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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국산콩, 어르신 건강·농가 소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aT, 고령층 대상 국산콩 영양 개선 캠페인 전개... 소비 확대 기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을 통해 진행중인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지원을 위해 1일 전북 부안 다온복지센터를 방문했다.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 65세 이상 노령층 중 여성 44.1%, 남성 27.2%가 단백질 섭취 부족 상태(장원 외, 이화여대 연구, 2020) 문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더 나아가 국산콩 섭취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 및 국산콩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에는 70세 이상 어르신 35여 명이 참여해 ▲국산콩의 영양적 가치와 수입콩과의 차이 ▲국산콩 제품 시식·시음 ▲일상 식단에 활용 가능한 조리법 등을 주제로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했다. 교육 종료 후, aT는 어르신들이 국산콩을 손쉽게 접하고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두유, 두부스낵, 콩강정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산콩 생산자 단체인 (사)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김대식 회장이 함께 참여했다. 김 회장은  “국산콩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중요한 작물이다” 며, “농림축산식품부와 aT의 캠페인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산콩 영양교육과 소비 홍보 추진 행사는 이번 부안 캠페인을 포함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고령층 2천여 명과 노인시설 영양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국산콩 소비 기반 확대와 국민 건강 증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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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태양광·햇빛 소득마을 사업, '속도 조절' 필요
정부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 소득 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6차 농식품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30일 (목) 15시~ 18시까지 용산역 광주 전 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촌주민 소득증대방안 '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임송택 박사 ((주)에코네트워크)는 ’ 영농형 태양광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 발표에서 “ 농촌 태양광 사업은 농가소득 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주로 외지 기업 주도로 추진되면서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반감과 민원 증가, 지역주민의 수용성 저하로 인해, 신 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 무분별한 농지 난개발, 농지침식 등을 방지하되,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와 제약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임송택 박사는 영농형 태양광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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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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