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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작물용 미생물제 수출 확대’ 민관 협력 강화한다.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18일 동오알앤디(R&D)연구센터 방문
- 농촌진흥청 개발 미생물제 ‘메소나’ 산업화·수출 성과 점검…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논의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18일 오후, 동오알앤디 (R&D)연구센터(경기도 이천시)를 방문해 작물용 미생물제 수출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권 청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2023년 글로벌아그로 (주)에 기술이전 한 작물 환경 장해 개선용 미생물제 ‘메소나’의 산업화와 수출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글로벌아그로(주)가 협력해 연구하는 수출용 제품 개발 추진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과 민관 협력에 기반한 상생 모형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메소나는 정식 후 뿌리 활착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는 기능성 미생물 자재다. 식물 내 삼투압 조절 물질인 프롤린 축적, 칼슘 함량 증가, 스트레스 저항성 관련 호르몬 발현 유도 등으로 작물의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동남아시아, 멕시코 등에서 열린 해외 박람회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받으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어 수출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다.

 

권 청장은 “ 메소나를 포함한 작물용 미생물제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중요한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며 “세계 경쟁력 확보와 현장 기술 지원 강화 방안, 다양한 작물로의 적용 확대에 필요한 기술개발 전략 등 수출 확대와 산업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출용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해당 미생물제 핵심 작용물질 구명 ∆고농축 배양 기술 등 상호 보완적인 협력 연구 수행 ∆현장 평가와 해외 판촉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청장은 “농촌진흥청은 핵심 작용물질 구명 등 과학적 기반 기술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미생물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산업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기술 실용화와 세계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오그룹 산하 동오알앤디(R&D)연구센터는 작물보호제, 종자,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농업기술 상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오그룹 계열사로는 작물 보호제 전문기업 ㈜경농과 친환경농업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주)가 있다. 양사는 상호 협력해 고부가가치 작물용 미생물제의 세계시장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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