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구감소와 교통 여건 취약 등에 따라 농촌 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지고 있다. 이곳 농촌주민들이 식료품, 필수 공산품 등을 구매하기 어려워지고 있어 이에 대한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통계청 ‘20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21.12.)에 따르면 전국 37,563개 행정리 중 27,609개(73.5%) 행정리는 해당 행정리 안에 음식료품 소매업이 없으며, ‘20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 ‘21.12.) 전국 37,563개 행정리 중 대중교통이 없는 마을은 2,224개(5.9%)가 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러한 지역의 이른 바 ‘ 식품사막’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영광군 묘량면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이동장터 추진에 참여 의향이 있는 18개 중 8개( 양양군, 완주군, 장수군, 순천시, 강진군, 함평군, 영광군, 의성군) 시‧군과 지역농협이 참석했다. 현장간담회 개최지인 묘량면은 2010년부터 민간조직 (여민동락공동체) 주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지역의 농산물 등을 트럭에 실어 매주 2회 42개 농촌마을 대상으로 배달 ‧ 판매하는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곳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월 2일(금)부터 3일간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지에스(GS)리테일 전국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농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를 소개하기 위해 행사기간(8.2~4) 동안 5개 대형마트 전국 매장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복숭아 1.5㎏ 규격 37천 상자, 1.8㎏ 규격 120천 상자, 멜론 100천통)을 20%내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유통단계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됐다. 2024년 6월 기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가 수는 약 12만 6천호이며, 전체 농가 수의 약 12.3% 수준이다. 한편, 휴가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서편 입구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증 농산물 전시, 홍보영상 상영, 포토존, 퀴즈 이벤트 등과 농산물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와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7월26일 (금)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의 시작을 알리는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 출범식」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개최했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획단이다. 연구개발 영역에 따라 7개 분과 (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동물 · 질병, 첨단정밀농업, 생명자원·소재, 품종·재배, 기후·안전) 를 구성하고,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분과위원장을 포함, 민간 전문가 3명과 정부 전문가 4명으로 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분과위원장은 산 ‧ 학 ‧ 연 ‧ 관 등 다양하게 구성한 분과위원들과 함께 소관 분야의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신규사업 및 과제기획, 사업별 예산 배분 · 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연구개발사업 기획 전주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연구개발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기획단은
< 한식 체험홍보 행사장 내부 전경 > < 우리 한식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체험 · 홍보 행사가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 세계적인 케이 푸드(K-Food) 열풍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7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체험 ·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인 파리 올림픽을 맞아 국제 스포츠 관계자, 국내외 미디어 등 150여 명에게 다채로운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파리지역에서 케이 푸드(K-Food) 수출 확대 등 ‘ 맛의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 한식당 5개소 ( 순그릴마레(박대 타코), 이도(새우젖 아이올리 편육), 종로삼계탕(초계탕), 맛있다(프렌치 잡채), 삼부자(순대 꼬치)의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제철 식재료와 발효음식을 주제로 씨제이 (CJ) 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이 7월 26일(금)부터 시행된다 최근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여 농식품업계는 스마트농업 기술의 상용화와 확산에 힘써왔다. 이러한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추어 윤석열 정부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2022.10.)」,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2024.3)」 등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여 관련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최근에는 수직농장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재배시설도 등장하면서 기존 관행농업 방식에 맞추어 운영되던 농업시설의 입지 관련 제도들의 개선도 필요하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스마트농업법 시행(2023.7. 제정)을 계기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산업 육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7년까지 농업생산의 30%를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국민의 정책 체감도가 높은 주요 과제들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25~’29)’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한뜻으로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다양한 지역 관광 ‧ 여행상품 개발 · 운영 및 할인 등이 활성화되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23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7월 16일(화) 오후 서울역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한뜻으로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다양한 지역 관광 ‧ 여행상품 개발 · 운영 및 할인 등이 활성화되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 한국
