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행적인 사료 급여 대비 10% 이상 유의적인 메탄저감 효과가 있어야 하며, 가축의 건강 및 생산성에 유의적인 저하가 없고, 최종 축산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되는 등 메탄 저감제 기준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메탄가스 발생 저감효과가 있는 저메탄사료의 보급 확대를 위해 10월 4일(수), 이같은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사료 공정서)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소, 양, 염소 등과 같이 되새김질 하는 동물은 트림 등을 통해 메탄과 같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저메탄사료는 메탄저감제를 배합사료에 첨가하여 동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하여 저메탄사료로 표시·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메탄저감제는 국내에서 분석가능한 지표를 제시하여야 하며, 정량분석을 통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그간 농식품부는 2022년 3월부터 저메탄사료의 조기 보급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해외 사례 분석,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다양하게 거쳐 메탄저감제의 인정기준과 절차, 저메탄사료 표시 방법 등을 마련했다. 메탄저감제를 판매하려는 제조·수입·판매업체는 메탄저감 효과를 호흡대사챔버(Respiration Cha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첨단 무인기(드론)로 우리나라 산지에 적합한 멧돼지 탐지 표준화 기법을 개발하고 라이다센서를 이용한 3차원 서식공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에 따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물체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이미지화하는 기술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첨단 무인기를 이용한 생태 분석으로 멧돼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멧돼지의 이동과 먹이활동, 휴식지 등 서식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올해 4월까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기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인 경북 상주와 강원도 횡성에서 총 21마리의 멧돼지를 확인해 일몰 전에는 이동과 먹이 활동을 주로 하고 일출 직후는 휴식을 취하는 행동 특성을 관측했다. 5월에는 멧돼지 출몰 지점의 서식환경을 무인기 라이다 센서로 촬영하여 분석한 결과, 멧돼지는 수목이 무성한 지역의 경사가 조금 높은 능선을 ‘이동’해 수목이 적고 경사가 완만한 지형에서 ‘먹이활동’을 한 후 수목이 무성한 나지막한 산지인 구릉지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9월 25일부터 열대불개미 1종(기존 유입주의 생물)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히말라야산양 등 150종은 유입주의 생물로 신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개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생물이다. 열대불개미는 독침이 있고 생태적 특성이 붉은불개미와 유사하며, 국내외 확산 사례가 많아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됐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 수입 · 반입 · 사육 · 양도 · 양수 ·보관 · 운반 · 방사 등이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 학술연구, 교육, 전시 등의 목적으로 유역 (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 제외된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아직 국내에 유입된 적은 없지만,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어 사전에 관리가 필요한 외래생물을 의미한다. 이번에 새로이 지정되는 유입주의 생물은 150종이며, 기존 유입주의 생물에 속했던 열대불개미가 이번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목록에서 해제(제외)됐다. <사회적·생태적 피해를 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장 기상을 자세히 예측할 수 있는 고해상도 기후분포 상세화 기술을 바탕으로 ‘SSP(공통사회 경제 경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적용 농업용 미래상세 기후분포지도’를 발간했다. 작물은 기상환경에 따라 생산량 차이가 크므로 기후변화에 맞춰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이 많고 다양한 지형에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어 지역별 농업 적응대책을 꼼꼼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국가농림기상센터와 공동과제를 통해 2022~2023년 공통사회 경제 경로(SSP) 4종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한 농업용 미래 상세 기후 분포 지도를 작성했다. 이번 책자는 그 결과를 담은 것으로 농업 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와 적응대책 수립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책자에는 고해상도 기후분포 상세화 기술 설명과 함께 관측값에 기반한 현재의 평년 기후분포 특성을 실었다. 또한, 공통사회 경제 경로(SSP) 시나리오를 적용한 미래 기후분포 전망을 바탕으로 시도별, 월별 미래 기후전망을 지도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책자는 도 농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에 먼저 보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
정부는 지난 26일 창원시 진해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터마트랙을 활용한 흰개미 탐지 > < 확인된 흰개미 서식 흔적 > < 목재 내부에서 발견된 흰개미 > < 흰개미 배설물 >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환경부(국립생태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창원시청, 한국특수견탐지센터, 한국방역협회가 참여했다. 정부 합동 역학조사 연구진은 지난 9월 5일 최초 발견된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터마트랙을 활용한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발견 세대에서는 추가 개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 2곳에서 동일 종 외래흰개미의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최초 발견지 50m 인근 주택의 외부 목재 창틀에서 생식개미 · 일개미 등 69마리, △최초 발견지 90m 인근 주택의 지붕 하부 목재에서 생식개미 · 일개미 등 54마리의 군체가 각각 확인되었으며 해당 목재는 모두 해체 및 소각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그 외 지역(최초 발견 세대 반경 100m)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 임산부 · 초등돌봄 친환경농산물지원, 정부 예산 복원을 요구하는 환경농업 및 먹거리 진영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전국먹거리 연대, 녹색소비자연대, 기후정의, 농정전환 실천 네트워크 등 농민 및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 민주당, 정의당은 지난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먹거리 정부예산 복원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임산부/ 초등어린이를 위한 친환경먹거리 정부예산을 복원할 것 등 5개 사항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 현 정부 들어 먹거리 취약층을 포함한 국민복지정책이 총체적으로 퇴행하는 가운데, 지난 8월 말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정부예산에서도 ‘임산부 친환경꾸러미사업(157억)과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72억)’이 삭감된 채 발표되었다“ 고 하면서 ” 기후위기, 식량위기, 인구위기 상황에 위 사업은,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가 보편적으로 실현되는 ‘먹거리 기본권’의 인식 확장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접근권 보장, 환경 생산 기반의 확대 등,정책효과를 검증하는데 있어 더할 나위 없는 시범사업이고, 이용자의 만족도 역시 지극히 높아, 23년 정부 모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지난 8일 전남 해남 우슬공원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농업의 힘찬 비상!