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1일(화)부터 8월 22일(금)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과 제조 · 가공(2차), 체험 · 관광(3차)산업 간의 결합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소비 확대 및 농촌경제 기반 다각화에 기여해 왔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매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관련 종사자를 포상하고 있다. 작년에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업회사법인(대상),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시트러스, 농업회사법인 넉넉한 사람들(이하 최우수상), ㈜쿠키아, 농업회사법인 지평선 연미향 유한회사 (이하 우수상),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 (영스타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지역단위의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촉진을 위해 개별 사업자뿐만 아니라 시 · 군 분야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소재 시·군 중 지구조성 사업을 완료한 시·군(29개, )이라면 누구나 시·도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 및 시·도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시 · 도가 지역심사를 통해 추천한 우수사례 (분야별 1개소)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7월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이주명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전국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에는 한농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학생들도 함께 해,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 한농대는 전문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6월 23일, 기관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정원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 실천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안전보건 수준 향상 ▲자율적이고 참여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 확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보건 활동 등 5가지 주요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서 윤동진 원장은 “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기관 운영의 최우선 가치이며, 농정원은 안전보건 경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정원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전 직원 안전교육 및 실천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일터, 안전한 농정원’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국 축산 기술을 몽골 현지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동물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7월 1일, 몽골 다르항에 있는 식물농업과학원에서 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의사, 축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을 개최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우리 측에서는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진원 주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고, 몽골 측에서는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 아유쉬자브 나란투야 수의청장, 어덩치맥 바트자르갈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부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KOPIA 몽골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가축 생산성 향상 시범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KOPIA-몽골 10개 지방정부-한국발명진흥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몽골 농가 생산성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딸기 육묘장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관리와 사후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딸기 모종을 기르는 육묘기는 장마 시기와 겹쳐 온실 내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물에 잠긴 모종에서는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새잎이 정상으로 자라지 않는 등 생리장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딸기 모종의 뿌리 갈변> <딸기 모종 잎(지상부)의 생리장해> △사전 예방 딸기 모종을 기르는 농가에서는 육묘장 주변에 충분한 깊이로 물길을 내 물이 빠르게 배출되도록 한다.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온실 고정 상태를 점검하고 오래된 비닐은 미리 교체한다. 탄저병, 시들음병, 선충 등에 대비해 예방적 방제도 철저히 한다. △침수 즉시 대응 방안 시설 내부가 물에 잠겼을 때는 재빨리 온실 안 물을 완전히 빼준다.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 전기를 차단한 뒤, 양액을 공급하는 양액기와 난방기 등 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사후 관리 침수 피해 증상이 심한 모종은 바로 제거한다. 피해가 적은 모종은 물뿌리개(스프링클러)와 고압분무기로 잎을 깨끗이 씻어낸 뒤,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작은뿌리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 농촌투어패스’ 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투어패스'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하여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농촌투어패스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 · 관광지 · 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7월, 11월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33개 기초지자체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바 있다.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 및 상품을 확인한 후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모바일 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의 코레일톡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7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농관원-농식품 안전·품질 우수성에 헌신(NAQS-Committed to Agrifood Safety and Quality Excellence)’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박영서)가 주최하는 2025년 국제학술대회(7.2.~4.)에서 개최된다. 한국식품과학회는 식품산업의 혁신과 식품안전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회로서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그간의 식품과학·산업 분야 연구 성과와 최신 푸드테크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농관원 심포지엄은 농식품 안전과 품질 분야 국내 연사들의 기조강연과 주제발표로 이루어진다. 한양대학교 엄애선 교수가 ‘농식품 안전 · 품질 확보를 위한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역할과 제언’에 대한 기조 강연과 농관원 시험연구소 김창조 박사의 ‘농산물 잔류농약 다성분 분석법 개발 연구 현황’, 김성연 연구사의 ‘펫사료 안전, 품질관리를 위한 연구 현황’, 안재민 연구사의 ‘영상센싱 기술을 활용한 곡립판별기 개발’, 정기철 박사의 ‘쇠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개발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군수협의회, 회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오는 7월 9일(수),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그랜드볼룸 (4층)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위기, 산업기반 약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 정부의 농정공약인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인 기조강연에서는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새 정부의 농어촌정책 공약과 대응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주제 및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농어촌주민수당 활성화 방안(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농어촌의 희망, 햇빛연금(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각각 발표한다. 사례 발표는 지역 현장에서 추진 중인 ▲늘봄 사례로 본 농촌마을 해법(홍의식,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사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양주축산(대표 이장원)은 경기도 양주에서 4백두 규모의 임대 농장으로 출발했다. 작은 규모지만 차근차근 성적을 쌓으며 기반을 다져가던 중, 2011년 전국을 휩쓴 구제역 사태로 큰 위기를 맞았다. 당시 전국 다수의 양돈농가가 대규모 살처분 조치를 시행했고, 양주축산도 예외는 아니었다. 축산업 전반에 불안과 침체가 드리운 상황에서, 이장원 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해 농장 전면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시설 개선과 함께 선진의 사료 및 전문 컨설팅을 기반으로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주축산은 점차 규모를 확대해 현재는 모돈 1천두를 일괄 사육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피그온 도입으로 정밀한 농장 운영 실현” 양주축산은 과거 각 돈사별로 수기로 일보를 작성하며 사양 관리를 해왔다. 당시에는 이 같은 방식만으로도 운영에 큰 불편은 없었기 때문에, 전산 시스템 도입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었다. 굳이 디지털화가 필요한지 확신이 서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장 성과를 분석하고자, 선진의 양돈 전산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도입하면서 인식이 바뀌었다. 실제 운영에 적용해보니 월별 · 연도별
정부가 쌀 수급안정 및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에 콩 등의 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제 등의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생산기반, 안정적 판로, 재해 등의 문제로 벼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논콩은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이자 지난 6월27일 당정 간담회에서 밝힌 양곡관리법 개정의 핵심방향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사전적 수급관리 강화’와 관련한 대표적인 품목이다. 특히 논콩은 정부가 올해 8만ha 목표로 추진한 벼 재배멱적 조정제의 영향으로 전략작물직불제 참여농가가 늘어나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정부의 콩 수매예산 부족으로 콩 생산농가들이 원하는 만큼의 물량을 수매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향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올해 논콩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정부의 실패한 정책 중 하나로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9일(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의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방문했다. 새 정부 첫 현장 방문지역을 전북의 논콩 생산단지로 결정한 것은 새 정부 국정철학과 농정방향, 그리고 양곡관리법 등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6일(목) 전남 강진 소재 가금 거래상인이 운영중인 토종닭 계류장 (40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토종닭 계류장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전통시장 출하 전 예찰검사 과정 ( 전통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가금은 출하 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만 출하 가능) 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계류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월 27일(금) 15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하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2025년 6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임팩트업 농촌혁신 창업 경진대회 (이하 농촌혁신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농촌혁신 창업 경진대회는 지난 2024년 발표한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과 「농업 · 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의 일환으로, 그간 농업 위주의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 육성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다. 농촌과 관련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7년 미만의 기창업자라면 누구나 6월 30일(월) 9:00부터 8월 8일(금) 15:00까지 농촌혁신 창업경진대회 공식 누리집(www.농촌임팩트업.com)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대회는 예선(서류평가), 9~10월 본선(발표평가)을 거쳐 11월 18일 최종 결선으로 진행되며, 총 11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 (농식품부 장관상, 2천만 원), 우수상 3팀(농식품부 장관상, 1천만 원), 입선 5팀(한국농어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