최근 정체전선의 영향이 줄어든 가운데,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3호 태풍 개미가 북상하면서 더위를 몰고 오는 두 개의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어 마치 ‘열돔’처럼 한반도 상층이 더운 열기로 인해 당분간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등 올해 극심한 폭염이 예상된다. 기상청 폭염특보 발효 기준에 따르면 폭염 주의보의 경우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이상인 상태가 2일 예상될 때, 폭염 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예상될 때 이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외 논밭에서 농작업을 많이 하는 농업인 특성상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취약하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443명, 사망자가 16명 발생하였고, 이 중 80%(13명)는 장마철이 지난 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7월말에서 8월초에 집중됐다. 올해의 경우 지난 7월 23일 하루 종일 포도밭에서 일하던 농업인이 다음날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농작업 후 온열질환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이다. 농식품부는 농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관 홍보상징물 (캐릭터) ‘이삭이’· ‘새싹이’ 조형물을 제작해 청사 본관 1층 홍보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삭이’와 ‘새싹이’는 2008년 자체 개발로 탄생한 기관 홍보상징물로, 지난 4월 새로 단장해 공개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솟아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 ·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웅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1.8m, 폭 1.3m 크기로 제작돼 청을 찾는 농업 고객과 일반 국민을 맞이한다. 조형물 하단에는 농촌진흥청의 공식 누리소통망(SNS)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고객이 원하는 채널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삭이’· ‘새싹이’는 농촌진흥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청 연구 성과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책 소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연재하고 있는 ‘새싹이의 식물진단일지’, ‘순삭툰’ 등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과 직원들은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최근 탄소중립 시책과 맞물려 석유화학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화학 소재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같은 환경친화적 바이오 화학제품 (식물자원 바이오매스 원료를 미생물 발효와 같은 생물 전환을 통해 만들어낸 생분해성 플라스틱, 화장품 등 각종 화학제품)은 대부분 미생물이 발효하면서 만들어진 유기산 물질 (젖산, 숙신산 등의 단분자 유기화학물질(유기산)을 합성해 만든다. 이를 위해서는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영양원이 필요하다.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활용도가 낮은 농업 부산물의 산업적 자원화를 높이기 위해 보릿짚 섬유소를 활용해 미생물의 영양원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업 부산물에 포함된 섬유소를 생물화학적으로 전환하면 미생물이 영양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단당류를 영양원 배지로 만들어 미생물을 배양하면 바이오 화학제품의 기초원료물질을 생산할 수 있다. 플라스틱 등 고분자 물질은 분자량이 적은 기초 유기화학물질을 화학적 전환을 통해 분자량이 많은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 플라스틱 제조에 활용한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섬유질계 농업 부산물인 보릿짚에서 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우 생산성이 낮아지기 쉬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사료에 첨가해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소개했다. 거세 한우 사육 단계는 일반적으로 육성기, 비육 전기 및 후기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본격적으로 살을 찌우는 비육기에 비육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는 18개월령 비육 중기 이후부터 체내 지방량이 증가해 몸무게 대비 체표 면적이 줄어들고, 체외 열 배출량도 감소한다. 또한, 고온기에는 반추위에서 발생하는 소화 열을 내리기 위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발육 부진이 나타난다.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첨가제 시제품>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비육우는 30~35도(℃) 이상 불볕더위가 12일간 이어지면 하루 몸무게 증가량(일당증체량)이 약 73% 감소한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연구진은 거세 한우의 비육이 부진한 여름철에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물질을 발굴해 사료 첨가제로 만들었다. 이 사료 첨가제에는 고온 스트레스 완화와 근내지방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반추위 보호 비타민 시(C)’, 사료 섭취량 감소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 해주는 ‘라이신’과 ‘메티오닌’, 소장벽으로 누
정부가 장마 후 폭염 대비해 병해충 방제 등 배추 · 무 생육관리와 채소류, 과일류 수급관리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 · 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특별 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7.25.)된 가운데 , 윤석열 대통령이 채소류, 과일류 등에 대한 가격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7월 26일(금)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여름 배추, 무, 당근 밭을 찾아 고랭지 채소 생육상황을 긴급하게 점검했다. 배추, 무, 당근, 양배추 등 엽근채소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취약한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강우로 채소류가 과습한 상황에서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무름병 등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된다. 농식품부가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무 비축물량을 하루 300톤 이상 가락시장에 공급하고 있지만, 여름 배추·무 재배면적이 평년대비 감소한 상황이므로 철저한 생육 관리를 통한 생산량 증대가 중요하다. 따라서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이번 주말에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병해충 방제가 꼭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밴처기업부가 손잡고 식품제조 및 농산업 중소기업 집중 지원에 나선다. 케이푸드 및 연관산업(이하 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 양 부처는 23일(화) 농협중앙회(서울시 중구)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시장 개척, 금융 및 유통지원 등을 포함한 K-Food+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Food+(농식품부) 는 농식품(K-Food)에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농협중앙회, 삼성전자 및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금융 및 판로 지원에 대한 사항과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농산업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수출 촉진, 해외 진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2건의 협약이 체결됐다. 농식품부-중기부 주요업무협약식 내용은 ① 협약Ⅰ (식품제조업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금융·재정지원, 제조혁신 노하우 전수, 해외진출·판로개척 등 식품제조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정부·민간 협업 강화 ② 협약Ⅱ (농산업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