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슬로건)로 1박2일 간 진행됐다.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에서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해남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 참석한 전국 1만여 친환경농업인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친환경농업 비전 제시와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확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개막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용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명현관 해남군수, 유장수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 각 시도 친환경농업협회 회장과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단체를 비롯해 회원 및 가족 1만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전국대회는 친환경농업 비전 선포식 및 퍼포먼스, 결의문 낭독, 친환경농업발전 유공자 35명 표창, 전국 시도별 친환경농산물 홍보관 운영과 농자재 등 전시·판매, 친환경농산물 시식 및 홍보 부스 운영, 초대가수 축하공연, 명랑 운동회, 해남 대흥사
기후 온난화로 사과 재배지역이 조금씩 이동함에 따라 사과 주요 생산지로 통하던 대구 · 경북지역의 사과 재배 면적은 30년 새 44%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강원도의 사과 재배 면적은 2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사과 재배 면적(ha)은 1993년 36,021에서 2023년 20,151로 감소한 반면 강원도 사과 재배 면적(ha)은 1993년 483에서 2023년 1,679 늘어 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환경과 농업 여건 변화에 따라 지역 맞춤형 품종 보급으로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을 갖출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 강원도 홍천에 ‘컬러플’ 생산 단지를 ▲대구 군위에 ‘골든볼’ 생산 전문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에 보급하는 우리 사과 ‘컬러플’(2019년 품종등록)은 수확기가 10월 상 · 중순 (중만생종)으로 당도 15.2브릭스(Brix), 산도 0.55%로 새콤달콤한 맛이 으뜸이다.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갈색무늬병에 강하고 이름(Colorpple)처럼 껍질이 붉고 표면이 매끈하면서 모양이 예쁘다. 홍천군은 밤낮 일교차가 커 수확기가 늦은 ‘컬러플’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췄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컬러
예부터 굼벵이로 불리며 한약재로 사용되던 꽃벵이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은 식용곤충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식용곤충 꽃벵이 추출물이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2016년 일반 식품 원료로 식품공전에 등재됐으며, 최근 항혈전, 항염증 등 다양한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꽃벵이 추출물의 골다공증 완화 효과를 밝히기 위해 파골세포의 분화 억제를 확인하고, 골다공증에 걸린 쥐를 이용해 골 생성 촉진과 골 흡수 저해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골다공증은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폐경기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7년과 비교해 2021년 24.6%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7%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병이 진행되면 작은 충격에도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다. 치료 후에도 다시 골절될 수 있으며 골절로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골다공증 치료제, 호르몬 등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효과 정체, 부작용 등으로 식품
2023년 한국축산경영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지난 24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친화적 축산으로의 전환 과제’ 이 라는 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 축산은 비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며 ' 저탄소 축산업 실현을 위한 비전 설정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혁신적 저탄소 기술 개발이 긴요하다' 는 주장도 제기됐다. 1부 행사에서는 ‘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적 축산으로의 전환과제’ 주제와 관련, 서준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정책과장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 정책 방향과 김창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축산분야 연구 동향 및 과제‘의 각각의 발표가 있었다. 탄소중립 실현을 축산정책 방향- 서준환 축산환경정책과장은 “ 축산악취 등으로 축산업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 NDC 감축 목표 상향 (축산은 농업분야 감축량의 84.7%) 조정환 상황에서 저탄소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은 필요하다 ” 며 “ 축산환경 정책방향은 국내 적정 생산을 유지하면서 분뇨 발생량 감축과 분뇨처리의 다각화 ( 탄소저감형 처리)에 있다
친환경축산협회와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이 친환경축산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4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재수 이사장(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과 친환경축산협회 이덕선 회장, 두 기관의 임원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은 ‘국내 치유산업의 확산과 발전,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5월 발족했으며, 농업 · 의료 · 관광 · 해양 · 산림 등의 분야에서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친환경축산협회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의 육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친환경 축산 연구, 농가 · 소비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치유산업포럼과 친환경축산협회는 △환경치유 및 친환경 축산식품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 방목생태축산농장 활용 치유프로그램 개발 △ 융복합 사업 공동 운영 △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상생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스마트축산 모델 연구에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