인에게는 지자체에 해당정보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 위기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이행에 산림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1개교가 지정되어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1개교당 연간 사업비 지원 규모를 3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하고, 2개교를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중 공모를 시작하고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대학원의 사업계획, 산학연 협력계획 등을 평가하여 국민대학교를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하고 5년간 관련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대학교는 기후변화와 탄소흡수원 유지·증진과 관련된 교과목을 10개 이상 개설하고 산림탄소흡수원 국제 공동연구 수행,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연구 등을 실시하여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림청 전덕하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11% 기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일 본청에서 농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탄소 저감 기술개발과 현장 확대 실천을 위해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모델 육성’(장시연, 전주)과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목임업’(김동현, 전북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논 탄소 저감을 위한 격년 순환 헤어리베치-볏짚 시용 확대 방안’(이상혁, 당진)과 ‘리빙랩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로컬저탄소 마을 식생활 교육’(이도현, 화성)이 받았다. 이 밖에 물개구리밥(부상 수초)을 활용한 양돈분뇨 자원화, 농기자재 수리 도구(키트) 개발로 농기자재를 수리해 사용할 권리,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제를 이용한 탄소 보조금 지원, 감축 실천 응용 프로그램(앱) 개발 등을 제안한 총 10점(개인 6, 팀 4)이 장려상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모델 육성’은 생산에서 가공,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목임업’은 나대지와 간척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