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구름조금동두천 5.2℃
  • 맑음강릉 8.7℃
  • 박무서울 9.1℃
  • 박무대전 7.8℃
  • 박무대구 8.0℃
  • 박무울산 9.9℃
  • 박무광주 10.0℃
  • 맑음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7.4℃
  • 구름조금제주 16.6℃
  • 구름많음강화 7.9℃
  • 구름많음보은 4.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6.6℃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환경농업 진영, 정부의 GMO 감자 수입 결사 반대

-친환경농업협회 성명서 발표, 미국 감자 수입 앞장선, 농촌진흥청은 해체하라!
- GMO 반대전국행동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지난 1일 농촌진흥청 앞에서 기자회견 가져
- GMO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저버린 농식품부는 각성하라! -

                                       

정부의 GMO 감자 수입을 반대하는 친환경 농업인 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 국내 감자 생산 내팽개치고 미국 감자 수입에 앞장선 농촌진흥청을 해체하라' ' GMO로 부터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저버린 농식품부는 각성하라'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 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통해  "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미국 심플롯사의 GMO 감자 품종(SPS-Y9)에 대한 식품용 LMO(GMO)감자가 환경위해성이 낮다는 승인 심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제 수입 승인을 위해 식약처의 안전성 심사만 남은 셈이다." 며  "  GMO 감자 수입이 최종 승인된다면, 이로 인해 우리 식탁 안전은 더욱더 위협받게 될 것이고, 감자튀김에 대한 섭취와 선호가 높은 아동 및 청소년들은 각종 식당, 카페 등에서 거리낌 없이 무제한으로 접할 가능성이 높아져 먹거리 불안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협회는 특히 " 그동안 정부는 전분당 원료 GMO 옥수수의 수입으로 물엿, 올리고당 등을 사용하는 과자, 음료수 등의 가공식품이 확대되었고, 이러한 LMO ( GMO) 옥수수와 유채 등 씨앗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 이번 미국산 GMO 감자 수입도 농진청은 그동안 가공용 포함 자급율 73%인 감자의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수입 가공용 감자를 대체할 우수한 우리 품종의 보급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공언하지만 이번 환경위해성 승인으로 공염불이 되었고 신뢰성이 바닥을 쳤다"고 주장했다.   

 

친환경농업 협회는 "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농부’입장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과 급식을 바라는 마음으로 GMO 감자는 학교급식의 식판에서 사라져야 하며, 우리사회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는 GMO가 없는 학교급식, 지구 최상의 친환경 학교급식을 바라는 학부모들이 희망이 농민들과 연대해 만들어 왔다"며 " 친환경 무상급식의 역사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한 여정이었음을 자부하며, 우리는 이번 농진청의 미국산 GMO 감자 환경유해성 승인을 규탄하며 조속히 승인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친환경농업협회는 우리의 요구를 통해 "  -. 정부는 국민불안을 조장하고 식량주권을 저버리는 GMO 감자 수입 승인을 거부하라!,-, 국내 감자 생산 내팽개치고 미국감자 수입 앞장선, 농촌진흥청은 해체하라!,-. GMO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저버린 농식품부는 각성하라!,-. 종자로 사용될 수 있는 LMO감자 수입 승인 철회하라! 등을 촉구했다. 

 

한편 GMO 반대전국행동과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지난 1일 농촌진흥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LMO 감자에 대한 안전성 승인 절차가 어처구니없이 통과되고 있다.  환경 위해성 심사결과로 농진청이 SPS-E12와 SPS-Y9간 다르게 처리했다"고 지적하면서 "  ‘GMO 감자 수입 승인 절차 즉각 철회’, ‘농민 배신한 농촌진흥청장 즉각 해임’, ‘GMO 감자 수입 승인 졸속 진행 규탄’ 등을 촉구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영농 태양광·햇빛 소득마을 사업, '속도 조절' 필요
정부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 소득 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6차 농식품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30일 (목) 15시~ 18시까지 용산역 광주 전 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촌주민 소득증대방안 '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임송택 박사 ((주)에코네트워크)는 ’ 영농형 태양광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 발표에서 “ 농촌 태양광 사업은 농가소득 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주로 외지 기업 주도로 추진되면서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반감과 민원 증가, 지역주민의 수용성 저하로 인해, 신 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 무분별한 농지 난개발, 농지침식 등을 방지하되,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와 제약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임송택 박사는 영농형 태양광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에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