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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 재생 정책교육 개최

○ 경기도 내 15개 시군, 「농촌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공간기본계획 수립 대상
○ 기초지자체 내 행정 및 중간지원조직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교육 개최
○ 농촌재구조화 사례중심 과정으로 행정 역량강화·인적네트워크 기반 마련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도내 농촌공간기본계획수립대상인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 경기도 농촌재생 정책교육’을 용인시에서 진행했다.

 

경기도는 진흥원을 농촌공간 광역 지원기관으로 지정하고, 2024년 10월에는 ‘경기농촌재생지원센터’를 개관해 도내 농촌지역의 재구조화 및 재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촌재구조화’와 ‘농촌재생’은 난개발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제정된 ‘농촌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지역을 포함한 기초지자체의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이 법적 의무가 된 가운데, 계획 수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이천시 등 14개 기본계획 수립 대상 시군의 담당자 및 중간지원조직,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교육은 ▲농촌 재구조화 정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특강 ▲농촌공간계획 선행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론 ▲행정·중간지원조직·주민 간 민관협치 실현을 위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강은지 경기농촌재생지원센터장은 “ 개발압력이 높은 도농복합시가 많은 경기도는 농촌다움을 유지하기 어렵지만,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특성을 살리면 삶터, 일터, 쉼터 기능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 이번 정책교육을 계기로 각 시군이 농촌공간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수립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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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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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문강사 위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3회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문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교육부 행 · 재정망과 연계된 국내 유일의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기관에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급업체 선정부터 계약, 정산까지의 과정을 일원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전문강사는 현직 학교 급식 계약 담당자 2명으로, 플랫폼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실무와 시스템 활용 교육을 맡는다. 실제 시스템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수요기관의 현장 이해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강사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국 급식 담당자들의 플랫폼 이해도와 활용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며, “ 앞으로도 플랫폼 실수요자 대상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지난해 약 3조9000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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