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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공영홈쇼핑에서 '친환경농산물 기획 판매' 나서

-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 공영홈쇼핑 공동 추진
2024년 총 12억 원 판매 성과 기반, 올해도 10회 기획 판매전 진행 예정 -

지속가능한 농업과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친환경농산물 기획 판매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장수), 공영홈쇼핑은 친환경농산물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기획 판매전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2개 품목을 선보이며 약 1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 목표 대비 109%를 초과 달성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성과에 기반해 2025년에도 기획 판매전이 연중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첫 방송은 지난 4월 22일에 진행되었으며, 전남 영암의 유기농 쌀이 첫 번째 판매 품목으로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 수상 제품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친환경 쌀이다. 방송 당일 목표의 228%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블루베리, 단호박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 이번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 앞으로도 공영홈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유통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농업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토양을 유지할 수 있으며, 논생물 보전 등 생태계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친환경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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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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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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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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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셰프에게 배우는 국산 콩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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