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 해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현장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9월 3일(수)부터 9월 17일(수)까지 ‘2025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금년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17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는 산단 내 입주기업 협의체 또는 기업 (이하 ‘기업 등’)은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 신청기간(9.3~9.17) 내 전자우편(audgh1730@epi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선정 시 규모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증가세로 전환시키고 농업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저투입농업 활성화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과제 중 친환경농산물 소비활성화 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일반음식점‧ 위탁급식업체가 친환경농산물을 사용시 ‘녹색제품 환경표지인증’(환경부 주관) 과정에서 가점을 받고, 저소득 임산부‧ 영유아의 영양증진 지원 (복지부 주관, 영양플러스)사업지침에 친환경농산물 공급근거도 마련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친환경농산물 소비정책 중 하나는 친환경농산물이 ‘ 녹색제품’ 으로 지정되도록 환경부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라는 내용도 포함 됐 있다 이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진영에선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끝임없이 요구해 왔지만, 현실로 이뤄지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갖게 했다. 그러나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친환경 인증 제품의 녹색제품 적용법’을 대표 발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녹색제품의 범위
농협(회장 강호동)은 농축협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가 9월 1일 제주 메종 글래드에서 「2025년도 워크숍」을 열고, 농업·농촌·농협의 발전방향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정수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장(전남 목포농협 조합장), 양기원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장(경기 포천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회원 조합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완근 제주시장이 참석해 협의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발한 농정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트럼프 2.0 시대의 한반도 정세분석」을 바탕으로 농축협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농축산물 소비법을 익히는 등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소중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삶터이자 도시민의 쉼터인 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겠다”며,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슬로건의「농심천심운동」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대변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농업경영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한국식품연구원 데이터 분석 · 활용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9월 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식품연이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분석 플랫폼 활용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총 3점의 상을 시상했다. 대상은 서울대학교 최경애 · 황지윤 · 이지민 팀의 ‘발효식품의 지역별 노출률과 미생물 프로파일 클러스터링을 통한 군집 내 상호 대용 식품 탐색’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경희대학교 장현종·최재준·강규민 팀의 ‘RAG-FSR(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Food Science Research): 자연어 처리와 검색 강 생성을 통한 식품 연구 저널 분류 언어 모델’, 분석 플랫폼 활용 분야에서 연세대학교 남경수·홍성우의 ‘16S rRNA 동정 데이터로 분리원 예측 모델 구축’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활용된 식품연 분석 플랫폼(KFRI RAS; Korea Food Research Institute’s Resea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 입주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추석 선물 기획전’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9월 한 달간 ‘추석다운DOWN 추석 선물’이란 캐치프레이즈(선전 문구)와 같이 명절 선물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24개 기업의 147개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취급 제품은 건강기능성식품(보스웰리아, 프로폴리스 등), 쌀과자, 김, 도라지청, 커피, 콤부차 등이다. 또한, 푸드폴리스마켓의 신규 고객은 2,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고, 온라인몰(www.foodpolismarket.kr) 활용 시 10% 할인 쿠폰 지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등을 추가로 제공하여 실속 있는 명절 선물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선물 기획전 선물은 큐알코드로 접속하여 온라인몰이나 9.12.(금) ~9.14.(일) 서울 보라매공원 서로장터와 상설매장(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로 5길 11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본관 1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8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아침밥 인증 챌린지」우수 참여 고객에게 금 5돈 등 500만원 규모의 경품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몰의 쌀 소비촉진 연중 캠페인「쌀맛나는 2025!」의 일환으로, 3월부터 6월까지 개인 SNS에 아침밥 사진을 많이 인증한 고객 순으로 ▲금 5돈(1명) ▲농협쌀 10kg(5명) ▲농협몰 적립금 1만원(10명)을 증정했다. 수많은 시민들이 총 1,884건의 아침밥 인증을 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122건의 아침밥 사진을 인증한 고객이 1등으로 선정되었다. 최다 인증 고객은 “이벤트 참여를 위해 매일 인증하다보니 어느새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아침밥을 챙겨먹을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 아침밥 먹기는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활습관이자 우리 쌀 소비를 늘리는 가장 실천적인 방법이다 ” 며 “앞으로도 아침밥 인증 챌린지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이 널리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농식품 전문 플랫폼 농협몰(www.nonghyupmall.c
< 대표자 사진 > <액상형 양조효모 제품>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 · 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6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바이오크래프트(대표 김도형, 이하 ‘바이오크래프트’)가 선정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바이오크래프트’는 바이오산업용 미생물 개발과 사업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수입 효모 비중이 높은 국내 양조 효모 시장에서 국내 자생 미생물을 활용한 양조용 발효 효모 개발에 집중해 왔다. ‘바이오크래프트’는 연구 · 생산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수입 제품보다 저렴하면서도 고활성을 지닌 고품질 효모를 연간 약 150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자생 효모의 분리·동정·대량생산·분석이 가능한 플랫폼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19건의 정부 R&D 과제 수행과 8건의 기술이전 및 11건의 특허를 출원·등록 했다. 이러한 사업 역량으로 ‘바이오크래프트’는 2024년 전년 대비 약 53%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향후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농식품부의 ‘벤처육성 지원’을 통한 제품 개발 등 맞춤형 지원으로 성장 가능성은
농촌지역에서 농축협이 기존 역할인 경제 · 신용 · 교육지원 · 복지 후생의 범위를 넘어 “ 설립 목적에 따른 조합원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 지역사회 유지를 위한 ‘지역센터’로서의 기능과 역할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프리카·아시아 농촌개발기구(AARDO·아르도) 극동지역사무소가 26일 서울 종로구 아미드호텔에서 개최한 ‘농촌 발전과 농협의 역할’ 세미나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세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장은 ‘ 농촌지역에서의 농축협 조합역할 ‘ 이란 주제발표에서 “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농축협은 조직기반 약화와 협동조합 정체성 위기, 생산자단체 정체성 약화 등의 위기에 처해 있다 "고 하면서 ” 준조합원 및 비조합원 의존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밀착형 사회서비스와 사회적·경제조직의 질적 성장이 미흡한 만큼 앞으로 농업가치 확산, 포용사회 구현에 대한 기대 등 새로운 농협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과장은 ” 앞으로 고령화, 지역 소멸 등의 지역문제는 보다 빨리, 깊고 넓게 전개될 전망이며 이에 대한 세밀한 지연 및 전략이 필요하다“ 고 진단하면서 ” 지역농협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열 가공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쌀 품종 ‘도담쌀’이 혈당을 조절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담쌀’은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저항전분 (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대장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대장 환경 개선, 지방 배출 및 혈당을 천천히 올려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됨)을 10% 이상 함유한 국산 기능성 쌀이다. 열 가공 기술은 이러한 ‘도담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혈당 조절 평가> <도담쌀 섭취에 따른 실험군 장내 미생물 조성>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고지방식과 ‘도담쌀’ 사료를 8주간 함께 먹인 실험군의 공복 혈당이 고지방식만 한 실험군보다 48.3%(150mg/dL)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혈당 조절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부티르산을 만드는 유익균 수치는 약 2.8배 늘어났다. 실험군 분변 속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도담쌀’ 급여군에서 저항전분을 분해하는 대표 유익균(루미노코커스 브로미, Ruminococcus bromii) 비율이 34.1%로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 ·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했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했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을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